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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6:59:30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1. 개요2. 설정
2.1. 완전한 세계2.2. 국가
3. 등장인물
3.1. 1권 아로와 완전한 세계3.2. 2권 지팡이 경주3.3. 3권 아무도 모르는 색깔3.4. 외전 열두째 나라
4. 출간작

1. 개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는 한국의 작가 김혜진이 집필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일컫는 말이다.[1]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아이템인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를 일컫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불완전한 세계'와 '완전한 세계' 를 이어주며 두 세계를 건강하게 해주는 '읽는이'를 메인 테마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 시킨다. 다만 네번째 작품에서는 이러한 규칙이 깨졌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설정을 지니고 있지만 어쨌거나 분류가 동화이기 때문에 권선징악의 틀을 벗어나진 않는다. 타깃층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이기 때문에 문장 또한 이해하기 쉽고 담백하다.

2. 설정

2.1. 완전한 세계

이곳은 완전하다는, 즉 고정되어 있고 끝이 명확하다는 특성 때문에 불완전한 세계에서 읽는이가 책을 읽고 가는 세계. 12나라로 이루어져있으며 주기적으로 불완전한 세계에서 온 읽는이가 책을 읽어주어야한다. 참고로 시간의 흐름이 불완전한 세계에 비해 매우 빠른듯. 1권에서 아로가 완전한 세계로 잠깐 넘어갔다 돌아온 뒤 약 17시간 후인 그 다음날 다시 넘어가는데, 완전한 세계에서는 1달 쯤 지나있었다.

2.2. 국가

3. 등장인물

3.1. 1권 아로와 완전한 세계

3.2. 2권 지팡이 경주

등장인물:아현(주인공), 뮌(르겔이 저주에 걸려 불행을 먹는 아이를 앞에 내세우게 되었는데 그 아이가 뮌이다), 르겔(왕자), 르에(르겔의 동생)

* 근원
* 지팡이
* 지팡이 경주
* 구멍
* 근원의 지팡이
* 낚싯바늘

3.3. 3권 아무도 모르는 색깔

색 보관소 : 색채의 뜰 옆에 위치하며, 색을 다루는 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흰 산 : 색채의 뜰처럼 여러 색깔의 나무와 식물이 자라는 산으로, 흰산의 주인이 이곳의 책임자이다. 색채나라에서는 신성한 장소로 받아들여지며 일반인은 허가없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장소이다.
불풀가마 : 순수한 색깔 중 하나인 색불이 생산되는 장소. 요새화되어 있으며 초반에 중앙정부가 색을 나누는 의식을 치르려 하자 색불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저항했다.
얼음광산 : 순수한 색깔 중 하나인 색돌이 생산되는 장소. 얼음 속의 색돌을 불로 녹여 꺼내야 한다.
옵의 마을 : 순수한 색깔 중 하나인 색물이 생산되는 장소. 옵의 부족 사람들은 그들만의 언어를 쓰며 머리카락과 눈이 투명해서 색물이 놀라 도망가지 않기 때문에 이들만이 색물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바람새협곡 : 순수한 색깔 중 하나인 색바람이 생산되는 장소. 불어오는 색바람을 비행사들이 날아서 물그물로 잡는다. 색바람을 노리는 커다란 새인 바람새들과도 맞서싸워야 한다.
초록 : 현재 왕인 초록왕이 속해있는 가문, 따라서 궁궐도 초록왕궁이라 불린다.
빨강 : 색채나라 평의회 의장 베르닐이 속해있다. 유력 가문
황금 : 평의회에서의 발언력이 굉장히 세며 거의 왕권과 맞먹는 권력을 가진 유력 가문. 초록왕을 좌지우지하며 아진을 잡으려 한다. 다른 색깔에 대해서는 매우 배타적이며 급기야 후반부에는 이케카 곳곳을 황금으로 도배하고 시민들도 작은 조각이라도 황금을 걸치고 다니도록 강요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주 : 아진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몇 안되는 색깔 중 하나. 아진의 탈출을 도와주며 다른 가문들처럼 자신의 색깔을 마구 내세우지 않는다.
세홍 : 약소가문으로 자주와 사이가 좋다. 마찬가지로 자주와 함께 아진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하양 : 하양은 다른 가문과는 다르게 그 인원수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정해진 숫자만이 하양가문에 속할 수 있으며 이들은 하양을 제외한 다른 색깔의 옷이나 장식을 몸에 걸칠 수 없다는 관습이 있다.아무도 모르는 색깔이 드러나면 여백과 함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색깔이다.
여백 : 하양에 속하지 못한 다른 흰색 사람들이 속한 집단으로 만약 하양가문에 빈자리가 생기면 여백 중에서 하양가문에 속할 이들을 뽑게 된다. 이들은 하양과는 반대로 다른 모든 색깔을 걸칠 수 있지만 흰색은 걸치면 안된다는 관습이 있다. 하양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모르는 색깔이 드러나면 큰 영향을 받게 되며, "하양을 지키기 위해 여백이 존재한다. 따라서 아무도 모르는 색깔을 막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진일행과 중간중간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검정 : 검정은 다른 가문에서 버려진 아이들까지도 모두 포용하는 가문으로, 다른 가문들에 비해 상당히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 가문의 통치가 끝나고 다음 통치가문이 선출되기 전까지의 과도기 동안에는 검정이 임시섭정을 한다고 한다.
테 :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지워진 색깔이다. 다른 색들과 섞이기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색을 지키는데 힘을 쏟은 결과 테의 색깔은 점점 병들면서 다른 색깔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결국 색을 지우기로 결정했고, [7] 색이 지워지면서 테의 가문 사람들은 많이 죽었다고 한다.

