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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2:57:59

오슨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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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on Pink

1. 개요2. 행적3. 미스테리

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 배우 및 더빙판 성우는 새뮤얼 앤더슨(Samuel Anderson)/김도담.[1] 클라라 오스왈드가 사는 시대의 약 100년 후에 살고 있는 인물이자 대니 핑크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인물.[2] 지구 최초의 시간 여행 개척자라고 한다.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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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 8 에피소드 4 'Listen'에 등장. 시간 여행 개척자였으나 문제가 있었는지 우주의 모든 생명체가 다 죽어 없어진 시간의 끝에 와서 한 행성에 6개월 동안이나 혼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클라라가 접촉한 텔레파시 회로에 의해 타디스가 그곳에 오게 되고[3] 오슨은 자기가 살던 시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닥터는 클라라를 데려올 겸 해서 일단 클라라가 살던 시대로 일단 시험삼아 보내주는데, 마침 대니와의 데이트 장소에 우주복을 입고 나타나 클라라를 당황하게 만든다. 우주복을 입은 사람을 닥터라고만 생각해 화를 내며 따라가던 클라라는 우주복을 벗으니 대니의 얼굴과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 놀라게 된다.

닥터는 오슨이 살고 있던 우주선으로 돌아와 하룻밤만 더 있으면 안 되겠냐고 묻는데 좀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어떤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우주선의 문을 잠가놓고 있는 이유는 뭐냐고 물으면서, 닥터는 우주선 밖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지 않냐고 묻는다. 완전한 은신을 할 수 있는 존재에 호기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하룻밤만 더 있으면서 그 존재를 밝혀보려던 것. 닥터는 우주선 문의 잠금을 해제해버리고, 문이 저절로 열리기 시작한다. 오슨과 클라라는 닥터의 충고대로 타디스 안에 있으면서 화면을 통해 밖을 지켜보는데, 문이 열리자 엄청난 속도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닥터가 위험에 빠진다. 오슨은 우주복을 입고 나가서 닥터를 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미래로 돌아간다.

3. 미스테리

닥터후 뉴 시즌 8 에피소드 11~12의 치명적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스크롤 내릴 때 주의.

이 인물의 정체에 대하여 작중에서 확실히 말이 나온 적은 없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대니와 클라라 사이에서 난 후손일 것이다'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성이 '핑크'이고, 배우도 대니 핑크와 같은 새뮤얼 앤더슨이 맡고 있으며 클라라와 대화할 때 "시간 여행이 집안 내력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점, 해당 에피소드에서 클라라가 대니에게 주었던 총 없는 군인 인형을 클라라에게 준다는 점 등이 그 이유.

그러나 에피소드 11 초반 대니가 교통사고로 죽고, 에피소드 12 막바지에서는 아예 사이버맨화하여 자폭함으로서 확인사살을 해버리는 바람에 오슨 핑크의 존재가 미궁에 빠지게 되어버린다. 아래는 이에 대한 가설.
클라라와 연관이 없는 사람의 후손이라면 '시간 여행이 집안 내력'이라는 말이 성립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 가설은 틀렸다.


[1] 대니 핑크와 같은 연기자들이다.[2] 성도 같고 배우도 같은 배우를 쓰는 등 정황상 확실해 보이나 확언된 바는 없다.[3] 단 그때는 타디스에 닥터만 타고 있었다.[4] 책장 오른쪽의 붉은색 항아리에 붙어 있다.[5] 강제로 시간축이 고정된 좀비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