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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46

옐로 다이아몬드(스티븐 유니버스)

파일:Reunited_Yellow_by_Lenhi.png
Yellow Diamond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시즌 1, 등장 전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53.6. 극장판3.7. 퓨처
4. 기타

1. 개요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뮤지컬 배우인 패티 루폰/박리나(시즌 2) → 안영미(시즌 4~)/타카시마 가라.

이름의 유래는 노란색 다이아몬드(Yellow Diamond).

홈월드의 군주 중 하나. 사령관들이 입을 법한 제복과 힐을 신고 있으며 머리의 뾰족한 것은 투구가 아닌 머리카락이다. 참고로 제복에 달린 깃은 가끔씩 디자인이 다르게 나온다. 젬은 쇄골부위에 있다. 4명의 다이아몬드들 중에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 속의 행성 수가 화이트 다음으로 많다.

상당히 고압적이며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정해진 기준에 대해 엄격하고, 군주로서의 권위에 반하는 행위에는 같은 다이아몬드여도 자비가 없다.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평가로는 강하지만, 블루 다이아몬드와 관련된 일이면 약해진다고 한다. 5기 29화에서 블루와 싸웠을 때 대화에서 보면 핑크를 잃고 상심에 빠진 블루를 곁에서 위로해준 듯. 또한 화이트의 평가로 봤을때 옐로는 파란색의 빛, 즉 블루라이트에 잘 흡수된다고 한다.[1] 그래서 블루에게만 약해지는 모습을 많이 보인듯.

다이아몬드들은 서로 홈월드 정부의 각 부분을 통치하고 담당하는데, 옐로 다이아몬드가 관리하는 옐로 소속의 젬들이 군사적인 활동과 업무를 맡은것을 보면 옐로라인의 주요미션은 식민지 정복과 같은 군사적인 일로 추정한다.[2] 실제로 옐로 다이아몬드는 성공적으로 식민지화 한 행성이 수백개는 넘어가며,[3] 자기 소유의 모든 식민지 행성에서 일어나는 젬 생산 전 과정을 감독한다고 한다.

2. 능력

에너지 발사시, 물처럼 표현되는 블루 다이아몬드와 달리 전격처럼 표현된다. 전투 장면을 볼 때 다이아몬드 답게 매우 강력하다.

같은 다이아몬드인 블루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돋보일 정도인데, 상처 하나 안 났다고는 하지만 감정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여, 크리스탈 젬스들의 공격을 일부 허용한 블루와는 다르게 등장하자마자 페리도트를 젬펑, 방패를 든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를 일격 하나로 혼수상태로 만든다. 그 뒤에 라피스 라줄리도 젬펑한다. 지적이고 마법이나 정치에 관련된 블루 소속과 달리 옐로 소속의 젬들은 전투에 관련 된 젬들이 많은 만큼 옐로 본인도 전투력이 매우 강한듯. 실제로 블루와 의견충돌로 한바탕 싸웠는데 첫 유효타를 제외하고 싸우는 내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어쩌면 능력차이로 인한 당연한 결과일수 있다. 옐로 다이아몬드는 젬펑과 같은 몸의 구성을 다룰수 있지만 블루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에게 전하는 이성과 관련된 능력이기 때문. 또한 블루 다이아몬드는 같은 다이아몬드인 옐로에게 능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했고, 그건 옐로도 마찬가지여서 섣부른 판단은 힘들다. 결과적으로 옐로와 블루 다이아몬드는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4]

3. 작중 행적

3.1. 시즌 1, 등장 전

시즌 1 48화 "The Return"에서 재스퍼가 첫 언급, 시즌 2 14화 "Cry for Help"에서 페리도트가 구조신호를 보내면서 다시 언급된다. 8화 "Serious Steven"에서 나온 젬 스톤에 엘로 다이아몬드로 추정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3.2. 시즌 2

시즌2 28화에서 페리도트가 스티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수신기를 사용하여 옐로 다이아몬드와 통신해 처음으로 본인이 등장하였다. 이때 크기묘사가 이상하다. 시즌 4에 등장한 옐로 다이아몬드는 펄 두 명을 한 손에 올릴 수 있는 크기였지만 처음 등장할 때의 크기는 기껏해야 오팔보다 약간 큰 정도. 물론 젬들은 크기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긴 하나 아무래도 평상시에는 형태 변형에 힘도 안드는 원래의 모습이 가장 자연스럽다.[5]

등장 처음에는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오만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페리도트를 압박했지만 심기를 굳게 다진 페리도트의 일침에 본의 아닌 굴욕적인 표정을 보인다.