3.4. 외전 열두째 나라

4. 출간작



[1] 다만 분류가 판타지 동화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대개 아동코너에 진열되어 있다.[2] 이는 완전한 세계의 특수성 때문이다. 지팡이 경주에서, 그리고 각 작품에 등장한 자들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불완전한 세계의 주민은 근원에서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식으로 발전한다면, 완전한 세계의 주민은 근원에서 안쪽으로 끌려가는 형식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완전한 세계의 주민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 세계를 벗어날 수 없으며, 이단아같은 건 발생할 수도 없다. 1부작의 흑막이 매우 특이한 가능성을 지닌 것.[3] 여기서 아로 이전에 마지막으로 왔던 읽는이가 아로의 언니인 아진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3권에서 아진 역시 읽는이로 완전한 세계에 오게 된다. 1권에서 아로는 약 17시간 만에 다시 완전한세계로 가는데, 완전한 세계에서는 1달이 지나 있다. 이를 이용해 불완전한 세계와 완전한 세계의 시간의 흐름을 비교해볼 수 있는데, 17시간이 1달이면 불완전한 세계에서의 8.5일이 완전한 세계의 1년이다. 아진은 7년 전에 완전한 세계에 가게 되는데, 7년은 2555일, 여기에 윤년이 끼어있다는 가정 하에 2일을 더하면 2557일이다. 불완전한 세계의 2557일은 완전한 세계의 (2557÷8.5) = 약 300년이다. 읽는이가 오지 않은지 몇 백년이 지났다고 하니 대략적인 연도가 들어맞는다.[4] 말하는 두더지가 아닌 산나라 사람이다. 본인 왈, 두더지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사람이 되지 않았었다고.[5] 미솔파는 노래나라의 공주이다.노래나라에서는 대회를 열어 우승자가 차기 지도자가 되지만 완전한 세계 전체가 흉흉해지자 어머니인 여왕이 강제로 딸을 차기 여왕으로 만들려하고 이에 반항하여 가출한것. 결국 최후반부에서 미솔파 혼자만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된다.[6] 본명은 기이츠. 초반에 '책'을 훔친 것이 기이츠다. 가면나라의 추방당한 지도자. 변질되기 전의 유리성으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그것을 두려워한 주민들에게 추방당했다고.[7] 색을 지우기 위해서는 색채나라에 있는 해당 색깔의 식물과 나무를 모두 뽑아버리면 된다.[8] 그러나 아진은 완전해지면서 불완전한 세계의 기억을 점차 잊어가게 되었다. 결국 아무도 모르는 색을 찾기 전에는 왜 자신이 완전해진 것인지를 알 수가 없게 된 것이다.[9] 아무도 모르는 색깔이 드러나면 색채나라의 모든 색깔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위협받거나 자신의 입지가 확대되면서 기득권층의 권력이 약화되거나 약소가문의 영향력이 커지는 등 일시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색을 발견한 사람은 그 불완전함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색채나라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색깔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지만, 색이 드러나는 것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건 금기시되는 듯하다.[10] 색채나라 사람들은 태어나면 색불, 색돌, 색물, 색바람 중 하나를 받게 된다. 꼭 자신의 가문 색을 받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