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비행편은 미 해군의 F/A-18 공중 급유를 위해 계약된 비행편이었다. 17시 23분, 70편은 활주로에서 이륙 활주를 시작했다. 이륙 직후, 70편의 2번 엔진이 탈락했으며 탈락한 2번 엔진이 1번 엔진과 부딪쳐 출력이 감소해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기장은 기체의 수평을 맞추고 비행기를 착륙시켰으며 비행기는 활주로를 벗어나고 유도로를 지나 습지에 도달해서야 멈추었다. 이후 기체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탑승했던 3명은 모두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