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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8:47:32

요나구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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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67b><colcolor=#fff> 정청 소재지 지요나구니 129번지
도도부현 오키나와현
면적 28.96km²[1]
인구 2,023명[2]
인구밀도 69.854명/km²
정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이토카즈 켄이치
(糸数健一, 초선)
정의회
(10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2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8석
중의원
(1/465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1석
상징 <colbgcolor=#00567b><colcolor=#fff> 정화 백합
정목 야자수
정조 동박새
정접 아틀라스나방
정화목 배롱나무
정어 돛새치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라인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자매 결연 도시4. 인구5. 교육6. 교통7. 관광지8.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ubUHFaWr.jpg
▲ 요나구니 섬 동쪽에 위치한 아가리자키(東崎)
일본 류큐 열도 최서단의 섬인 요나구니시마(与那国島)를 위주로 하는 오키나와현 산하 행정구역 및 기초자치단체. 류큐 열도는 물론 오키나와현 야에야마 제도의 가장 서쪽의 섬이다.

현지의 언어인 요나구니어로는 두난(どぅなん)이라고 한다. 야에야마어로는 유논(ゆのーん), 오키나와어로는 유나구니(ゆなぐに)라고 한다.

대만이란현까지는 108km, 화롄현과는 111 km, 지룽시까지 160km 떨어져 있으며, 같은 오키나와현이시가키와는 118 km, 현청 소재지인 나하시와는 약 500 km, 일본 규슈가고시마현과는 약 1,030 km 떨어졌다.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일본 땅으로 직선거리만 2천 km가 넘는다. 이 섬 서쪽의 이리자키(西崎, 이린자티) 곶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대만이 보이기도 한다.#

센카쿠 열도보다 대만에 더 가깝다. 일본 본토보다도 대만과 훨씬 가깝기 때문에 대만의 섬처럼 보이지만 일본의 섬이다.[3] 이런 위치 때문에 육상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 중국의 위협 및 안보 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하여 군사기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면적은 28.96 km²로 좁으며 연평균기온 23.9℃로 최한월기온도 18.2℃에 달해 열대우림기후에 속한다. 정확히 말해선 열대우림기후로 강수량은 2,365 mm에 달한다. 이러한 기후 때문에 낚시다이빙의 명소로도 알려졌다. 여기에 위치상으로 태풍의 경로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태풍의 영향도 상당히 자주 받는다. 하지만 사상 두 번째로 오키나와 본섬에 눈이 내린 2016년 1월 말 요나구니 섬에선 최저기온 영상 8°C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에도 최강 한파의 기습으로 오키나와 전역에서 낮은 기온이 관측되던 가운데 2022년 12월엔 일일 최저기온 영상 13°C를 밑도는 날씨가 종종 관측되었으며 2023년 1월 25일엔 최저 기온 영상 9.6°C를 기록했다.

2. 역사

고대사는 분명치 않으며, 고유의 상형문자인 카이다 문자(カイダ文字)가 사용되는 등 독특한 점이 많았다. 요나구니 수중 유적이 발견되어 초고대문명의 흔적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으나, 조사 결과 그냥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로 밝혀져서 떡밥이 쉬어버렸다. 다만 학계에서 진짜 논쟁이 되는 건, 이게 어떻게 형성됐냐는 거다. 그래서 요나구니 해저 지형의 형성 과정을 두고, 빙하기 때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침식된 흔적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갑론을박 중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유적이든 자연지형이든 실제로 거대하고 특이한 장소임은 분명해서 이거 보려고 요나구니까지 찾아가는 관람객이 꾸준히 존재한다.[4]

최초로 요나구니 섬이 역사에 기록된 것은 뜬금없게도 조선왕조실록이다. 성종실록 105권, 1479년 6월 10일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1477년 제주도의 어민이 추자도를 향해 항해를 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좌초를 하여 표류하여 정착한 장소인 '윤이시마(閏伊是麿)'로 표기된 것이 최초. 위의 조선인들이 요나구니에서 머물다가 간 곳이 다름 아닌 하테루마지마(波照間島)인데 '포월로마이시마(捕月老麻伊是麿)'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요나구니 섬의 주민이 한국을 언급할 때면 이 이야기와 제주도가 반드시 들어간다. 일본 최서단인 이리자키에 있는 정자의 바닥에도 위의 내용이 기술되었으며, 요나구니 관청에서 발행한 역사서에는 이 내용이 첫 번째로 기록되었다.