3.3. 시즌 3

시즌 3 14화에 나오는 센티피들의 증언에 따르면 젬 전쟁을 이끌다가 전세가 크리스탈 젬 쪽으로 기울자 세 다이아몬드의 합동 공격으로 지구에 있던 젬 대부분을 젬 괴물들로 뒤틀어 버린 걸로 추측된다.

3.4. 시즌 4

시즌 4 15화에서 다시 등장했다. 핑크 다이아몬드의 인간 동물원을 떠난지 얼마 안돼서 다시 돌아온 블루를 다시 끌고오기 위해 인간 동물원을 방문한다. 수천년동안 핑크 다이아몬드를 잊지못하고, 다른 로즈 쿼츠들을 보관만 해놓고 깨부수지 않는 것에 대해 화를 낸다. 그러자 블루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게 남은 흔적은 로즈쿼츠와 인간 동물원, 그리고 지구뿐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권위적인 옐로의 성격상 지구는 그저 실패로 끝난 오점으로 취급하며 화를 낸다. 왜 나를 그저 애도하게 두지않냐는 블루의 말에 언제까지고 여기에 올 수 없다 말한다.

핑크 다이아몬드를 잊지 못하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위로하며 자신 역시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노래한다. 노래 제목은 "What's The Use Of Feeling (Blue)?".[6]

3.5. 시즌 5

시즌 5 2화에서 또 다시 등장했다. 블루 다이아몬드를 위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블루 지르콘의 역전재판 같은 추리극을 보자 지르콘이 너무 나대는 데다가(...) 당시 우울중으로 휴직 중인 블루를 다시 일하게 하려 재판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길어질 필요가 없다 여겨 그 자리에서 블루 지르콘을 한 번에 젬펑 시킨다. 몸에서 엄청난 힘을 발산하여 옐로 지르콘에게 쏟아붓자, 옐로 지르콘 역시 그 힘을 받고 단번에 젬펑된다. 이 둘을 젬펑 시키자 블루 다이아몬드와 마찰이 일어나고, 스티븐과 라스가 블루 다이아몬드의 가마를 타고 도망가자 재판소로 추정되는 원 모양의 건물의 벽을 마름모 모양으로 뚫는 능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파일:시즌5_6화_옐다.png

시즌 5 6화에 스테바니가 꾼 꿈에서 프리앙카 마헤스와란이 옐로로 표현된다. 처음에는 프리앙카 원래 모습 그대로 나타나지만 이후에는 프리앙카에게 투영된 옐로로 바뀐다.[7] 이후 스테바니로 표현되는 핑크 다이아몬드를 어린 아이를 대하듯이 혼내고 다시 식민지에 수송선을 보낸다.

23~24화 Reunited편에서 블루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처들어갔다. 클러스터를 깨우려고 시도하나, 클러스터는 이미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상태였고 옐로의 함선과 팔씨름(...)을 시작한다. 그 후 클러스터에게 밀려 함선째로 던저져 블루에게로 떨어진다.

파일:chocyonyellow.jpg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하는 장면이긴 한데, 아무리 봐도 초사이어인 변신을 닮았다(...) 이 애니메이션 특성상 오마주 인 듯.

하지만 앞에 강력한 힘을 보여준 블루 다이아몬드가 바래 보일 정도인, 번개를 두른 엄청난 포스로 함선을 뜯고 나온다. 그리고 블루 다이아몬드를 구해주고 공격에 가세한다. 페리도트는 한번도 했는데 두 번은 못하겠냐며 어이 노란 돌탱이! 나를 기억해?!라고 소리치지만 옐로는 화는 커녕 냉담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답하고는 한 번에 젬펑시켜버린다. 그러자 스티븐이 자신이 핑크 다이아몬드라고 소리치자 옐로는 "너..!"라고 화를 내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스티븐을 발로 내리찍는다.[8] 이 장면에서 감탄하는 사람이 많은데 앞에 나온 블루 또한 퓨전을 풀어버리거나 레이저를 쏘는 등의 강한 모습에 감탄하긴 하지만, 블루는 크리스탈 젬스의 처단보다는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공격을 여러 번 허용했고 감정동화를 이용한 사기저하가 라피스 라줄리에게는 통하지 않았기 때문. 또한 헛간이랑 자기 함선에 2번씩이나 깔렸다. 하지만 옐로는 등장하자마자 페리도트를 젬펑시키고 스티븐을 기절시켰다. 무엇보다도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그동안 나왔던 젬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블루의 감정동화도 거의 통하지 않고 그녀를 방해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인 라피스를 한 번에 젬펑시켰다.

