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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52:20

예브게니 쿠즈네초프

러시아의 축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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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예브게니 쿠즈네초프
Andrei Solomatin
본명 예브게니 보리소비치 쿠즈네초프
Евгений Борисович Кузнецов[1]
K리그 등록명 구즈노프
출생 1961년 8월 30일 ([age(1961-08-30)]세)
소련 러시아SFSR 야로슬라블주 야로슬라블
국적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직업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FC 신니크 야로슬라블(1980~1981)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1982~1989)
IFK 노르셰핑(1990~1993)
셀레프테오 FF(1994~1995)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1995)
전남 드래곤즈(1996)
외스테르스 IF(1997)
미엘뷔 AIF(1997~1998)
FK 칼스크로나 (1999~2000 / 선수 겸 감독)
감독 FK 칼스크로나 (1999~2000 / 선수 겸 감독)
외스테르스 IF (2001~2003)
FC 안지 마하치칼라 (2004)
외스테르스 IF (2008~2009)
국가대표 파일:소련 축구 연맹 로고.svg 5경기(소련 / 1988)
1. 개요2. K리그 데뷔 이전3. 전남 드래곤즈 시절4. 에피소드5. K리그 이후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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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국적의 축구감독. 소련 시절 올림픽 대표를 지냈으며 199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 K리그 데뷔 이전

소비에트 톱 리그에 1980년 데뷔했고, 1982년부터 1989년까지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하며 활약하였던 국가대표급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1987년과 1989년 연거푸 소비에트 톱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리그 탑 미드필더로 꼽혔고, 자연스레 당시 소련 국가대표팀 감독이던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에게 발탁되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하면서 소련이 금메달을 거머쥐는데 일조했다.

소련 붕괴 이후, 그는 해외로 건너가 스웨덴 알스벤스칸IFK 노르셰핑에 입단해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밟느다. 스웨덴 리그에서도 롱런하며 1995년까지 활약했고 알스벤스칸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바 있다. 이후 1995년 잠시 러시아 리그로 돌아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10경기를 소화했다.

3. 전남 드래곤즈 시절

이처럼 K리그 데뷔 이전 구즈노프의 기록은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이에 당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었던 정병탁 씨는 구즈노프의 기량에 만족을 표시하며, 이적료 25만달러 계약금 5만달러를 지급하고 구즈노프를 영입했다. 당시 창단 구단이었던 전남 드래곤즈는 구즈노프 외에도 역시 소련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안드레이 슈마로프를 영입해 구소련산 공격라인을 구성하였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으니, 전남 입단 당시 구즈노프의 나이가 이미 36세였다는 점이다. 러시아, 스웨덴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한민국이라는 이질적인 환경에서 힘의 축구에 시달리던 구즈노프는 제 기량을 보여주질 못했고, 결국 1년만에 전남에서 방출되었다. 명성에 비해 초라한 결과였다.

4. 에피소드

구즈노프가 한국에 왔을 당시, 한국에는 소련 축구계의 거물 감독들이 두 명이나 있었다. 바로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 카메룬의 8강 돌풍을 이끌었던 발레리 니폼니시 당시 부천 유공 감독과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소련의 금메달을 이끌었던 아나톨리 비쇼베츠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그들이다. 이 두 감독들이 구즈노프의 K리그 입성 소식에 축하인사를 보낼 정도였으니 러시아에서는 꽤 유명 인사였다. 근데 결과가 저랬으니..

5. K리그 이후

K리그에서 호된 실패를 맛본 쿠즈네초프는 다시 익숙한 스웨덴 무대로 돌아가 2000년까지 선수로 활약하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또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FK 칼스크로나 팀의 선수 겸 감독직을 맡아 감독 경력을 이르게 시작했고, 이후 2001년 외스테르스, 2004년 안지 마하치칼라에 이어 2008년 다시 외스테르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09년 외스테르스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더 이상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다.

6. 관련 문서



[1] 로마자로는 'Yevgeni Borisovich Kuznets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