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래의 시렌2의 주적으로 나타네 마을 왼쪽편에 있는 오니가시마에서 오야붕을 중심으로 살고 있었다. 오니들답게 인간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힘과 멧집을 가지고 있다.연회와 파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나타네 마을로 이유없이 레이드를 와서는 이것저것 부수고 돌아다니는지라 나타네 마을 사람들이 계속 고생을 하고 있었다. 결국 전설의 선택받은 자인 시렌이 온 것을 계기로 크고 아름다운 성을 지어서 오니들의 침공을 막기로 한다.
처음에는 시렌외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어서는 안된다는 예언에 따라 시렌 혼자만 성을 짓고 있었으나, 리쿠가 도와주러 가세한 것을 계기로 마을 사람들도 가세해서 성을 건축하게 된다.
오니들은 이에 주기적으로 쳐들어와 성을 박살내면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성을 짓는다. 한편 키라라는 파괴 작업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시렌이 성을 짓는것을 보기만 한다. 그 와중에 무언가 심경의 변하가 생긴 것인지 키라라는 인간들이 하는 마을 축제에 참가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키라라는 오히려 앓아눕게 된다.[1]
그리고 다음 날 오니들을 지휘하던 가라하는 키라라가 좋아하는 시렌에게 질투를 해 시렌을 없앨 음모를 꾸민다.[2] 그러나 키라라가 와서 가라하를 퇴치해 시렌을 구해주고 오히려 시렌의 동료가 되어준다.
얼마 후 마을 사람들과 시렌은 결국 완성해 오니들의 침공을 막아낸다. 그리고 시렌과 마을 사람들은 역으로 오니가시마로 원정을 가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키라라는 인간들의 편을 들어 역으로 오니들과 싸운다.
오야붕은 인간들이 쳐들어온다는 말에 정면에서 힘으로 찍어누르기로 하지만, 가라하는 오야붕이 너무 무르다면서 비겁한 수를 또 준비한다. 그런데 리쿠가 거기에 휘말려 끔살당한다.[3] 시렌은 리쿠의 죽음에 슬퍼하며 리쿠의 유품을 직접 입고 결의를 다지고 오야붕과 대면해 승리하고 오니들의 도게자를 받는다. 그리고 리쿠도 어째선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오야붕이 준 선물상자를 받고 귀환하게 된다. 선물상자는 폭탄...이 아니라 벚꽃이 핀 벚나무들이었다. 사람들은 성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고 감동하면서 예언에도 나와있던 승리를 자축한다.
스토리 최종던전인 오니가시마에서 적으로 나오며, 몬스터의 항아리로 붙잡을 수 없고, 빙의 지팡이로 빙의할수도 없다. 번개 두루말이의 뇌격도 안 통하고 데미지만큼 회복한다. 성의 재료중 물을 던지면 등급을 불문하고 마비상태가 된다.(괜히 수식어에 鬼よけ水=귀신방지가 붙은게 아닌 것이었다) 덤으로 아이템 드랍률은 0이지만 마루지로로 넘어트리거나 켄고우로 튕겨버리는걸로 득템하는것 자체는 가능.
2. 오니 일람
- 키라라
오야붕의 딸. 오니답게 괄괄하고 파괴를 좋아하지만, 시렌이 덫에 걸린 키라라를 구해준 뒤부터는 시렌에게 헤롱헤롱해서는 오니들의 삶의 방식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에는 오니들을 등지고 시렌과 인간의 편을 든다. 그래서 오니들 중에 유일하게 적으로 나오지 않고 오히려 동료로 들어온다.
- 치비오니 / 고츠오니 / 숭그리오니
적으로 나오는 고츠오니는 배속행동하며, 숭그리오니는 사정거리 3칸안에 들어가면 데부타처럼 포물선으로 돌을 던지는데, 가라하전에서 자연발생하는 녀석들만 돌을 던지고, 고츠오니를 레벨업시켜서 나왔을 경우에는 그냥 통상공격만 한다. - 야세오니 / 효로오니 / 가리가리오니
가라하전 초기배치로만 발생하는 궁병계 오니. 효로오니와 가리가리오니는 슈패와 GB시절 코도모전차처럼 배속이동으로 히트앤런하면서 화살을 쏴대지만 레벨업시키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는다. - 가라하
오니가시마의 중간보스급 몬스터. 나타네 원정대의 행동대장격인 몬스터로 다른 오니들보다 더 강하다. 오니답게 파괴를 좋아하지만 사실 키라라를 내심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키라라가 시렌에게 헤롱헤롱하자 이를 간다.