파일:IMG_20190923_152730.jpg
일본 최서단의 비석 근처에도 이 이야기가 적혀 있다.

15세기 말에는 산아이이소바(サンアイイソバ)라는 여성 족장이 다스렸다. 16세기 초에는 우니토라(鬼虎)라는 족장이 지배권을 가지게 된다. 오야케아카하치를 무찌르고 야에야마를 정복한 미야코지마의 호족 나카소네 투유먀(仲宗根豊見親)가 1522년에 우니토라를 무찌르고 요나구나를 접수, 류큐 왕국에 헌상했다. 이후 1879년 류큐 왕국이 멸망하며 일본령이 되었다. 1914년에 이르러 요나구니촌이 설치되었고, 1948년 정으로 승격되었다.

3. 자매 결연 도시

4. 인구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2,071명으로 1970년 이후로 감소세를 타기 시작해 1990년대부터 1,650명 ~ 1,8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5년을 전후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섬으로써 살짝 반등했다.
1970년 2,913명
1975년 2,155명
1980년 2,119명
1985년 2,054명
1990년 1,833명
1995년 1,801명
2000년 1,852명
2005년 1,796명
2010년 1,657명
2015년 1,843명
2020년 2,023명

5. 교육

소학교 3곳, 중학교 2곳이 있다.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에 이곳에 사는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이시가키시의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6. 교통

요나구니섬으로는 비행기와 선박을 통해 갈 수 있다.

선박은 이시가키섬에서 일주일에 2회 운항으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반적으로는 나하 공항이나 신이시가키 공항에서 요나구니 공항까지 운행하는 RAC 항공 소속 국내선을 이용한다. 해당 구간은 외국인을 위한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 왕복 비행기편으로 예약을 하면 10% 정도 할인을 적용한다.

요나구니초와 외부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요나구니 공항 참조.

대부분의 주민들이 섬의 북쪽[6]과 서쪽[7]에 집중되어 있는 관계로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 섬이 걸어다니기에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 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료 버스나 콜택시 또는 렌트카를 이용하면 편하다. 그리고 민박에 미리 연락을 하면 공항이나 항구로 픽업하러 나온다. 그만큼 섬이 크지 않다. 스쿠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섬이 작아서 트래킹한다는 심정으로 걸어다니는 건 가능하지만 문제는 아열대 지방의 뜨거운 땡볕이 쏟아지기에 매우 더울 것이다.

섬 자체에 자동차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모든 길은 전부 포장되어 있어 운전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다만 마을을 벗어나게 되면 요나구니섬의 특산인 요나구니마(与那国馬)를 방목하여 키우는 관계로 도로 한복판에 들이 을 많이 뿌려놓아 길 상태가 지저분하거나 도로 한가운데에서 길막을 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의.

7. 관광지

8. 기타


[1] 영흥도, 마카오의 면적과 비슷한 수치이다.[2] 추계인구 2020년 4월 1일 기준.[3] 대만과 더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중국이 아닌 류큐, 그리고 일본의 영토으로 남게 된건 대만섬과 요나구니사이에 가로질러 흐르는 쿠로시오 해류때문인데, 왕래를 하려고해도 유속이 상당히 빠른 쿠로시오에 떠내려가기 때문에 중국인들과는 서로 교류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4] 향간의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요나구니 해저 지형을 보고 요나구니 섬이 과거 무 대륙의 일부였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나, 애당초 무 대륙 자체가 급조된 성격이 강한 초고대문명설이고, 호사가들 사이에서도 무 대륙의 영역이 중구난방식인지라 신빙성은 없다.[5] 전술했듯이 요나구니와 화롄은 엎어지면 코 닿는 수준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다.[6] 관청이 있는 곳. 대부분의 민박이 이 곳에 있다.[7] 쿠부라 항: 이시가키와 요나구니를 왕복하는 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8] 필사적으로 바위 틈을 뛰어 건너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이 충격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니 그 결과는 자명하다.[9] 노인이나 병자보다는 주로 성인들에게 치인 어린 소년들이 이렇게 많이 죽었다고 한다.[10] 아가리자키는 일본어식 발음, 아가리자치는 오키나와어식 발음이다.[11] 단 NTSC-J 수상기로는 VHF-High 대역부터 UHF 대역까지(7 ~ 63CH/5 ~ 11, 13 ~ 62CH) 수신할 수 있고 FM은 88.1 ~ 89.9MHz(와이드 FM 시행 이후 수신기라면 88.1 ~ 94.9/88.1 ~ 98.9MHz)만 수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