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곽 은하 주둔군 Outer Rim Garrison | |
| 소속 | 공화국 대육군 |
| 지휘관 | 이마 군 다이, 킬리 대위 |
| 참여 전투 | 리일로스 전트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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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중인 외곽 은하 주둔군의 클론 트루퍼 |
2. 역사
클론 전쟁 초기에 외곽 은하 주둔군은 공화국 가맹 행성들의 방위를 위해 배치되었다. 제다이 마스터 다이 휘하 주둔군은 궤도 상에 정박한 다오 제독 휘하의 공화국 해군 전단[1]과 함께 라일로스 행성에 주둔중이었다. 그러나 공화국 군 자체가 지나치게 분산된 까닭에 각 개별 주둔군의 병력 수준은 상대적으로 소수였다. 따라서 라일로스 주둔군은 챔 신둘라가 결성한 라일로스 민병대와 연합군 체제를 구축하여 병력의 부족을 보완하고자 하였다.분리주의 연합이 라일로스를 대대적으로 침공하자, 라일로스 주둔군은 드로이드 군대에 수적으로 압도되는 상황에 처한다. 제다이 마스터 군 다이는 제다이 카운슬에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이미 은하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던 탓에 공화국군은 적시에 지원군을 보낼 수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라일로스 궤도에서 분리파 주력 부대의 강습을 방어중이던 다오 제독의 공화국 해군 전단이 분전 끝에 궤멸되면서 지원 병력을 받을 길도 상실, 외곽 은하 주둔군은 라일로스 행성에 고립되고 만다.
클론 부대는 트윌렉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사이 라일로스 민병대와 연합하여 전선을 지켜냈지만, 상당수의 병력을 잃었으며 보급이 완전히 끊겨 점차 중장비의 가동마저 불가능해지는 등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한편 제다이 평의회에서는 라일로스에 지원군은 보내주지 못하지만 보급이라도 어떻게든 해주기로 결정하고, 베일 오르가나 의원의 활약으로 토이데리아 행성을 공화국 해군 블러케이드 러너[2]의 중간 급유지점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나날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다이 장군은 보급품도 부족하고 근시일 내에 공화국 지원군이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과 자신 휘하의 클론 부대가 생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다. 반면 라일로스 내에서 자생이 가능한 트윌렉 민병대는 공화국군의 항공 보급을 받는데 성공한다면 전력을 보존한 채 후일을 도모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트윌렉 민간인들과 민병대를 우선적으로 탈출시키기로 결정한다. [3]
트윌렉 민간인들과 민병대를 후방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다이 장군은 드로이드 군대의 공세를 클론 부대 쪽으로 유인하여 시간을 버는 계획을 세운다. 우선 군수지원 문제로 더 이상 운용이 불가능한 LAAT/i 건쉽의 연료 계통을 바꾸고 폭탄을 적재하여 건쉽을 거대한 급조폭발물로 개조한 후, 드로이드 군대의 진로에 있던 장애물을 폭파시켜 후퇴하던 트윌렉 민병대의 추격로를 봉쇄한다. 계획대로 드로이드 군대가 우회하여 클론 부대 쪽으로 접근하자, 다이 장군은 잔존 부대원들과 최후의 공격을 감행한다.[4] 공화국군은 드로이드 군대에게 상당한 피해를 강요하지만, 이길 수는 없었고 결국 전멸당하며 지휘관인 킬리 대위와 제다이 마스터 다이까지 전사한다.
하지만 공화국군이 희생하며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트윌렉 민병대의 주력 부대와 다수의 피난민들은 무사히 전선 후방으로 탈출할 수 있었고, 적시에 도착한 공화국 해군의 항공보급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여기서 보급을 받은 트윌렉 민병대는 후에 메이스 윈두와 오비완 케노비가 이끄는 공화국군의 라일로스 원정군이 라일로스 행성에 상륙해 라일로스를 해방시키기 전까지 분리주의 연합 점령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치는 등 크게 활약한다.
3. 클론 전쟁에 등장한 소속 인물들
4. 기타
[1] 3척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구성되었다.[2] 궤도 봉쇄를 뚫는 공수작전 전문 함대로 펠타 급 프리깃함을 주로 운용하였다.[3] 이는 전략적으로 타당한 결정이었는데, 라일로스에 고립되어 보급품마저 바닥난 클론 부대는 병력을 지속적으로 손실하여 전투력이 상당수 상실된 상태였다. 또한 트윌렉 민간인 사이에 녹아들어 게랄라전을 펼칠 수 있는 트윌렉 반군과는 다르게, 클론 트루퍼들은 트윌렉 인구 사이에 숨을 수도 없다. 트윌렉 민병대라도 탈출시키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였던 셈.[4] 부대 전멸을 각오한 사실상의 옥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