오야붕이 호쾌하고 정정당당한 것을 좋아하는데 비해 이쪽은 상당히 찌질하고 비겁하다. 몇번이고 비겁한 수를 써서 시렌을 함정에 빠트리며 자신의 착각으로 리쿠를 폭사시켰을때는 충격을 받고 술을 퍼마시지다가 남자답게 승부를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이내 부하들을 동원해 비겁하게 다굴한다.
오니 군단을 전방에 내세워서 공격해오며 오니 군단을 차례로 출격시킨 뒤에 전부 발리면 그제서야 나온다. 뭐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숫자가 많아서 귀찮을 뿐이지. 부하들 무시하고 가라하쪽으로 단번에 워프해서 목을 따주자. 처참하게 패한 후에는 도주하며 엔딩에서는 시렌에게 항복하면서 리쿠를 죽인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지만 리쿠가 멀쩡히 살아돌아오자 망령인줄 알고 경악하다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4] 술을 좋아하는 듯, 매번 술을 마시면서 등장한다. 참고로 박식한 지팡이로 설명을 보면 HP표시와 "키라라…" 라는 단 두 줄의 문구만 써져있다. - 오야붕
키라라의 아버지이자 이 게임의 최종보스. 깊이 생각하는 일 없이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도깨비로 엄청나게 큰 덩치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도깨비들의 본능대로 파괴를 좋아하지만 어째선지 직접 나서는 일 없이 가라하에게 파괴 활동을 일임하고 섬에 틀어박혀 있었다.[5]
그렇게 인간들이 성을 완성하고 오니가시마로 쳐들어오자 직접 출두한다. 시렌이 자신의 남자친구이며 인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딸의 말에 놀라면서 키라라의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자신은 오니들의 왕이니 체면이 있다면서 정정당당하게 1 VS 1로 덤벼온다. 불 대미지 무효, 데로데로탕 무효, 빠트리는 구멍 무효의 내성을 갖고있는데다가, 직선상으로 화염을 발사하면 피격한 자리 좌우 2칸씩 불기둥이 생기고, 이 불기둥은 통상의 불기둥과 달리 제절초의 피격회복도 작동하지 않는다. 게다가 위치를 불문하고 시렌을 넘어트리는 특기로 아이템을 쏟게 만드는데 이게 시너지돼서 자칫 잘못하면 대책 아이템을 잃게되는 최악의 사태에 처하는데다 상태이상에 걸렸을때 대미지를 받으면 상태이상을 회복하는 등[6]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는 녀석.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마식충과는 다르게 정정당당하게 혼자서 덤비는게 위안이다. 대신 시렌도 동료 없이 혼자서 싸운다. 박식한 지팡이로 설명을 봐도 HP가 비밀이라고 써져있는 등 그야말로 대책이 없어보이는 보스지만, 분신의 권물과 속도씨앗, 힘을 낮추는 독초를 조합하여 어찌저찌 이긴다거나 HP가 450이라 합 4500이상의 금액이 들어간 보존의항아리 폭탄을 던져주면 원샷도 가능하다.빗나가서 보존항아리폭탄 실패했다면 그냥 재수없으려니 하자지뢰 내성이 없어서 지뢰함정 가져와서 터트리면 즉사. 격파하면 패배를 인정하고 마을 사람들과 시렌에게 사과하면서 다시는 습격을 하지 않기로 약조한다.
[1] 마을 축제는 만월의 밤에만 열리는데 이것은 만월의 빛이 도깨비에게 해롭기 때문이다. 즉 만월에는 도깨비가 바깥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것.[2] ...라고 해봐야 편지를 통해 콧파를 산 중턱으로 유인해서 바나나를 미끼로 콧파를 인질로 잡는게 다다.[3] 리쿠가 시렌을 동경해서 시렌의 삿갓과 망토를 새로 만들어서 입고 갔는데 가라하가 그걸 시렌으로 착각해서 열받으면 폭발하는 몬스터를 터트렸다가...[4] 운 좋게 폭발에 휘말려 강물에 빠졌는데 리쿠가 수영으로 헤엄쳐서 빠져나왔다고.[5] 가라하가 매번 성을 부수러 원정을 오지만 인간들의 저항이 완강해 성의 일부를 부수고 도망치는게 한계였는데, 만약 강력한 오야붕이 직접 나섰다면 성을 완전히 파괴했을지도 모른다.[6] 항아리 안깨지는 권물로 안 깨지게 만든 손봉쇄 항아리를 던져서 영구봉인해도 대미지만 받으면 이조차 깨부수고 뛰쳐나온다!!!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