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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00:57:25

와타세 사네토시

渡瀬 眞悧 | Sanetoshi Wat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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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레루네 (짜릿한걸)

돌아가는 펭귄 드럼의 주요 조연. 성우는 코이즈미 유타카.[1]

오프닝에 등장한 흰 코트를 입고 연분홍빛 긴 머리칼에[2] 붉은 홍채를 가진 크리스탈의 공주와 비슷한 분위기의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남.

작중에선 9화에서 등장. 히마리가 죽는 동안(?)에 그녀의 심층 세계(로 추측)에서 만난 사람으로, 펭귄 3호가 이끌어온 도서관에서 사서를 맡고 있다. 그 자신이 소개하길 중앙 도서관, 하늘의 구멍 지점 사서 사네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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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감있게 콧노래를 부르듯이 말하는 것이 특징으로(짧은 말을 할 때만), 목소리가 외향과 달리 저음에 허스키하다. 이것은 연기자가 좀 조절 못해서(…)인 듯 하며, 9화 후반부에 가면 중후함은 그대로지만 굵고 거칠던 목소리가 반듯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진다. 다만 그 중저음은 여전해서(특히나 첫 대사를 할 때의 허스키함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자신이 있는 곳은 운명에 선택받은 고객님만 들어올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 하며, 히마리를 (정확히는 히마리 안의 모모카를) 운명의 신부라 부른다. 그와 동시에 운명의 신부에게 바치는 화관이라며 크리스탈의 공주의 매개체인 펭귄 모자를 씌여준다.(이 때 오프닝에서 보이던 흰 코트의 옷으로 돌아간다)

히마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 히마리가 자신을 필요로 할 것이며, 그 때 한번 더 만나자고 하며 작별한다. 이 때 히마리에게 사과를 오프닝에서 보인 모습과 똑같이 떨어트리는데, 이 사과를 보고 히마리는 옛날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운명의 상대가 있다는 걸 기억 해낸다.

12화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하면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시종이 2명 있는 모양이며, 이 시종들은 검은 토끼가 변신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일전의 KIGA 펭귄 마크 대신 약 앰플 마크가 찍힌 사과를 들고 등장한다.

13화에서는 의사로 등장. 갑자기 16년 전의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소녀를 혼자만의 세계에서 만나 놀란 무용담이었다. 허나 그 대상이 모자로 형상화되어 이상한 취급을 받고 있다.

나츠메 마사코가 계속 통화했던 대상도 이 인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의사의 역할이라는 말과 함께 히마리가 짜고 있던 스카프가 완성되어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하자 그것을 더블 H에게 멋대로 가져다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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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1화에서 이미 죽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와시즈카 박사의 조수였으며 그 문제의 단체 핑포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 후 죽어버렸지만 어떠한 이유로 계속해서 존재를 유지하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와시즈카 박사에게 자신은 유령이라고 해며 '선생님 전 다시 도전할 겁니다. 옛 동포로부터 그 아이들이 제 의지를 물려받았으니까요.'라고 한다.

그리고 중간에 '모모카가 방해를 한다'라는 대사를 한다.

16년 전 그 사건을 일으킬 때 모모카와 대치하였으며, 모모카에게 저주를 내려 그녀를 죽게 만들었으나 본인 역시 모모카의 일기의 주문 때문에 죽어버린 듯 하다. 이 때 영혼이 반으로 갈라져 두 마리의 토끼로 쪼개지는 연출이 나온다.[4]

최종 목적은 인류를 상자로부터 해방 = 전멸...

24화에서는 일이 잘돌아가다가 결국 열차가 운명을 갈아타는 바람에 또다시 실패. 하지만 열차가 다시 올때를 기다린다며 모모카에게 말하며 뒷끝을 남겼다.

1. 기타

뜬금없이 맹렬 우주해적 1화에 등장한다. 정확히는 스폰서 영상 직후.
여담이지만 그의 이름을 한자 그대로 읽으면 진리가 된다.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연상케 하는 메타포가 많이 들어간 캐릭터이다.


[1] NHK에 어서 오세요은톨이 주인공 사토 타츠히로 역을 맡았다, 정 낯설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일본 버전을 보는 것도 좋다. 거기에서 츠치야 하루카(조용준) 역을 한 성우도 이분.[2] 언뜻 보면 흰색 머리칼에 음영이 연분홍색으로 처리된 걸로도 볼 수 있고, 연분홍색 머리칼에 밝은 부분만 흰색 처리를 한 걸로도 볼 수 있다.[3] 그런데 와시즈카 박사가 이 사진을 볼때는 분명히 사네토시의 모습이 없었다. 이건 당연히 의도적인것. 이 사진은 꽤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그때부터 사네토시가 있었으면 흑막을 알려주고 작품을 전개하는 꼴이니 말이다.[4] 항상 사네토시를 따라다니는 두 마리의 검은 토끼(소년)의 정체는 사네토시 본인의 영혼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