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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3:53:21

요르무데 데

자, 슬슬 내 필살기 주식을 보여주지. 그것은...
어? 자... 잠깐?! 내 필살기는 아직 보이지...[1]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기괴한 용모.

에노르무 강경파인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일원으로, 제 15속, 33파의 비소의 거인이다. 눈의 숫자는 3개이며, 색깔은 연보라색이다.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칠해진 복장을 하고 있다.

히헤이데스 스루코르지 지와 함께 에리다나로 잠입, 지브냐가 갖게 된 비탄의 반지를 노린다. 자신보다 눈의 개수가 더 많은 히헤이데스 스와 루코르지 지를 마치 하인처럼 따르며, 경배하는 태도를 보인다. 주로하는 일은 품위없는 말을 했다가 히헤이데스 스에게 얻어맞는 것이다. 히헤이데스 스가 말할때는 그의 말에 동조하고 루코르지 지가 말할때는 또 태도를 바꿔 "루코르지 지님이 옳습니다." 라며 그의 말에 동조하는 등, 아첨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 무슨 황희드립...

인간형일 때는 손발을 이용한 격투로 히헤이데스 스와 함께 월롯가유스를 몰아부치며 활약했다. 이후 거인형으로 모습을 변환하여 지브냐와 함께 있던 월롯을 화학 연성계 제 2계위 '자 가'의 주식을 발동하여 독가스로 습격하지만, 주변의 피에조 인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각성한 월롯에게 수십토막이 나서 사망했다.

에노르무들 중에서도 비중이 없었던 녀석. 나름대로 아군을 괴롭혔던 다른 에노르무들과는 달리 이 녀석은 별다른 활약도 없이 리타이어 해버렸다. 월롯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중간보스 정도?

더 비참한 건 월롯에게 당하기 전에 나님의 필살주식을 보여주마 따위의 말을 지껄여놓고 월롯에게 대가리가 날아간 후에도 으악 아직 내 필살주식도 못 써봤는데 따위로 찌질하게 굴었다는 것. 월롯도 이놈이 머리가 나빠서 금방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1] 이 직후 월롯이 발동시킨 7중의 화학강성계 제2계위 베링(矛槍射)의 91개의 강철창에 꼬치가 되고 폭발해 죽었다. 즉 이 대사는 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