그 후 스티븐이 정신적 혼령상태로 다이아몬드들과 교감을 하기위해 다가가나 파장이 너무 강해서 다가갈 수 없었다. 이때 옐로 다이아몬드의 속마음은
정말 끔찍해, 핑크가 식민지를 통치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내가 손에 쥐어줬지. 그리고 핑크가 이제 그렇게 된 건 전부 내 책임이야.

라며 자책한다. 그 후 정신적 교감을 시도하려는 스티븐을 적으로 판단하고 위치를 찾아내 공격하려하나, 스티븐의 오라를 느끼고는 공격을 멈춘다. 그리고 옐로 다이아몬드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매우 슬픈 표정으로 스티븐을 바라본다.

시즌 5 25화에서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부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뒤로 하고 자신의 함선을 조종해 보려 하지만 완전히 망가져 실패한다. 그 뒤로 눈물이 고인채로 스티븐을 추궁한다.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어, 정말로 네가 부서진줄 알았잖아! 모습은 왜 그렇고 목소리는 또 왜 그래? 그리고 왜 재판 때 아무 말도 안한거야?
그리고 눈물 때문에 앞이 안보이니 그만 울라며 블루에게 핀잔을 준다.[9]

그리고 어떻게 자신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았냐고 묻자, 스티븐은 센티피틀에게 데려간다. 그리고 스티븐은 둘이 나보다 훨씬 강하니 센티피틀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유할 것을 요청하자, 이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라며 난색한다. 스티븐이 너희들의 책임이 있다며 화를 내자 의외로 순순히 요청을 들어준다. 손을 비비더니 전류를 흘리자 센티피틀의 신체가 복구되었다. "됐다. 완전 새 것같지?"라며 자신만만 하지만 손상이 너무 심각해 이성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가 되자, 블루가 "부드럽게, 옐로." 라며 이번엔 블루 다이아몬드가 나선다.얼굴 찌푸리는 옐로는 덤 그후 스티븐도 가세하여 거의 치료를 완료했으나, 로즈쿼츠=핑크 다이아몬드 인줄 몰랐던 센티피틀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복수를 한 것으로 착각하고 기뻐하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떼버린다.

그리고 스티븐에게 너 때문에 망가진 멀쩡한 젬들은 얼마나 되지? 라며 스티븐을 다그치자, 스티븐은 그건 너희들의 탓이라며 반박한다.
하지만 옐로는 세명이서는 이것이 한계며 넷이 모이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스티븐이 그 한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누구냐니? 화이트.라고 답하며 어이없어 한다. 허나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오랫동안 홈월드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며, 옐로와 블루와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의 함선이 부숴져 갈 수 없으니 핑크 다이아몬드의 함선을 찾자고 한다.

스티븐은 잡동사니가 모여있는 사막으로 안내하고, 함선을 찾는 게 힘들겠지만 힘내자며 혼자 떠들 때 이미 떡하니 노출되어있는 함선의 일부분을 보고 두 다이아몬드는 어이없다는 듯이 함선과 스티븐을 번갈아가며 바라본다.

핑크와 함선을 같이 탈 수 있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블루 다이아몬드 때문인지 또 눈물이 고인 채로 그만하라며 제지하다가, 함선을 형편없게 조종하는 스티븐을 보고는 질색한다. 그 와중에 미소짓는 블루 다이아몬드
그리고 화이트에게 좋은 인상을 줘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스티븐을 보고는 좋은 인상? 오늘 이후로 우리 얼굴이나 볼 수 있으면 다행일 걸? 이라며 핀잔을 준다.
"우리가 이 함선을 타고 나타나면, 6천년 동안 부인할 수 없었던 은하계 최악의 망신거리가 우리 책임이었다는 걸 우리 탓이라고 광고하는 거라고. 만약 몇 천년 동안 방울에 갇혀있기 싫다면, 말은 내가 할테니 넌 가만히 있도록 해. "

그 후 화이트 다이아몬드와는 스티븐이 아닌 자신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이후에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스티븐을 반 납치하듯이 데려가는 바람에 그러지는 못했다.

