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 레인과 결혼했을 당시 50대였으며 이전에 결혼을 두번 해 자식들이 여럿 있었다. 엘린과의 사이에서 둘 사이에 아들 하나와 딸 둘을 났는데,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치세 당시 타이토스의 무능함과 부인의 위세를 업어 로저 레인과 함께 가장 강력한 권신으로 등극하여 떵떵거렸다.
타이토스의 젊은 아들 타이윈 라니스터가 돌아오자 밀린 빚과 공물들을 바치라고 요구했는데, 왈데란은 자기가 무능한 타이토스를 윽박질러서 이 명령을 철회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직접 왔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것은 타이윈이었고 타이윈은 요구를 거부한 왈데란을 붙잡아 가두어 버렸다. 타이윈은 이로써 타벡 가문을 제압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타벡 부인은 오히려 라니스터 가문원 셋을 가두며 응수했고 이 중 하나는 타이윈의 사촌이자 나중에 부인이 되는 조안나의 남동생인 스태포드 라니스터였다. 타이토스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왈데란을 풀어주고 사과한 뒤 빚까지 탕감하고 레인, 타벡과 라니스터 사이의 친선 쇼가 열리지만 1년도 채 되기 전에 레인-타벡 반란이 일어난다.
레인-타벡 반란 당시 라니스터 가문에 반란을 일으키다가 이미 이를 예상한 타이윈에게 패배하고 타이윈한테 아들들, 친족들과 함께 붙잡혔다. 하지만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하고 인질이 될 거라 여기며 타이윈을 애송이(boy)라고 부르면서 몸값따위 낼 수 있다고 뻐겼지만, 타이윈은 그럴 생각이 없었고 결국 아들과 친족들과 함께 다같이 참수당한뒤 효수되었다.
부인 엘린과 남은 아들을 포함한 가족들도 머물고있던 성이 공성전에서 투석기가 던진 돌에 우연히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아 단체로 끔살당하거나 실종되었고 살아남은 딸들도 침묵의 자매들로 보내버리면서 타벡 가문은 완전히 멸문당하고 처가인 레인 가문도 얼마 안가 그 뒤를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