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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철세계/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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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파멸, 풍요, 노역
모든 사람들에겐 각자의 숙명이 존재한다.
하지만 네가... 요철대회에서 승리한다면...

요철세계의 설정에 대한 문서.

1. 요철대회
1.1. 대회 규칙1.2. 진실
2. 원력3. 암흑의 힘4. 저주5. 등장 행성 및 장소
5.1. 요철행성5.2. 미궁행성5.3. 둥그루 행성5.4. 환수행성5.5. 수망행성5.6. 성공행성5.7. 아즈텍 행성5.8. 초능력 연구소5.9. 레이왕성5.10. 악크류구5.11. 터틀쉘 행성5.12. 상윤행성5.13. 표류성5.14. 그 외

1. 요철대회

본편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대회. 창세신이 요철세계와 이를 이루는 행성, 만물을 창조하고 각각에 그 역할을 부여한 뒤, 평범한 인간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요철대회의 형태로 베풀었다고 알려져 있다.

요철대회는 3년에 한 번씩, 요철행성이라고 불리는 행성에서 개최된다. 다만 요철행성 하나에 한정해서만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아니고, 주무대와 대회 관리는 요철행성에서 이뤄지지만 일부 종목은 다른 행성을 경기장으로 해 진행되기도 한다. 대회 참가에 조건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참가 의사만 있다면 요철행성에서 참가자 등록을 한 뒤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예선전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받지만, 예선전의 특성상 늦게 참가할수록 불리하기에 보통 최대한 빨리 요철행성에 도착하려고 한다. 예외적으로 본편으로부터 15년 전에는 요철대회가 개최되지 않고 6년의 텀이 지나서야 다음 대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그 원인은 중대 스포일러.

대회 우승을 위해 경기에 참여하는 참가자와는 별개로, 대회를 관전하는 관전단이 따로 존재한다. 이들은 주로 우주/은하 단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자이거나 한 행성의 지배자, 쉽게 말해 높으신 분들이 초대된다. 관전단을 요철대회에 초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초능력연구소 소장처럼 관전자의 사회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경우가 있다. 대회의 마수들이 모두 연구소 측에서 제공한 기술로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본인부터가 대회 내내 레이싱대회에 사용된 비행선, 참가자로 참가한 개조인간들 등 연구소 기술을 다른 관전자들에게 자랑하고 다닌다.

두 번째는 우주 사회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전 우주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대회 전체가 일종의 축소판 우주나 다름없다. 특히 우주 단위로 눈여겨볼 만한 영향력을 가진 자가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봐 두는 것도 정치적으로 이익이 된다. 주로 행성 간 정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일이 많은 자가 이 의도로 관전을 하러 온다. 물론 그냥 유흥용으로 관전 오는 사람도 있긴 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신들 입장에서도 관전단의 필요성이 있는데, 이 우주 단위의 권력자들에게 신의 권력과 위계질서를 확실히 인식시켜 주기 위함이다. 토너먼트전에 등장하는 기억 경기장에는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기억을 읽어 실체화시켜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를 통한, 신의 능력과 이를 경계할 필요성을 심어준다는 의도가 존재한다.

요철대회 운영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쥔 건 신들인 세븐 아바타지만, 시스템 관리 등 실질적인 작업은 재판장으로 발탁된 천사와 레퍼리 등 로봇들이 진행한다. 특이하게도 현재 소속이 밝혀진 역대 재판장 두 명 모두 판결의 아바타 소속의 천사이다.

요철대회의 우승자는 신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게 된다. 작게는 자신 하나, 크게는 사는 곳의 운명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매 대회마다 수많은 참가자들이 우주 곳곳에서 몰려든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우승 보상에 상응하듯, 우승자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생존이 확인된 전 참가자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일단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탈락하면 그대로 죽거나 실종된다고 보면 된다.[1] 예외로 3년 전 개최된 요철대회에서는 우승자까지 실종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운명을 바꾼다는 목적 외에도, 요철대회 자체가 간접적으로나마 신과 접촉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일종의 의식 행위로써 일원들을 참가시키는 집단이 다수 존재한다. 주로 아바타 휘하의 행성이나 가문이 이런 의도로 소속인을 참가자로 집어넣는다.

1.1. 대회 규칙

매 회마다 룰이 다르며, 참가자들은 대체로 원력 스킬을 이용하여 전투에 임하며 최후의 우승을 쟁취한다. 본 문단의 내용은 본편 시점의 요철대회 기준.