26화에서 자신이 소유한 거대한 사우나[10]에 스티븐을 초대한다. 화이트와의 대화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고 두 단어 반이나 대화한 것에 대해 놀라한다. 그리고 화이트가 요즘 통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고, 누구와도 만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은 성공적으로 크리스탈 시스템 식민화를 진행한 행성이 수백곳에 달하는데 자신은 만나주지 않으면서, 식민화에 실패한 너는 만나주는 것을 불공평하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스티븐은 너도 실패해보는 게 어때? 라고 말하자, 옐로는 크게 웃더니 "핑크, 넌 언제나 날 웃기는 재주가 있다니까, 이래서 내가 널 끼고 있나보다"라고 장난으로 받아들이고는 시트린 생산 최신 보고를 확인하러 가야한다면서 업무를 보러 나간다. 펄의 말에 의하면 옐로 다이아몬드는 자기가 소유한 모든 식민행성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젬 생산의 전 과정을 감독한다고 한다.

27화에서는 무도회를 열자는 스티븐의 의견에 찬성한다. 그리고 스티븐을 도울 겸, 무도회의 관례에 알맞게 진행하는지 감독하라며 자신의 펄을 붙여준다. 그 뒤 무도회에 참석한다. 참석할 때 각 다이아몬드의 펄이 다이아몬드를 소개하고 포즈를 한 번 취한 다음 입장한다. 이때 옐로 다이아몬드는 여러개의 빛이 번쩍한다. 그 뒤 화이트가 불참하고 진행되는 무도회 중에 스티븐이 실수로 코니와 퓨전하고, 블루 다이아몬드의 경악에 반발심을 느낀 다른 크리스탈 젬스들도 퓨전을 하자 모조리 젬펑시킨다.
핑크, 이건 정말 도가 지나쳐! 아무리 너라도 말야!

크게 화내고는 스테바니를 독방에 집어넣고 반성하라며 문을 닫는다.

29화에서 스티븐 일행을 탈출시키려는 블루와 마찰을 빚는다. 옐로는 화난 표정으로 당장 핑크(스티븐)을 독방에 돌려놓으라고 명령조로 이야기한다. 이에 블루가 거절하자 자신이 직접 돌려놓겠다며 손을 뻗는데, 블루가 옐로의 손을 쳐낸다. 옐로는 깜짝 놀라고, 블루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매우 놀란듯싶지만, 바로 옐로에게 에너지탄과 감정동화까지 이용해 공격한다.[11] 그렇게 격한 몸싸움으로 번지고 옐로는 무척이나 화난 목소리로
핑크가 산산조각난 줄 알았을 때, 쟤가 우리를 버리고 떠났을 때! 네 곁에 있어준게 누군데?! 근데 그런 나에게 능력을 써?![12]잘 떠났다라고 말한 것과 대조되게 우리를 버리고 떠났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블루보다 더 서운한 마음이 큰듯.]

소리치며 블루를 밀어 홈월드 내로 떨어진다. 블루가 너도 말 못하고 힘들어하는 거 안다고 소리치지만, 옐로는 내키지않다는 표정으로 그녀에게 젬펑능력이 담긴 전격을 쏟아붇는다. 그때 스티븐이 방패를 던져서 이를 저지시키며 이렇게 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한다. 옐로는 완벽한 젬들의 제국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한다고 대꾸하지만 스티븐은 네 눈에는 이게 완벽해보여? 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옐로는 결국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지만, 이때 자신이 울고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는지 블루에게 자신한테 감정동화 능력을 쓰지말라고 말한다. 블루는 조금 놀라면서 " But I'm not? " (하지만 너에게 능력을 쓰고있지 않은걸?) 이라고 말하며 결국 옐로가 스티븐에게 동화되면서 자신이 지금껏 힘들었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눈물을 흘린게 확정되었다. 옐로가 설득되고 스티븐을 지구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화이트에게 발각되고 만다.

