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예쁜 얼굴이라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관심을 가지고 남학생들이 잘해주는 모양. 백조와 같이 듣게 된 수업에서도 남자애들이 '우리 학교에도 저렇게 예쁜 여자애가 있었냐'며 수업 열심히 듣겠다고 신나한다. 덕분에 송이를 비롯한 동기 여학생들에게는 뒷담이나 듣고 다닌다. 심지어 조별과제 때 같은 조가 되겠다며 나선 것은 여자애 한명과 나머진 모두 남자들 뿐, 심지어 그 여자애조차도 '하나랑 하면 남자애들이 다 해온다'며 그냥 이용해먹으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본인 행동거지가 나쁜 건 아닌 것 같으며, 송이가 주축이 되어 한 물타기에 그대로 넘어가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다음 날, 백조가 화장실에서 하나를 뒷담까는 이들에게 한마디하고 조에서도 쫓겨난 상황이 되었을 때 친근하게 백조의 손을 잡으며 백조와 한 조가 되겠다고 나선다. 이후 밤에 길에서 담배를 피우다 우연히 백조를 만나서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서 욕 먹는 것도 익숙하다고 말하지만[1] 백조의 '욕 먹는게 익숙해질리 없어'란 위로에 감동하며 포옹하며 술 마시러 가자고 운다.
알고보니 다들 자신을 욕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속에 팍팍 쌓아두고 있었다. 대학에 오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이 다 똑같이 유치하게 논다면서 억울해하며 펑펑 울고 백조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믿고 있는다.
백조가 송이 패거리에게 쫓기듯이 맨 뒷자리에 혼자 앉게 되었을 때 백조에게 먼저 다가오고, 여기에 묘한 기분을 받은 백조가 '같이 밥 먹을래?'라고 묻자 눈에 띄게 기뻐한다. 그러나 송이 패거리가 백조와 하나가 가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억지로 백조를 끌고 가자 시무룩해서 혼자 가방을 챙기고 나서지만 백조가 되돌아와서 '뭐 먹을까?!'라고 소리치자 놀란 얼굴을 한다.
2부 23화에서 송이에게 거침없는 쌍욕을 구사하며 백조의 편을 들어준다. 화려한 삐 소리가 일품. 만화책에서 본 걸 말했을 뿐이라며 송이 패거리가 말한 그대로 돌려주고 이걸로 청순한 이미지가 망가졌다며 걱정하는 백조에게 어차피 남자애들은 다 자기 편이고 여자애들은 어차피 자길 싫어했으니 이제 백조와 다니면 된다고 밝게 말한다.
답사 당일 재우가 차를 태우러 오는 걸 기다리며 백조에게 좀 예쁘게 입어라고 말하고, 차에 타고 있던 이태주를 보고 놀라는 백조를 보며 웃어 백조와 태주의 묘한 관계를 어느정도 눈치챔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백조와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데 이때 은근슬쩍 왈가닥 본성을 드러내보여 재우가 하나의 본성을 눈치챈다. 잠깐 자리에 앉았을 때 재우가 담배를 피러 가자 자신도 같이 피겠다며 따라가지만 아무리 그래도 흡연자인 것까지 들킬 수는 없다고 담배는 피지 않았다. 아무래도 백조와 태주가 둘만 있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따라간 모양. 돌아와선 백조가 운 것 같은 얼굴에 정신을 빼놓은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며칠 뒤 백조에게 같이 MT에 가자고 한 뒤 옷가게에 데려가서 원피스를 고르라고 하지만 백조가 망설이자 옷을 골라준다. 원피스를 입은 백조에게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고 누군가에게 보낸다. 그리고 집으로 가던 중 정미엘 아빠가 백조의 원피스를 밟자 따지지만 얽히고 싶지 않은 백조가 그냥 가자고 하자 가지만 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뒤 백조가 신경쓰여 백조한테 가던 중 정미엘 아빠한테 봉변 당하고있던 백조를 보고 가방으로 치고 백조를 구한다. 그 뒤 백조가 울면서 이야기를 하자 같이 울어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야기를 다 듣고나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한뒤 헤어진다.
다음날, 백조한테 원피스랑 머리띠를 사주는데 재우랑 태주를 만나 함께 술을 마시러 가서 태주가 백조한테 예쁘다고 말했다고 하자 자신이 더 흥분한다.
그리고 또 다음날 백조가 또 평범한 옷을 입자 타박한다.그뒤 백조한테 담배 좀 피고 오겠다고 하면서 몰래 담배를 피우면서 끊어야한다고 중얼거리는데 그 모습을 이송이가 목격했다.
