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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5:12:40

오자키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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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 히로야
[ruby(尾崎, ruby=おざき)] [ruby(裕哉, ruby=ひろや)]|Hiroya Ozaki
파일:1000005065.jpg
<colbgcolor=#fff> 출생 1989년 7월 24일 ([age(1989-07-24)]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오자키 유타카
어머니 오자키 시게미
직업 가수
레이블 SME Records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일본)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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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색3. 활동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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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디오 DJ 겸 가수이다. 본명 외에도 CAPESON이라는 활동명으로도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큰 특이사항은 바로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의 아들이라는 점. 목소리가 정말 아버지랑 닮았다. 실제로 히로야가 부른 I LOVE YOU가 일본 공항 CM에서도 나왔었고, 아버지 유타카의 목소리로 착각할 만하다고. 한글로는 짤렸으니 일본어로 치자. 심지어 유타카 특유의 음정불안마저 닮았다.

2. 음색

차이점이라면 히로야 쪽이 음색이 더 맑고 고음이 더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편인데, 이는 그가 아버지와는 다르게 담배나 마약 같은 것을 멀리하고 인생 역정이 덜했기 때문인 듯 하다. 결론적으로 히로야의 목소리는 데뷔 전~데뷔 극초기 맑디 맑았던 아버지의 목소리를 닮았고, 만약 오자키 유타카가 살아 생전 담배를 덜하는 등 목에 신경을 썼다면 이런 목소리였겠구나라는 추측이 가능하다.[1]

오자키의 부인이자 히로야의 모친인 시게미가 인터뷰에서 "히로야는, 오자키 유타카의 순진한 팬이며,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17세의 지도를 부르곤 하였습니다."라고 답하였을 정도로 히로야 본인도 "오자키 유타카가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자키 유타카가 되고 싶다"는 것을 보니 아버지의 뒤를 따라 싱어송라이터가 될 확률이 크다.

3. 활동

결국 2015년, 오사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라이브 데뷔무대를 갖게된다. 이후, 유타카가 공연을 가졌던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아버지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I LOVE YOU를 첫 곡으로 불렀고, 나머지는 본인의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후에도 오자키 유타카의 곡들을 꾸준히 부르고 다니는데, 역시 늘 그렇듯 히로야의 커버 영상에선 '아버지의 후광만 쫓는 거 아니냐'라고 비난하는 악성 댓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자키 유타카 골수 팬들은 그러한 반응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오히려 태어나서 아버지의 노래를 계속해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다는 반응과, 아버지와는 또 다른 그만의 목소리로 커버곡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 대체적으로 꾸준히 유타카를 응원해왔던 팬들은 아들 쪽도 응원해주는 듯. 착한 팬이라면 히로야에게 무차별적인 비난을 붓기 보단 조용히 응원해주자.

4. 여담

여담으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5살 때부터 15살 때까지는 미국에서 생활하여 영어가 유창하다. 그리고 일본의 명문대학인 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를 졸업하였다.

아버지가 당대에 미남으로 워낙 이름을 날렸기에 묻히는 감이 있으나, 아들인 히로야도 꽤 훈남이다. 사실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어머니인 시게미도 사진을 보면 젊은 시절에 꽤 미인이었던지라 외적인 유전자가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아버지와 안 닮은 것 같이 보여도 일부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굉장히 닮아 있다.

2016년 4월 5일에 발매된 일본 밴드 와카단나(若旦那)의 5번째 앨범의 12번째 트랙에 오자키 히로야가 듀엣으로 참여하였다.

본래 토이즈팩토리 소속이었다가, 2020년 SME Records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동년 10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참고로 여기는 소니 뮤직 산하 레이블이므로 음반은 소니 뮤직이 발매하게 되는데, 이로써 히로야는 아버지가 몸담았던 레코드에서 자신의 기념비적인 시작을 하게 된다.


[1] 그렇기 때문에 히로야가 아버지의 노래를 커버할 때는 장단점이 공존한다. 장점은 아무래도 고음이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자키 유타카가 살아 생전 제대로 부른 적이 거의 없었던(...) 'forget-me-not' 같은 노래는 잘 소화해낼 수 있으나 단점은 음색이 맑은 탓에 목소리를 긁는 게 잘 안 되기 때문에 '17세의 지도'같이 시종일관 그로울링하는 노래는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실제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히로야는 17세의 지도를 거의 부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