화이트 펄은 스티븐을 탈출시키려는 블루와 옐로에게 다가와서 큰 실수 한것이라며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꾸짖는다. 그러자 블루는 당황한 나머지 어디 방으로 가면 되는데? 라고 답하자, 옐로는 괜히 화를 더 독구지 말라며 진심어리게 말한다. 그러자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상체 함선이 날아오르더니 핑크의 다리 함선에 착지하여 스티븐과 일행들의 앞길을 막는다. 결국 전면전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블루와 옐로의 팔 함선들이 날아온다. 그러고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함선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함선을 바닥으로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한다.[13]

두 팔함선을 조종하던 인물들은 바로 비스무트와 라피스 라줄리, 페리도트였다. 비스무트가 부서진 함선들을 고친것. 만남과 동시에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핑크 다이아몬드의 합체한 함선이 일어나려 하자 블루는 스티븐에게 자신의 함선을 타고 빨리 도망치라며 옐로와 자신이 화이트를 막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티븐은 자신의 엄마와는 다르게 도망가지 않을것이라며 우리 가족의 문제를 고칠수만 있다면 모든 문제를 고칠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블루는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것이 망가졌다는걸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블루와 옐로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고통을 화이트에게 다 말하기로 한다.

화이트의 쓰러졌던 함선이 다시 일어나자 블루와 옐로는 서로의 팔 함선을 조종하여 화이트의 함선에 합체하게 만들고 자신들이 올라탈수 있게 손을 모아 함선으로 자신들과 스티븐 일행을 들어올린다. 그리고 옐로와 함께 화이트의 만족조건과 압박에 너무나도 힘이 든다며 다이아몬드는 강하지만 부서질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 블루와 함께 진심어린 표정으로 지금까지의 속마음을 화이트에게 전했지만 화이트가 자기 함선으로 눈에서 빛을 발사하자 블루와 옐로는 그 빛을 맞고 색을 잃게 된다. 그렇게 화이트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렸고 하얀 방울로 화이트 곁으로 간다.

3.6. 극장판

홈월드와 식민지 행성들을 통하는 방송에서 화이트가 스티븐이 핑크의 자리에 앉을거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티븐은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있어야할 곳은 지구라고 말했다. 블루, 화이트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스티븐이 핑크가 아니란 것은 알지만 핑크가 유일하게 남긴 것이고, 스티븐을 보면 핑크가 떠오른다며 가지 말라고 한다. 또한 옐로는 자신은 군대를 해산시켰고 식민지도 해방했다며, 네가 원하는 것은 다했으니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나 스티븐은 워프 패드를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스티븐이 보고 싶어서 지구에 도착했는데, 파괴된 비치 시티를 보며 항상 망가져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것이냐며 유난을 떨고 있다. 그리고 핑크 다이아몬드의 마지막이자 잃어버린 유산인 스피넬을 만나고 그녀와의 추억을 스피넬을 통해서 얻기 위해 홈월드로 데려다 주었다.

핑크에게 엄격하게 대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꽤나 살갑게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노래를 부르면서 스티븐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두 다이아몬드와는 다르게 정복하려는듯이 꽤나 희번뜩하게 웃는다.(...)

하지만 약간 논란이있는데, 영화에서 스티븐을 붙잡으면서 각 다이아몬드들이 네가 원하는대로 했다는 말이 나온다,
난 군대도 해산시켰고, 식민지도 해방했어!

스티븐의 부탁으로 다이아몬드들이 행한 일들인데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그냥 고압적인 태도를 고친 것이고, 블루 다이아몬드는 좀더 유하게 정치를 하는 것이라 상관없지만, 옐로가 맡고있는 것은 군대식민지다. 홈월드는 자원부족에 시달려 다른 행성을 침략하여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는데다가, 군대는 식민지 침략뿐만 아니라 행성을 지키는 역할도 한다. 그녀가 맡은 책임은 정치나 권위같은 내적인 요소가 아니라 훨씬 더 현실적인 요소들이기 때문에 수천년 동안 행하던 것을 단지 스티븐과 타협했다는 이유로 그만두는 것은 좀 심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젠 싸울 이유가 없어서 평화적인 길을 택했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고작 지구 하나랑 갈등을 푸려고 이정도 군대와 식민지를 만들 리가 없다.(...) 지구가 최종보스도 아니고

