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11:06:48

예명여고/줄거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예명여고
1. 개요2. 오답노트(1~3화)3. 클론 사물함(4~6화)4. 조용한 급식실(7~9화)5. 편안한 보건실(10~13화)6. 졸업앨범(14~15화)7. 출입금지구역_옥상(16~20화)8. 소문(번외편, 21화)9. 사랑의 머리끈(22~25화)10. 방송실의 틈(26~28화)11. 학부모 면담(29~31화)12. 마니또의 쪽지(32~34화)13. 짝꿍(35화~38화)14. 사자로 부터 전화(39화~41화)

1. 개요

주인공 이도아는 학업량이 살인적이지만,
졸업만 하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다는 소문의 사립 '예명여고'에 입학한다.
입학 첫 날, 도아는 담임으로부터 ‘학교 이용수칙’이라는 이상한 것을 받게 되고
곧 아이들이 이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가 학업량 때문이 아님을 깨닫게되는데…
웹툰 예명여고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오답노트(1~3화)

예명여고 그 첫번째 이야기의 수칙.
교실에서 이름 없는 노트를 발견했을 시
즉시 담임선생님께 알리시오.
주인공 이도아는 예명여고에 입학하게 된다. 예명여고는 명문 중의 명문이라 불리는 SKY 진학률 최고인 고등학교이나, 동시에 수많은 학생들이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해 학교를 그만둬 전학률 또한 최고인 학교이다. 그럼에도 이도아는 자신을 입학시험 1위, 수석 입학에 빛나는 수재라고 칭하며 어떤 커리큘럼이든 견딜 수 있다고 각오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평범한 반 분위기에 당황하고 있던 도중, 누군가 큰 소리로 문을 여는 소리에 놀란다. 이후 교실에 갑자기 들어온 그 사람은 묵묵히 분필을 잡고 칠판에 무언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글씨들로 칠판을 가득 채운 이후, 자신을 소개한다. 해당 인물의 이름은 류소연으로, 1학년 1반의 담임이다. 그녀가 칠판의 적은 것들은 '학교 이용수칙'이며 매우 중요하니 다음 등교일까지 외워오라고 안내한다. 이에 학생들은 웅성거리며 아무도 이용수칙을 적지 않자 시험에 나온다고 다시 한번 경고를 준다.

이도아는 이용수칙을 훑어보나, 순 이상한 것들뿐이라며 저런게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진다. 그렇게 필기할 가치를 못 느끼던 도중 핸드폰으로 찍자는 발상을 하게 되어 핸드폰을 꺼낸다. 이를 본 류소연은 불 같이 화를 내며 핸드폰은 집어넣으라고 소리친다. 이도아는 핸드폰을 집어놓고 결국 필기를 시작한다. 학생들이 필기를 하던 와중 류소연은 1교시 종료 직전이 되자 수칙들을 모조리 지워버린다. 수칙들 중 24번 수칙이 '교직원들은 오직 입학식 1교시에만 학생들에게 수칙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후 학생들에게 학교 이용수칙의 내용을 직접 언급할 수 없다.'이기 때문. 수칙을 지운 뒤 담임은 종례를 마치며 다음 등교일까지 수칙을 외워오라고 하며 반을 떠난다.

학생들은 담임 소연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반을 떠나나, 이도아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다가 수칙을 조금 밖에 못 적어 망했다고 절망한다. 결국 아직 교실에 남아 있는 학생 윤지우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나중에 자신이 돕겠다는 조건으로 수칙 공유를 부탁하지만, 이도아를 경쟁자로만 생각하던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반을 떠난다. 이도아는 혼자 교실에 남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홧김에 책상을 발로 친다. 그러자 책상 안에서 오답노트가 떨어지게 되고 이도아는 노트를 펼쳐본다. 놀랍게도 노트 안에는 전년도에 있었던 이용수칙 쪽지시험, 수행평가 등등 모든 학사일정이 일기처럼 적혀있었다. 이도아는 이 노트를 이용해 시험 정답을 외우기로 결심하고, 노트를 가방 속에 챙긴다.

그러나 이도아가 모르는 수칙들 중 '교실에서 이름 없는 노트를 발견했을 시 즉시 담임선생님께 알리시오.'라는 수칙이 존재했었고, 이도아는 자신도 모르게 수칙을 어기게 된다. 이를 알리 없는 이도아는 집에서 오답노트의 내용을 외우며 공부하고 있었다. 다음 등교일, 쪽지시험에는 정말로 오답노트에 적혀있던 문제들이 출제되고 덕분에 이도아는 혼자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다.

