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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22:23

남아메리카바다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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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바다사자(오타리아)
South American sea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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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Otaria byronia
(Shaw, 180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바다사자과(Otariidae)
아과 바다사자아과(Otariinae)
남아메리카바다사자속(Otaria)
남아메리카바다사자(O. byroni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특징3. 생태4. 국내 사육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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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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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의 일종. 속명에서 유래해 오타리아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귀가 작다는 뜻이다.

2. 특징

큰바다사자캘리포니아바다사자 다음으로 큰 바다사자이다. 다만 성적이형성 만큼은 바다사자들 중 가장 큰 종으로, 수컷은 몸길이가 최대 3m, 체중은 350kg인 반면 암컷은 몸길이가 2m, 체중은 150kg이다. 다만 갓 태어난 새끼의 경우 몸길이는 0.86m, 체중은 12~15kg으로 매우 작다.

성체 수컷은 짧고, 위로 향한 주둥이와 어깨까지 닿는 긴 갈기를 지니고 있다. 털 색은 성체 수컷은 짙은 갈색, 암컷은 거의 황색을 띤다. 새끼는 검은색으로 태어나지만, 첫 번째 털갈이 후에는 적갈색이 된다.

3. 생태

남쪽으론 페루에서 칠레의 혼 곶, 북쪽으론 브라질 남부까지 분포하며, 번식기엔 우루과이의 로보스 섬, 아르헨티나의 발데스 반도, 비글 해협, 포클랜드 제도에서 머문다.

쉴땐 모래, 바위,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에서 머물며, 간혹 절벽에서도 볼 수 있다.

먹이론 보통 헤이크와 멸치를 포함한 수많은 종류의 어류, 오징어, 문어와 같은 두족류를 먹는다. 간혹 펭귄, 펠리컨, 어린 남아메리카물개를 잡아먹기도 한다.

12~2월 사이에 하렘을 지어 번식한다.[1] 수컷은 보통 3마리의 암컷을 포섭하지만, 능력이 좋은 수컷의 경우 최대 18마리까지 포섭할 수 있다. 우두머리 수컷은 도전자와 싸우며 자신의 하렘을 지켜야 한다.

280일간 임신하고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일주일 동안 어미와 꼭 붙어서 지낸다. 새끼는 약 4주 후에 처음으로 물에 들어가고, 약 12개월 후에 젖을 떼며, 점차 해안가 파도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수영 실력을 키운다. 성숙 연령은 암컷이 4년, 수컷이 7년이다.

천적은 범고래와 대형 상어[2] 등이다. 특히 발데스 반도 부근에 서식하는 범고래들의 경우 해안까지 나와서 이들을 사냥하는 걸로 유명하다.

4. 국내 사육 현황

한국에서는 서울동물원, 에버랜드, 진양호동물원 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아쿠아리움 중에서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전시되어 있다.
[1] 다만 페루의 한 개체군은 하렘을 짓기 보단 암컷이 마음에 드는 수컷을 선택하여 번식하는 방법을 고수한다.[2] 백상아리, 청상아리, 뱀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