퓨처 시리즈에서 그에대한 대체제나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옐로 다이아몬드는 고작 어린애 부탁으로 이 두가지를 포기했다는 것인데, 그럼 홈월드는 어떻게 통치되는 중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안 그래도 자원이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그나마 있는 가능성은 식민지였던 곳에 다른 세력의 칭공으로 부터의 보호를 약속하고 정기적으로 자원을 채취하거나 아니면 기술력을 주는 대가로 자원을 넘겨받거나 하는 방식으로 할지도....?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스티븐 유니버스 세계관에는 젬 외에도 행성을 왕래할 수 있는 고등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암시가 존재한다. 굳이 '홈월드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고 표현해도 될 걸 '온 은하적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는 식으로 젬 이외에도 세력이 있다는 암시가 있었으며, 애초에 라피스가 행성을 테라포밍 하는 시점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의 조건 중 하나를 갖춘 행성들이 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꼭 인간 같은 생명체가 아니라 다른 형상이학적인 존재들도 있을 수 있다.

3.7. 퓨처

젬의 신체구성을 다루는 능력을 응용해서 젬의 형태를 영구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뉵 스피넬은 압권 이 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주도했던 클러스터 실험으로 망가진 젬들의 형태를 복구시키는 일에 전념하는 중. 특히 클러스터를 위해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스티븐이 몸이 제멋대로 커진다며 방법을 구하자, 그것을 잘못 이해한 탓에 몸의 크기를 줄여버린다. 이런 걸 원하는 게 아니라며 발끈한 스티븐의 몸이 또 다시 분홍빛으로 빛나기 시작하고, 그것을 본 옐로는 현재 상황은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큰 것 같으니 블루를 찾아가보라고 조언한다.

19화에서 스티븐을 걱정해 함선을 타고 지구로 왔지만, 괴물로 변질되어 버린 스티븐의 상태에 경악한다. 제일 먼저 신체 변형 능력으로 스티븐을 원래대로 돌려보려 했지만, 스티븐이 금세 복구해 버리면서 실패한다. 그리고 스티븐이 돌려보낸 블루의 행복 구름에 맞아 폭소를 터뜨린다.

4. 기타

시즌 2 25화에서 작붕이 조금 심해서사시에다가 기린목 영미권에서는 Giraffe mom으로 불리며 놀림 받는다. 그리고 시즌 5 27화의 스티븐의 꿈에서 목이 뱀마냥 매우 길게 늘어나면서 기어이 그 별명이 공인되었다(...).

시즌 5 공개 이후부터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진 핑크 다이아몬드 살해의 가장 큰 용의자[14]로 떠오르고 있었다. 재판 과정을 생략하고 스티븐을 최대한 빠르게 죽이고 싶어했고 블루 다이아몬드에게 불러주는 솔로도 슬픔이 아닌 감정 자체에 대한 폄하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등장 이후 쭉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태도를 보여왔기에 속단할 수 없지만, 핑크 다이아몬드의 죽음에 대해 모종의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옐로가 핑크를 해치려 했을 가능성은 떡밥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오히려 핑크가 옐로나 다른 다이아몬드들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 그 반대의 경우는 추정할 근거가 부족하다. 현재까지 등장한 옐로 다이아몬드의 성격을 볼때, 페리도트에게 "나의 권위에 반대하는 것이냐?" 라고 말한 것, 블루 다이아몬드에게 핑크 다이아몬드가 그립지만,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 등을 보아 감정보다는 실리와 이성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옐로가 가진 게 많지 않은 핑크 다이아몬드를 부숴서 얻을 것은 없으며 오히려 블루 다이아몬드가 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어 옐로로서는 손해가 컸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스테바니의 꿈에서 핑크와 옐로의 관계가 부모와 자식간처럼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옐로는 핑크에게 악감정을 가졌다기보다는 다소 권위적인 부모의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옐로가 핑크를 귀찮게 여긴 모습도, 식민지를 달라고 떼를 쓰던 핑크가 아직 식민지를 다룰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서였다. 그리고 지구라는 식민지를 준 것은 예상 외로 옐로였으며 심상세계에서 옐로는 핑크가 그렇게 된 건 전부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또한 The Tale of Steven에서 화이트가 말하는 것을 보면 옐로도 블루 못지 않게 핑크의 응석을 많이 받아준 듯하며, 영화에서 식민지를 받았을 때의 영상통화 장면을 보면 블루는 화+잔소리의 연속인 것으로 보이나 옐로는 뒤에서 웃고만 있다.