3. 클론 사물함(4~6화)

두번째 이야기의 수칙.
혼자 있을 때 1학년 1반 정 중앙의 사물함을 열지 마시오.
그 안에서 무언가 발견했다면 절대 꺼내지 말고 다시 중앙 사물함에 넣고 닫으세요.

4. 조용한 급식실(7~9화)

세번째 이야기의 수칙.
급식실에선 정숙하시오.

5. 편안한 보건실(10~13화)

네번째 이야기의 수칙.
아프지 않은 사람은 보건실에 가지 마시오

6. 졸업앨범(14~15화)

7. 출입금지구역_옥상(16~20화)

여섯번째 이야기의 수칙.
옥상은 출입 통제 구역이므로 절대 올라가지 마시오.

8. 소문(번외편, 21화)

바로 전 에피소드 출입금지구역_옥상이 꽤나 잔인하고 기괴했던 탓에 분위기 전환용으로 나온 개그 번외편이다.

학생들의 대화로 시작. 세아와 한 학생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떠돌아 다니는 수칙에 없는 귀신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소문에 따르면 해당 귀신은 수칙을 어기지 않아도 나타나 혼자 '나가'라고 중얼 거린다고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 해코지 당한 사람은 나오지 않았으며, 세아는 이를 듣고 혼자 중얼거리는 정도의 귀신이면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해당 얘기를 같이 가고 듣고 있던 그녀의 친구 고예림은 해당 소문을 듣고 겁에 질리며 세아를 이해하지 못한다.

고예림은 예명여고의 살벌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예명여고에 온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던 학생들 중 한명이였다.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자퇴나 전학도 고려해봤지만 엘리트 코스를 고집하는 부모님 때문에 불가능했고, 전학은 주변 고등학교에 결원이 있어야 가능했으나 그마저도 주변 학벌이 좋아 실패한다. 고예림은 어쩔 수 없이 언젠간 이 학교를 뜨리라 다짐하며 계속 학교를 다니던 중이였다. 어느날, 학교에서 밤 늦게까지 방과후 활동을 마치고 하교하려던 중이였다. 그러나 정문으로 빨리 도달할 수 있는 복도는 불이 꺼진 상태였고, 겁이 많은 고예림은 그냥 불이 켜진 복도로 돌아서 가려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나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게된다. 목소리를 들은 고예림은 곧 아침에 들었던 소문 속 귀신을 떠올리게 되고,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다 문뜩 그녀의 머릿속에 상식적으로 밝은 곳에 있는 사람이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보다 눈에 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무서워도 어두운 곳에 있으면 논리적으로 더 안전한다 판단해 어두운 복도로 돌아간다. 둠 속으로 가던 중, 그녀의 머릿속에 또 평범한 사람 보단 위험해 보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 노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또 다시 그녀의 머릿속을 스친다. 이후 자신이 귀신이라면 놀래켰을 때 반응이 좋은 사람을 공격할 거라며 귀신의 타깃이 되지 않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귀신이 아니라는 걸 들켜도 굳이 귀신 분장한 미친X을 상대하진 않을 거라며 머리를 풀고, 잎에 틴트를 바른다. 하지만 귀신 분장을 하면서도 공포를 느꼈던 그녀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복도를 걷는다.

그 시각, 세아도 방과후 활동을 마치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고 있었고, 귀신 분장을 한 고예림을 보게 된다. 세아는 그녀를 소문 속 귀신으로 착각하고 도망간다. 그때 고예림 또한 세아를 알아보게 되고 틴트를 지운 뒤 그녀를 부르며 뒤따라간다. 세아도 고예림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뒤돌아보나 고예림은 머리를 풀고 지윘던 틴트가 번져 피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라 그녀를 또 다시 귀신으로 착각한다. 이 때 고예림이 나랑 같이가자 라고 소리치는 데 그녀의 귀엔 일부만 들려 '나가'라 말하는 걸로 착각한다. 세아는 또다시 도망가고, 고예림도 그녀를 쫓아가다 대걸레에 걸려 넘어진다. 이 때 대걸레가 머리카락과 유사한 모양이라 세아는 대걸레를 그녀의 머리로 착각하고, 고예림이 대걸레를 들어올리자 귀신의 머리가 떨어졌다고 착각해 충격으로 기절한다. 이후엔 고예림이 기절한 세아를 데리고 어찌저찌 학교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다음날 세아가 해당 경험담을 친구들한테 공유하면서 '해당 귀신이 같이가자고 부를 때 도망치면 목이 떨어진 채로 쫓아온다'라는 설정이 붙으며 소문은 더욱 부풀려진다.[1] 이후 드디어 결원이 생겨 소식을 들은 고예림은 곧바로 전학을 시도하지만, 고예림보다 먼저 전학을 간 아이가 있어 또 실패한다. 고예림은 또 다시 언젠가 예명여고를 뜨겠다고 다짐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이 때 마지막 장면에서 세아가 부모님 손을 잡고 울며 학교를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학을 간 학생이 세아였던 것.