예선전

예선전은 요철행성에서 이루어지며, 대회 기간 동안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참가자를 공격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다른 참가자를 죽이면 죽은 참가자의 포인트는 모두 죽인 참가자에게 이동한다. 몬스터 사냥 위주로 경기를 진행할지, PK 위주로 포인트를 모을지는 본인 자유. 포인트는 얻는 것만이 아닌 사용할 수도 있다. 포인트를 사용해 대회 서비스로 음식이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음식을 포인트로 구매해 해결하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사냥한 몬스터를 직접 조리해 먹는 참가자도 있다. 어느쪽이든 본인 자유.

예선을 통과하는 참가자는 포인트 보유 순위에서 상위의 100명뿐이다. 그 밑의 참가자는 예선 종료와 동시에 모두 탈락해 원력씨앗의 형태로 회수된다. 상술했듯 포인트제로 랭킹이 정해지기에 포인트 랭킹이 정확한 강함 순위는 아니지만, 랭킹이 높을수록 실력자가 포진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랭킹 TOP5의 참가자 5인은 참가자들뿐 아닌 관전자들도 주목하는 요주의 인물들.

본편 시점 요철대회의 예선 랭킹 TOP10은 다음과 같다.
1위 갓로즈
2위 그레이
3위 실버[2]
4위 레이시
5위 앤미시우스
6위 팔로스
7위 몬테주마
8위 레이드
9위 닐러
10위 레몬


본선 1라운드

1라운드 종목은 레이싱 경주. 스피드전으로 대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탈것을 이용해 제한시간 안에 결승점으로 골인하면 통과인 단순한 규칙이다. 제공되는 탈것은 모두 초능력연구소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제품이다. 종류는 레이싱코스를 꽉 채우는 크기의 비행선부터 자그마한 바이크, 이게 속도가 나기는 하는 건지 의심되는(...) 태엽 감아서 움직이는 미니카 등 다양하다. 파티원 모두가 한 탈것에 같이 타도 상관없는 팀전. 작중에서는 대부분이 파티원들과 같이 팀으로 참가했다.

경주 시작 후 몇 분 뒤, 맨 뒤에 처진 하위 10개의 탈것에는 1분의 타이머 화면이 뜨는데, 1분 내에 하위 10팀을 벗어나 타이머를 끄지 못하면 탈것이 폭발한다. 운좋게 살아남아도 당연히 대회에선 탈락. 원력씨앗으로 회수될 가능성이 높다. 제한시간 안에 결승점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도 전원 탈락이다. 1라운드 통과 순위는 다음 경기에 영향을 준다.


본선 2라운드

2라운드는 요철행성이 아닌 미궁행성에서 이루어진다. 일명 미궁전. 참가자들은 미궁행성으로 스폰될 때 1, 2, 3 중 하나가 쓰인 카드를 하나 고르게 된다. 그리고 시시각각 지형과 구조가 바뀌는 미궁행성 내에서 다른 참가자를 찾아 처치하면 그 참가자의 숫자카드를 얻게 되고, 보유한 카드의 숫자 합계가 4점이 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따라서 팀전으로 활동할 수도 있던 예선과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는 개인전 성향이 더 짙어진다. 다만 킹 파티와 바보털 남매처럼 서로 협력하는 사례도 꽤 많다. 물론 서로가 서로의 짝 카드를 뽑아 싸우다가 둘다 자멸하는 경우도 나왔지만...[3]

주의할 점은 숫자카드의 숫자는 더하기만 되고 빼기는 불가능하다는 점. 합계가 4를 넘어가면 그 즉시 탈락이다. 가장 높은 숫자 3의 경우 반드시 1을 보유한 참가자를 죽여야 하기에 신중해야 하지만, 그만큼 다른 참가자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줄어들어 안전하다. 반대로 1을 고른 참가자는 아무나 죽여도 탈락은 면하기에 계산이 편해지지만, 다른 참가자의 목표도 쉽게 된다.

미궁행성으로 이동되는 순서는 1라운드에서의 레이스전 순위이다. 즉 1위로 통과한 팀이 규칙을 가장 먼저 설명받고, 미궁행성으로 가장 빨리 이동해 자리를 잡는다.

