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걸즈 2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히토미 학원의 야수 토벌 제 1부대인 프리지아 독의 멤버. 상당히 조용한 성격의 소녀로 책을 좋아하며, 학교에서도 도서의원을 맡고 있다. 덕분에 도서실은 항상 그녀 차지. 심지어 생일파티도 도서실에서 했다.
마노 사쿠라코하고는 그녀가 처음 각성했을 때부터 알게 되었는데, 서로 다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2인조로 활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미즈시마 아이리와도 친해서 함께 특훈을 땡땡이치기도 하는데, 이처럼 성격이 판이한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걸 보면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능력이 있는 듯. 친밀도 올리려 밤샘특훈하는건 잊도록 하자 이러한 성격을 반영하듯이 절친 이벤트에서 한명은 사쿠라코 또 한명은 나탈리 이렇게 두명과 절친 이벤트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불가사의계의 소녀지만, 의외로 확고한 측면도 있다.[2] 노노와 비슷하게 캡틴을 좋아하며, 이는 친밀도를 높일시 확인 가능하다. 친밀도를 높일시 "부모님 몰래 같이 떠나버리자", "나도 캡틴에게 관심이 있어"라고 말한다던지 VR 라운지에서 캡틴과 부딪히고는 두근두근하다고 한다던지. 기본 4성[3] 스토리에서도 이런 면모를 확인 가능하다.
사용 무기인 새틀라이트는 얼터너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비트나 판넬계의 무기로, 레이의 새틀라이트가 기어인 반면 유이의 새틀라이트는 톱에 가깝다. 유이가 새틀라이트를 두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조종하는 기행을 보인 바 있는데, 정신으로 조종하는 무기이기에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언급된다.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난 모양.[4]
여담으로, 레이와 더불어 공격 자체도 정신으로 조종하는 새틀라이트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모션이 적어 관절이 빨대 구부리듯 납작해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얼터너티브 걸즈의 전반적인 모델 리깅 상태가[5] 안좋은 편인데 그래도 동작 자체가 거의 없는 유이는 나오미, 츠무기처럼 험한 꼴은 안난다.
한국판이 없던 시절, 디시에서 유잉고와 생일이 같은 한 캡틴이 며칠 전부터 생일가챠로 이 카드를 뽑겠다고 예고하고선 정말로 뽑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 생일가챠는 한 차례만 가능했으니 그야말로 애정이 기적을 부른 셈. 그 캡틴은 일본에서 자신과 유잉고의 생일 케이크까지 인증하며 팬심을 널리 보였다.
[1] 인공위성 맞다. 사용자 주변을 인공위성처럼 맴도는 무기라 새틀라이트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2] 특히 우주인 관련 상품을 보면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3] No.0077 엔젤 하트.[4] 그리고 1컷만화에서는 유이가 새틀라이트를 조종해 먹을걸 나르는 모습을 보고 사쿠라코가 너무 빈둥거린다며 태클을 건다.[5] 모델을 이루는 폴리곤은 점들을 연결한 덩어리이다. 그 점들은 팔에 0.7, 어깨에 0.3 하는 식으로 여러 뼈에 가중치가 정해져있어 일정 비율로 움직일 수 있다. 허나 그 가중치가 잘못되면 이렇게 된다(...). 얼터걸은 유난히 관절 가중치가 이상해서 어깨쪽도 심하게 일그러지는 편이다. 보통은 무릎에 뼈를 하나 두어 거기 할당하거나 표면이 서로를 관통하게 하여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