9. 사랑의 머리끈(22~25화)

여덟번째 이야기의 수칙.
머리끈이나 팔찌 등을 손목에 감지 마시오.
예명여고의 쉬는 시간, 지안은 이도아가 잘생긴 남자랑 데이트하는 장면을 봤다며 연갈색 단발머리 학생과 그녀를 놀린다. 하지만 이 얘기를 듣고 있던 여학생 혜리는 쉬는시간에 공부하는 애들도 있지 않냐며 그들한테 조용히 하라고 소리친다. 이도아와 여학생은 사과하지만, 지안은 혜리한테 왜 매번 연애 얘기만 나오면 화내냐고 하며, 콤플렉스라도 있냐며 역으로 그녀를 찌른다.

혜리는 그 말에 울컥하여 화장실에 갔다가, 뚱뚱했던 옆반 학생이 깡마르고 헬쓱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휴지통에 머리끈을 버리는걸 보게 된다. 학교 이용 수칙을 어겨 귀신에 시달렸기에 살이 빠진것이라 생각한 혜리는 머리끈을 주워 자신의 손목에 끼고 다닌다.

하지만 생각했던것과 달리 귀신은 나타나지 않아 초조해하던 그 때, 잘생긴 남학생 서진과 부딪히게 된다. 궁시렁거리며 주저앉은 남학생은 혜리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고, 둘은 결국 사귀게 된다.

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혜리는 서진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날씬한 여자를 빤히 보고 있는걸 보게 됐고 무언가 이상한걸 감지한다. 고무줄이 느슨해져서 그런건가 싶어 머리끈을 한번 꼬아서 다시 손목에 감자, 서진이 혜리가 오늘따라 더 예쁘다며 칭찬하더니 반응이 달라진다. 머리끈이 꽉 조여들수록 더 아름답게 보인다고 생각한 혜리는 결국 온몸에 고무줄을 감는 지경에 이른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도아는 더 늦기 전에 그만두라고 말리려하나 실패한다. 복잡한 마음을 지닌채 집에 돌아가던 도아는 과거의 일을 생각하며 혜리를 찾으러 간다. 한편 서진이네 집에 초대된 혜리는 온몸에 압박붕대를 둘둘 감은 채 그와 키스를 하려던 순간... 서진의 입에서 거미가 튀어나와 혜리를 덮친다

알고보니 서진은 이성으로 위장해 먹잇감을 찾던 괴물 거미였고, 혜리 말고도 다른 피해자를 이미 여러명 잡아먹은 상태였다. 한편 혜리를 찾아온 도아는 눈앞의 광경에 경악하고 거미와 결투를 벌이나 피가 빨려 정신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지안이 나타나 도아를 구해준다. 지안은 네 충고를 무시하던 애는 그냥 놔두고 그냥 가자, 사람은 안 바뀐다는 말을 하고 도아를 부축하나 도아는 그치만 너는 변해줬잖아... 라고 대답한다.

그말을 들은 지안은 거미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자책하는 혜리에게 이 학교에서 너만 못났냐, 나도 도아도 전부 실수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자 혜리는 지안이는 눈이 잘 안보여서 진동으로 사물을 의식하니 그걸 이용하라는 얘기를 해준다.

결국 지안과 도아는 힘을 합쳐 거미 괴물을 죽이고, 혜리는 자신을 속박하던 끈을 전부 처분한다. 쓰레기통에 놓인 끈을 쳐다보고 있는 혜리에게 지안이 다가와 혼자 청승맞게 뭐하냐며 그녀를 부축해준다.

10. 방송실의 틈(26~28화)

아홉번째 이야기의 수칙.
방송실 문이 열려있다면 그 즉시 문을 닫으시오 그 안을 들여다보아서는 절대 안됩니다.

11. 학부모 면담(29~31화)

열번째 이야기의 수칙.
의도적으로 그림자에 빛을 비추지 마시오 만약 그림자가 떨어져 나갔다면 다시 돌려 놓으면 됩니다.

12. 마니또의 쪽지(32~34화)

13. 짝꿍(35화~38화)

14. 사자로 부터 전화(39화~41화)


[1] 이때도 고예림은 해당 소문이 자신의 이야기인지 눈치채지 못하고 공포에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