이론상 이 라운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참가자가 탈락해야 했지만, 도중에 이변이 생겨 거의 모든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본선 3라운드

3라운드는 다시 요철행성에서 진행되며, 기억 경기장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명씩 서로 다른 경기장으로 보내지며, 그곳에서 같이 스폰된 상대와 1대1로 전투해 승리하면 통과.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주최 측에서 랜덤으로 대전시킨다.

...는 대외적인 설명일 뿐, 실제 대진표를 보면 이게 어딜 봐서 랜덤이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연관이 있거나 친한 참가자끼리 붙어 있다. 사실상 의도적인 대진. 이렇게 붙여 두는 이유는 참가자들의 감정을 동요시켜 원력 출력을 증폭시키기 위해서이다. 원력의 출력 강도는 사용자의 감정과 심리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참가자들의 감정 동요에는 기억 경기장의 효과도 영향을 미친다. 기억 경기장은 그곳에 있는 사람의 기억을 읽어들여 홀로그램 형태로 실체화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

친분이 있는 참가자끼리 대전을 시키면 안 싸우고 버티는 경우가 생길 것을 주최 측도 예상했기에 1대1 전투 외에 시간제한 룰이 존재한다. 제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경기장이 붕괴하고, 경기장 내의 참가자 2명 모두 사망해 탈락하게 된다. 다만 본 회차의 요철대회는 외부 요인의 방해 탓에 3라운드가 불가피하게 조기 종료되고, 많은 진영이 승부를 내지 않고 두 명 모두가 3라운드를 통과한다. 그러나 암흑세력이 깽판을 친 탓에 3라운드 종료 후에도 사망자가 여럿 발생하고, 결국 단 18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 중 정상적인 루트로 결승 진출이 확정된 참가자가 러비 단 1명(...)[4]


결승전

본편 시점 요철대회의 마지막 라운드로, 대회의 우승자가 정해지는 라운드. 원래대로라면 다른 종목이 따로 준비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경기 내용이 특수한 것으로 바뀌었다.

그 내용은 바로 암흑세력 토벌. 암흑세력의 수장 블랙을 처치하는 참가자가 이번 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블랙이 보여준 터무니없는 능력과 전적을 생각하면 참가자 입장에서 우승이 불가능한 경기이다. 거기다 대회 상황이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참가자들 20명이 전부 알게 되었고, 아무도 우승에 관심이 없고 요철행성을 뜨거나 다른 목표를 이룰 계획뿐이다.

[4기 최후반 스포일러]
결국 기억이 완전히 돌아온 다니엘이 요철대회 시스템을 다운시켜 버리며, 본편의 요철대회는 우승자 없이 중단된다.

1.2. 진실

2. 원력

공식 번역은 포스로, 요철세계 세계관에서 사람들이 가지는 일종의 이능. 모든 사람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힘이다. 다만 이를 이능력의 형태로 발현시키는 것은 아무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능력의 형태로 원력을 발현시키는 것을 작중에서는 원력을 각성시킨다고 표현한다.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원력이 각성하지만, 따로 수련을 하여 원력을 다듬어야 각성이 가능한 사람도 있다. 원력을 각성시키더라도 그 출력은 기량에 따른 개인차가 존재한다.


원력 스킬
간단히 말하자면, 원력 스킬은 일종의 씨앗 같은 거야. 이 씨앗은 너희의 몸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지. 이 씨앗이 나중에 어떤 과실을 맺게 될지는 너희의 자질에 의해 결정되는 거야.
- 로브레이

원력이 각성해 발현된 이능력을 원력 스킬이라고 한다. 상술했듯 선천적인 요인이나 개인의 역량에 따라 원력 스킬의 각성 유무와 강도는 다르지만, 요철대회에 참가하면 대회 측에서 원력 스킬이 없더라도 원력을 각성시켜 스킬을 부여해 준다. 참가 전의 과거에도 원력스킬 사용 묘사가 나오는 참가자들은 모두 참가 전에 이미 원력 각성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원력 스킬은 주인의 기량과 숙련도 이외에 감정, 심리의 영향도 받는다. 주로 감정이 격해지거나 큰 자극을 받았을 때 출력이 강해진다. 원력 스킬의 형태가 주인의 욕망이나 목표를 대변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팔로스.