MT날 옷을 평범하게 입고 온 백조를 타박한다. 조를 고르던 중 백조와 같은 조가 못 되자 아쉬워했지만 한재우랑 같은조가 되고 하이파이브를 한다. 그런데 펜션에 불이나고 거기서 담배꽁초가 나와서 담배피는 사람을 확인하자 나서지 않고 백조가 말 안해도 되냐고 걱정하자 담배는 안챙겨 왔다면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이송이가 다른 애들한테 하나가 담배핀다는 사실을 말하고 몰래 하나의 가방에 담배를 넣었다!! 그걸 모르고 밤에 술마시던중 술취한 백조가 정미엘 아빠의 일로 하소연 하자 그 아저씨가 계속 괴롭히냐고 묻고 한재우도 알고있자 서로 놀랜다. 그러던중 누군가 이옹이에게 폼클렌징을 빌려달라고 하자 하나에게 빌리라고 하고 빌려주자 가방에 들어있는 담배를 보게된다. 이 일로 담배를 핀다는 소문이 퍼지게되고 이송이가 모두가 있는데서 라이터 빌려달라며 하나도 담배핀다고 말하자 당황해한다. 결국 거짓말한게 걸릴뻔하지만 한재우가 자신이 담배를 보관해달라고 말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2부 36화에서 펜션쪽 잘못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은 넘어간다. 하지만 결국 거짓말을 한 셈이 되어 찝찝해하고 한재우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말한다. 한재우는 바람을 쐬는자 하나에게 빌리라고 하고 빌려주자 가방에 들어있는 담배를 보게된다. 이 일로 담배를 핀다는 소문이 퍼지게되고 이송이가 모두가 있는데서 라이터 빌려달라며 하나도 담배핀다고 말하자 당황해한다. 결국 거짓말한게 걸릴뻔하지만 한재우가 자신이 담배를 보관해달라고 말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2부 36화에서 펜션쪽 잘못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은 넘어간다. 하지만 결국 거짓말을 한 셈이 되어 찝찝해하고 한재우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말한다. 한재우는 바람을 쐬는 오하나를 보며 예쁘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송이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분노한다.
MT 다음날 담배핀다는것을 애들이 다 눈치챈것 같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또 한재우한테 술자리를 초대받고 태주도 온다는걸 알게되 백조에게 같이 옷사러 가자고 하지만 거절 당한다. 그리고 술에 취한 백조를 걱정해 집까지 데려다 주려는데 태주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자 태주에게 백조를 맡긴다. 그리고 백조가 술자리에 놓고간 가방을 전해주러 가다가 정미엘과 마주친다!! 그리고 정미엘한테 인사를 하지만 백조와의 사이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누군지 알게되자 뒤쫒아가 한소리한다. 정미엘이 자기에 대해 뭘 아냐고 반박하자 자기도 그렇게 살아와서 안다고 하며 모든것은 네가 선택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말라고 한다.
정미엘이 백조가 그때의 일을 다 말할만큼 친하냐고 묻는데 백조가 얘기하고 다닌게 아니라 너희 아빠한테 목졸리고 있던걸 구해줬다고 하자 정미엘은 충격받으면서 몰랐다고 하자 백조가 이것도 말을 안했다는 것을 알고 바보같다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백조한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일갈하고 간다. 다음날 백조가 정미엘 하고 무슨얘길 했냐고 묻자 그냥 얼굴만 쓱 보고 갈길 갔다고 한다.
백조를 집에 초대하는데 백조가 안 오자 밖에서 기다리다 이복여동생들과 의붓오빠를 만난다. 사이가 안좋은지 이복여동생들은 하나를 언니라고 안 부르고 엄마와 우리가 힘들게 간병했는데 똑같이 유산받는것은 불공평하다며 아버지 유산을 포기하라며 모욕하다 떠나게 된다. 이후 의붓오빠가 다시 찾아와 둘이서 얘기하자고 하다 갑자기 배빵을 한다! 그리고 유산을 그렇게 받고 싶으면 집으로 들어오라고 협박하지만 백조가 구하고 같이 도망친다.이때 재우도 그 장면을 목격한다.
백조에게 속얘기를 하는데 어릴때 아빠가 재혼하연서 새엄마와 의붓오빠가 생겼는데 그 의붓오빠가 툭하면 자신을 폭행하고 고자질하면 부모님께 고아원으로 보내겠다면서 협박을 하자 어렸던 자신은 계속 당해야해 고등학교 때 집을 나오고 그때도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려 겉으로 당당하고 쿨하게 굴어도 속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한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다는 얘기를 듣지만 슬퍼지만 또 다시 의붓오빠가 자신을 괴롭힐까봐 두려움으로 슬픈기색도 없어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잘해보려고 했지만 여자동기들이 자신의 뒷담을하자 여기도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편을 들어준 백조에게 감동받아 친구가 되고 싶어했고 백조에게 너처럼 변하고 싶다고 말한다.
다음날, 재우가 어제 일로 걱정돼서 얘기하자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런 모습 보여주기 싫다고 말해 재우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다.
밤에 백조에게 전화를 걷는데 백조가
태주하고 백조가 데이트 한날 알바 끝나고 누가 자신을 잡자 순간 겁먹지만 재우라는걸 알고 안심한다. 그리고 게임방에서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가려고 하지만 재우가 같이 영화보자고 하자 승낙하지만 미엘을 보고 따라가서 말을 거는데 너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힘내라고 말하며 자신처럼 가족에게 폭행당한것 알고 위로해준다.
종강때 술자리에서 백조가 술은 별로라고 하자 남자친구에게 혼날것 같냐고 놀린다. 그 뒤 집에 가려고 하는데 재우한테 차이고 술에 취한 이송이가 말하기도 전에 차여다고 술주정하며 운다. 때마침, 재우가 지나가자 재우한테 자신을 좋아샤냐고 묻는다!
예쁜 외모에 내숭도 있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에 백조와 태주 관계를 알아 한재우와 같이 오작교가 되어주고 정미엘에게 속시원하게 말하는 점 때문에 독자들에게 호감이 높다.
[1] 우리 나라의 시선상 좀 나아진 편이지만 여자가 담배를 피면 안좋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하나처럼 예쁜 여자아이가 그러니 더 그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