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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9 21:18:52

오오쿠기

1. 개요2. 설명

1. 개요


다프트에서 발매한 3D 어드벤처 게임.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2.大奥記

2. 설명

PS2가 낳은 희대의 쓰레기 게임으로 2008년 KOTY에 노미네이트된 굉장한 게임이다.[1]

2006년 이 게임이 개발되던 당시 오오쿠를 메인으로 한 작품들이 유행하던 시기에 나온 작품으로 우여곡절을 거쳐서 2008년에 나오게 되었다. 물론 이 게임 나오던 당시 오오쿠 유행은 지나간지 오래라서 흥행할 가능성은 낮았다.

그나마 게임이라도 정상적이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걷는게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마치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캐릭터들, 문을 열기위해 손을 내밀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그 문이 열리고 주인공이 들어가는 연출도 더럽게 길어서 인내심을 시험한다. 당연히 로딩도 길다. 버그도 수 없이 많고 그래픽 수준도 PS1레벨이라 2008년 게임이 맞는지 의심가는 수준이다. 이러니 흥행할리가 없었고 흑역사가 되고 만다.

다만 후에 프로듀서 앤디 야마모토가 어떤 유저와 인터뷰를 하면서 대인배스럽게 게임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설명해주었다. 본인의 말로는 유통을 맡고 있던 거대 게임 메이커의 책임자가 오오쿠를 테마로 게임 하나 만들어보자고 제안한 거라고.[2] 하지만 열악한 회사 사정[3]으로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 수 없기에 게임 만드는데도 오래 걸리고 퀄리티도 밑바닥이 된 것.프로듀서 인터뷰





[1] 당시 2008년의 쓰레기 게임 7개를 칠영웅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2] 거대 게임 메이커의 이름은 인터뷰에서 검열되어 있으나 팬들은 코나미로 추측하고 있다.[3] 예산도 부족하고 인원도 부족했다. 그 때문에 개발이 어려웠고, 결국 다프트에게 하청을 줬다. 다프트 사는 1명이서 운영하는 개인 기업이고 그 다프트에서 4명을 임시로 CPU 프로그래머로 준비했다. 즉 혼자서 대부분 프로그래밍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