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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2:08:16

염한

염한
艶漢
Adekan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Hqt3DN2JL.jpg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작가 나오 츠키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신쇼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코믹 윙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윙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슈 코믹스
연재 기간 2007. 07. 14.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9권 (2024. 08.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8권 (2024. 05. 17.)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조역
6. 설정7. 문제점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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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나오 츠키지[1]의 만화 데뷔작이다.

나오 츠키지의 미려하고 탐미스러운 데다가 섬세한 작화가 일품인 만화로 거의 흑백 일러스트 화보집이라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이 만화를 구입하는 소비층도 스토리보다는 그림 때문에 구입했다는 평이 많으며 만화는 안 보지만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일본 본토 여성향 만화 중에서는 인기가 많은 편이라 굿즈는 물론이고 드라마 CD가 3장까지 나왔으며 2016년에는 연극까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 리뷰가 많이 없다. 심지어 오덕계 여초 사이트에서도 이 만화에 대한 평은 손꼽을 정도로 적은 편. 그런데도 반년에서 1년에 한권씩 8권까지 정발된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볼 정도.

2. 줄거리

쇼와 시대 일본, 허술한 옷차림에 툭하면 속옷을 생략하는 요염한 백치미의 우산장수 시로와 칠칠치 못한 사람은 절대 용서 못하는 열혈 정의파 순사 코우지로가 세상 끝 몽환적인 뒷골목 거리에서 에로틱하고 그로테스크한 엽기사건에 휘말린다. 화려한 미모와 섹시 액션 파노라마.
― 네이버 북스 소개

3. 발매 현황

2007년부터 여성향 잡지 코믹 윙스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윙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4년 8월 기준 19권까지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이슈 코믹스 레이블로 정발되었다. 번역가는 서수진. 2024년 5월 기준 18권까지 발매됐다.

4. 특징

이 만화는 BL잡지에 연재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순정, 판타지, 여성향 카테고리에 올려져있지만 대놓고 BL 장르로 표기가 안된 것뿐이지 BL 테이스트가 매우 짙은 작품이다. 시로와 코우지로는 설정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여성을 좋아하는 이성애자지만 둘의 관계는 우정을 뛰어넘은 브로맨스적 관계이며 안리는 양성애자에 의동생인 시로에게 상상이상으로 집착하는 등 이 만화는 주역 남성들의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역 3인방이 아닌 조역 중에서도 메인 악역인 하루즈미는 죽마고우인 이사토를 친구이상으로 매우 좋아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BL요소가 짙은 여성향 브로맨스 만화이다. 연재지도 여성향 및 BL 성향이 강한 윙스다. 단, BL이 연상되는 연출들도 많은데 이는 작가의 취향으로 추정된다.[2] 이렇다보니 일본 아마존에는 BL카테고리에 올려져있다.

일단 일본과 한국은 미성년자도 구매할 수 있지만 사건일지 파트는 인신매매, 성범죄, 강제매춘, 납치, 치정살인, 여성에 대한 증오살인 등 범죄를 중심으로 한 소재를 다루며, 매우 어둡고 자극적이다. 결말은 대개 해피엔딩으로 끝나거나 희망의 여지를 주지만 일부 에피소드는 찝찝한 결말로 끝나기도 한다. 메인 스토리 또한 내용이 매우 어둡고 주인공인 시로와 그의 의형 안리는 과거에 고아출신 남창이었다는 설정이 붙어있는 등 미성년자들이 보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소재들로 가득하다.

5. 등장인물

5.1. 주역

5.2. 조역

6. 설정

7. 문제점

스토리텔링은 일러스트출신 작가인 것 치고는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사건파트에서 전개가 부자연스럽거나 지나치게 드라마틱한 장면을 넣기 위해 인위적으로 짠다는 문제점이 있다. 사건파트 내용은 요약하자면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청은 사건을 수사하나 미궁에 빠진다→시로가 실마리를 잡는다&시로가 먼저 눈치채고 일부러 미끼내지는 제발로 범인에게로 간다→역시 눈치챈 코우지로가 시로와 함께 사건현장을 찾고 해결한다→범인은 알고보니 근처의 사람」이라는 전개가 많다.

비단 염한만 아닌 수사, 추리물에서는 저런 클리셰가 많지만 염한은 수사, 추리에 맞추어진 만화가 아니다보니 사건을 해결하는 도중 시로와 코우지로의 유대감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바람에 전개에 구멍이 보이는 것. 또한 만화 연출에서는 좋게 말하면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예술적이고 탐미적인 연출을 잘하는 것이지만 안좋게 말하면 난잡해가지고 집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8. 기타

9. 외부 링크



[1] 나오 츠키지는 원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작가인데 한국에선 2009년경에 그녀의 일러스트를 무단도용해서 자기 것인마냥 사용해서 국가망신을 준 사건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심지어 도용자는 당시 나오 츠키지가 블로그에 올린 염한의 낙서 그림들도 도용해서 본인이 디자인했다고 속이기도 했었다. 보러가기.[2] 실제로 나오 츠키지의 블로그에 가면 염한관련 낙서들도 종종 올리는데 뒷이야기나 설정화도 있지만 대부분이 코우지로x시로, 안리x시로를 주제로 한 BL낙서들이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