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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2 03:23:22

오섭정(약속의 네버랜드)


오섭정
Five regents
파일:Five_regent_houses.png

1. 개요2. 소속 가문
2.1. 바이욘 가문2.2. 돗사 가문2.3. 이베르크 가문2.4. 노움 가문2.5. 푸포 가문2.6. 길란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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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에 등장하는 설정.

5명의 귀족들로 이루어져 있는 고위 관리들로, 사실상 왕가를 제외하면 귀신 사회의 최고봉에 위치해있는 존재들이다.

2. 소속 가문

2.1. 바이욘 가문

1,000년 전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가문으로, 원래는 바이욘 경(전)이 다스리고 있었으나 본인이 골디 펀드로 떠난 뒤, 바이욘 경(전)의 아들이었던 바이욘 경에게 통치권이 넘어갔다. 다만 가문 안에서의 최고 권력자는 바이욘 경(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섭중에 속해있는 가문들 중에서도 가장 청렴하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주인 바이욘 경은 상대방에게 존대를 하며 인간이라고 해도 능력이 있다면 무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길란 경이 귀족들의 식량을 백성과 나누자고 열변을 토할때도 오섭정 중 유일하게 그의 의견에 동의했던 가문이기도 하다. 또한 바이욘 경의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 또한 현실의 가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럽게 묘사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길란의 반란으로 인해 당주인 바이욘 경과 그의 아내, 아이들이 모조리 몰살당하며 가문 자체가 무너지고 말았다. 선대 바이욘조차 골디 폰드에서 엠마 일행에게 살해당했으니, 가문을 이어나갈 존재도 없다. 과거 바이욘 경은 다른 오섭정들이 길란 경의 충언을 반대하고 무시하던 와중에도 그의 편을 들어주었고 그의 아들은 명군이었던 그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길란 또한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리게 되어 일가족이 사망하고 신하들도 잃어 복수심에 미치게 되어 이런일을 저지르게 된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부분.

돗사 가문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돗사 가문의 수장인 돗사는 바이욘 경에게 대놓고 바이욘 경(전)이 죽은 거 아니냐며 패드립을 날릴 정도였으며, 이에 분노한 바이욘 경과 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

2.2. 돗사 가문

원래는 길란 가문이었으나, 당시 길란의 호위대장이었던 돗사가 반역죄를 길란에게 씌워버린 뒤 추방시키고 자신이 가문의 1인자로 군림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따, 돗사 가문으로 개명했다. 특징으로는 고릴라처럼 생긴 거대한 귀신들을 호위병들로 사용하며, 사치를 심하게 부리는 편이다.

특유의 교활함과 무인 출신으로서 귀신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함을 지니고 있었던 돗사 아래에서 8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군림했으나, 돗사의 아들인 루체가 골디 폰드에서 사망하고 아버지인 돗사 또한 길란의 부하에게 참수당하며, 후계자가 아무도 남지 않는 바람에 가문 자체가 공중분해 당하고 말았다.

2.3. 이베르크 가문

이베르크가 다스리는 가문으로, 가문의 일원들이 모두 검은색 로브를 착용하고 있으며 거주지 또한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선왕때부터 왕가의 대리인으로서 일해온 이베르크이기에 바이욘 가문이나 노움 가문보다도 역사가 휠씬 긴 것으로 보이며, 그분에게 최고급 인육을 바치는 티파니 행사 때는 이베르크와 함께 축제 준비를 돕는다고 한다. 사실상 가장 바쁜 가문.

그분의 결정에 따라 인간과 귀신의 세계가 분리되고, 인육을 공급받는다는 중대한 발표나, 가끔씩 상류층들간의 회의 또한 이베르크 가문의 영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오섭정에 속해있는 가문 중 가장 강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가문의 수장인 이베르크부터가 왕가를 제외하면 귀신 사회의 최고 권력자나 다름없는 존재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가문의 수장인 이베르크가 사망함으로서 가문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이베르크는 평생 동안 독거다이로 살아왔기 때문에 후계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왕가의 일을 오랫동안 맡아왔기에 신왕으로 즉위한 무지카의 세력에 붙었을 가능성도 있다.

2.4. 노움 가문

1,000년 이상 동안 존재해온 가문으로, 수장은 노움 경.

800년 전에는 현재 가문의 수장인 노움 경의 친모가 수장의 자리에 있었으나, 친모가 자연사하면서 막내 딸이었던 노움 경이 수장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후계자로는 노우스(남)와 노우마(여)가 있다. 참고로 선대 수장이 여성이었다는 점과 현재 가문의 수장 또한 막내 딸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아, 수장 자리는 대대로 여성이 이어받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의 사이는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이는데, 노우스와 노우마는 골디 펀드에서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으며 노우마가 사망한 모습을 본 노우스는 인간 측이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오열하며 슬퍼했다.

이후, 길란 가의 습격으로 수장인 노움 경이 사망했으며 골디 펀드에서 후계자였던 노우스와 노우마 또한 사망했기에 다른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붕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5. 푸포 가문

푸포 경이 이끄는 가문으로, 800년 이상 동안 존재해왔다. 작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적은 가문이며 수장인 푸포 경 또한 딱히 특출난 능력자라는 묘사가 없기에, 오섭정의 가문들 중 가장 영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욘 경이나 노움 경과 중요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아, 무시당하는 정도는 아닌 듯.[1]

이후 길란의 습격으로 인해, 푸포 경과 푸포 경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사망했으나 가문끼리 힘을 합쳐 보존 중이다.

2.6. 길란 가문

과거 오섭정 가문중 하나로, 수장은 길란 경. 충신이자 명군인 길란 경의 통치덕에 오섭중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무력[2]과 재력[3]을 보유했었던 강성한 가문이었으나 길란 경의 인품과 청렴함이 오히려 타락한 다른 오섭정과 여왕을 불편하게 하였고 길란 경을 내심 무시하던 돗사 장군이 그에게 누명을 씌우게 되고 여왕과 오섭정은 이를 알고도 묵인하게 되며 일족이 역적으로 몰리게 된다. 결국 일가족이 퇴화되는 벌을 받는 중에서 사망하고 길란 경 본인도 끔찍한 몰골이 되며 가문 전체가 몰락한다. 길란 가문의 공석은 돗사 가문이 이어받게 되어 작중시점의 오섭정이 된다.

오섭정 가문중 유일하게 신분을 무시하고 오직 능력만으로 인재를 등용하여 평민 출신 구성원들이 있는 가문이기도 하다.

비록 암계로 인해 몰락했으나 다른 오섭정 가문도 길란 경의 능력과 인품만큼은 인정했는지 이베르크 공도 "길란 경만한 충신은 없다" 라는 말을 했고 바이욘 경의 아들은 돗사의 횡포에 길란 경을 그리워했다.

[1] 사실 푸포 경의 성격이 남에게 미움받을 성격이 아닐뿐더러, 돗사를 제외한 4명끼리의 사이는 나름 친밀한 사이다.[2] 왕을 제외하면 최강이라 불리던 돗사 장군을 보유했었고 길란 경과 그의 다른 수하들도 오섭정들을 순식간에 척살하고 여왕의 가면을 부수고 지치게 만들 정도의 엄청난 실력자들이다[3] 기근중에 오섭정의 통치령중 가장 적은 피해를 입었고 가장 풍족한 가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