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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선수 경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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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패넌트레이스
3.1. 4~5월3.2. 6~7월3.3. 후반기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내야수 오지환의 2013년에 관한 문서.

2. 시즌 전

수비 측면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트레이드되어 온 손주인이 주전 2루수로서 안정된 수비를 보여줌에 따라 오지환의 수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손주인과의 키스톤 호흡도 잘 맞았다.

3. 패넌트레이스

3.1. 4~5월

시즌 초반에는 타격이 안 올라온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이 올라오자 수비가 막장이 되어 헬수비를 시전했다. 그 절정은 4월 7일 두산전으로, 허경민의 타구를 놓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NC와 한화를 만나자 날아다니기 시작, 특히 한화와 3연전에서는 3경기 연속 밀어쳐서 홈런을 달성. 홈런 2위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5월이 되자 타격감이 좀 떨어지긴 했어도 0.270~0.280 사이에서 타율을 유지하였으며, 권용관이 돌아오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덜게 되었다. 6월 10일 기준 성적은 0.281, 6홈런, 21타점, 10도루, OPS 0.809.

3.2. 6~7월

4월을 넘어 6월이 되자 김재박 감독이 보았던 센스가 유지현 코치와의 강훈련, 2루 손주인 / 1루 문선재라는 호수비요원들의 도움으로 빛났다. 잔실수가 줄어들고 어쩌다 있을 수 있는 에러들도 다른 선수들이 적당히 커버해줬다.

7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팽팽하게 이어지던 연장 11회초, 김사율의 공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그 날 경기의 결승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7월 17일에도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월 전반기를 마친 현재 8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2010년 기록한 13홈런도 넘어갈 기세다.

7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1루타, 3루타, 2루타를 차례로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의 꿈을 키웠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영웅스윙을 하는 바람에 홈런 달성 실패로 사이클링 히트는 아쉽게 물건너갔다.

3.3. 후반기

이후 8월에 홈런 하나를 치고 그 뒤로 잠잠하다가, 10월 3일 한화전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끈 끝내기 3루타를 쳐내면서 이틀 뒤인 10월 5일 팀의 2위 등극의 숨은 조연이 되었다.

4.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 2차전, 3차전은 선발 유격수 겸 7번타자, 4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팀 내 선배인 정성훈이 실책을 연발한 것과는 다르게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지만, 그에 반해 타석에서는 9타수 무안타 1볼넷 2사구(死球) 1도루 2득점, 출루율 .250으로 부진했고,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오지환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는 결국 나오지 못했다.

5. 총평

최종 성적은 124경기 441타수 81득점[3위] 113안타 타율 .256 9홈런 47타점 30도루[3위] 54볼넷 9사구 113삼진 20실책[1위], WAR은 뉴탯티즈 기준 5.74[4위], KBReport 기준 2.84[15위]를 기록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리그 상위급 유격수로 발돋음안 시즌이다.[6]

다만 시즌 초 리드오프로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여름에 부진을 겪으면서 타격 페이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실책도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실책 20개를 기록하여 결국 2위 최정과 1개, 3위 황재균과 2개 차이로 실책왕을 차지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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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리그 3위[3위] 리그 3위[1위] [4위] 리그 4위, 리그 유격수 1위[15위] 리그 15위[6] 이외에도 3루타를 총 8개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