재판에서 보여준 반응은 다이아몬드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지도자의 권위에 도전한 지르콘에 대한 괘씸함[15] + 안 그래도 핑크의 죽음에 집착하고 있는 블루를 부추기는 추리를 내놓은 분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재판도 빠르게 스티븐을 없애서 블루를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보여주기식의 절차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드러난 진상을 봐도 역시 이쪽이 맞는 듯.

함선은 노란색 오른팔 모양을 하고 있다. 두 다리 모양인 핑크 다이아몬드의 함선은 조종을 다리로 하는 것 처럼, 옐로 다이아몬드는 손으로 조종하는 듯. 클러스터 때문에 박살난 함선을 조종하기 위해 왼손을 뻗어 정신을 집중했으나 실패했다.

최근 나오는 에피소드에 의하면 다이아몬드들 중에서 군주로서 제대로 일하는 다이아몬드는 옐로 다이아몬드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홈월드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으며, 블루는 우울증으로 일하지 못해서 옐로가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들 알다시피 핑크는...

퓨처 11화 스티븐의 꿈 속에선 거대한 파인애플로 나온다.


[1] 빛의 3원색에 기초한 논리이다. 노란색은 하얀색 다음으로 밝지만 파란색에는 흡수되어 먹혀버린다. 파란색은 밝은 계열의 색을 흡수시켜 묻히게 만들지만 온기를 띄는 색에 먹혀버린다. 그리고 3원색을 모두 섞으면 나오는 색이 하얀색이다.[2] 현실세계의 국방부와 같은 것.[3] 달기지에 그려진 옐로의 벽화에는 2개의 항성, 16개의 행성, 5개의 위성으로 추측되는 구체가 그려져 있다.[4] 시즌5 25화로 인해 옐로 다이아몬드는 몸의 구성을, 블루 다이아몬드는 이성을, 핑크 다이아몬드는 감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5] 그렇지만 작중 다이아몬드들의 크기는 등장 할 때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6] 노래의 의미가 중의적이다. Feeling blue라고 하면 우울하단 뜻이 되어. "도대체 왜 우울해 하느냐"라는 질문이 될 수도 있고, Blue 부분을 블루 다이아몬드를 부르는 호칭으로 본다면, "블루야, 도대체 감정이 뭔 소용이니?"가 되어, 감정 그 자체 내지는 블루의 감정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7] 얼굴도 옐로에 가깝다.[8] 스티븐은 방패로 이를 막았지만 혼수상태가 되었다. 앞서 블루 다이아몬드의 레이저도 막았던 것을 보면... 외국 유투버들의 해당 화 반응을 보면 옐로의 등장과 전적에 엄청나게 놀라하는 것을 볼 수 있다.[9] 하지만 이 대사를 하기 전에 블루 다이아몬드는 얼마 안 되는 거리에서 이미 펑펑 울고 있었고, 그때 다른 젬들은 이에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으나 옐로는 눈물 한 방울 나지 않았다. 블루 다이아몬드의 감정동화 능력의 범위가 매우 넓은 것과, 위에 핑크를 추궁하는 대사에서 부터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 것을 보면...[10] 특이하게도 제 1시대 심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던 블루의 목욕탕과는 달리, 옐로의 사우나는 제 2시대의 심볼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블루의 목욕탕은 핑크 생전부터 존재해온 유서깊은(?) 곳이지만, 옐로의 사우나는 나중에 만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블루와 옐로의 후반에 핑크에 대한 감정의 차이를 보면... 옐로의 말에 의하면 새로 지었다고한다.[11] 이때 꽤나 진심이었는지 땅에 굽으로 인한 균열이 패일정도로 뒤로 밀려나갔다.[12] 이 대사를 볼때 옐로의 분노는 핑크를 탈출시키는 것보다, 자신을 공격한 것에 중점이 되어있다. 어지간히 큰 충격이었는 듯. 또한 앞서 블루 다이아몬드가 스티븐에게[13] 이때 우리가 한게 아니라며 당황해하는 두 다이아몬드가 백미. 홈월드 권력자 두명이 이렇게 애처럼 당황하는 것을 보면 화이트의 권력을 가늠할 수 있다.[14] 일부 팬들은 용의자를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지목하고 있다.[15] 페리도트와 네프라이트의 경우를 볼때, 권위에 반하는 행동에 굉장히 발끈하는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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