그 외에 유전적인 원인으로 원력 스킬이 정해지는 경우도 있다. 킹과 츄이 남매는 둘 다 원력 스킬이 벡터 애로우이고[5], 소환사 일족인 시도 가문은 구성원 모두가 몬스터를 테이밍하거나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주변 환경과 심리적 요인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똑같은 원력 스킬은 없다고 한다. 레이왕성 황족들은 모두 번개를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황족의 굴레와 속박을 부수고 뛰쳐나온 레이시는 번개를 두른 망치를 휘두르고, 황제로써 조국과 백성을 지켜야 하는 의무감을 가진 레이전은 번개의 성질을 띤 방어막을 만드는 스킬을 갖고 있다.


원력 씨앗

원력을 각성한 사람의 체내에 생성되는 씨앗 모양의 에너지 볼. 원력을 각성하지 않은, 즉 원력 스킬이 없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크기는 한 손으로 완전히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각성한 원력을 보여주는 물체이기 때문에 주인의 외형이나 원력스킬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주인이 사망할 경우 밖으로 드러난다. 요철세계에서 원력 각성자가 사망하면 신체는 소멸하고, 원력 씨앗만이 남아 어딘가로 날아간다.

암흑의 힘에 물든 참가자는 원력 씨앗이 오염된다. 작중 흑화 상태로 사망한 참가자 두 명은 모두 원력 씨앗에 금이 갔다. 저주에 걸린 경우는 더 심각한데, 이쪽은 소멸할 때 씨앗의 형태조차도 남지 않는다.

[4기 스포일러]
원력 씨앗을 골조로 해서 이미 소멸한 사람을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 개조 천사 두 명은 대회에서 씨앗이 회수되었다가 천사로 개조되어 부활했고, 블랙은 본인의 힘 때문에 흑화 상태로 부활하기는 했지만 원력샘의 참가자 수십 명을 부활시켰다.

3. 암흑의 힘

원력과는 별개의, 접촉한 사람을 흑화시키는 정체불명의 힘. 힘의 근원이자 원래 주인은 블랙으로, 흑화한 자의 원력은 이전보다 위력이 더 상승한다. 시도 겐은 말할 것도 없고, 팔로스는 분신의 전투력이 레이시와 맞설 정도로 대폭 올랐다. 웨이드는 비록 방심한 상태이긴 했으나, 무려 천사를 꽤 긴 시간 동안 기절시키는 데 성공한다.

암흑의 힘을 다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그 힘을 얼마나 심리적으로 받아들이는지이다.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거부반응이 일어나며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시도의 경우 킹에게 동요할 때마다 고통을 느꼈고, 팔로스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마저 버렸냐며 일갈하는 레이시의 말에 반응해 고통을 받는다. 사용자의 기량도 영향을 주는 듯한데, 3기의 엑스트라 1명은 힘을 받아들이자마자 몸이 못 버티고 소멸해버렸다.


암흑 매개물

블랙이 만들어내는 검은 기운이 감도는 검은색 휘장으로, 흑화력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매개물에 접촉한 상태로 암흑의 힘을 체내에 받아들이면[6], 그 사람은 암흑의 힘에 물들게 된다.

참가자를 흑화시키는 것 외에 웜홀을 만들어내고 블랙 본인을 불러내는 능력도 있는 듯하다. 실버가 작중에서 웜홀로 블랙과 대화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고, 폭스가 이걸로 블랙을 자신이 있는 경기장으로 불러 오기도 했다. 웜홀 자체에는 흑화 능력이 없는 듯하다. 실버 기습전에서 펠리가 이 웜홀을 통해 뒤로 넘어왔는데 아무 영향 없이 멀쩡했다.

여담으로 생김새가 피젯 스피너와 비슷하게 생겨서 별명이 피젯 스피너이다.

4. 저주

16년 전부터 성전기사단에 퍼지기 시작한, 영향받은 사람을 침식하고 갉아먹는 힘. 저주에 걸린 기사는 몸에 검은 얼룩이 생기며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스스로 목숨을 끊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 고통받다가 사망한다. 저주에 걸리면 원력씨앗까지도 소멸한다는 공식 QnA의 언급이 존재한다.

타인의 원력을 탈취하면 얼마 안 되는 시간이긴 하지만 저주로부터 목숨을 연명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방식으로 무고한 사람을 해쳐 수명을 연장하던 타락한 기사들이 일부 있었다고.

[4기 스포일러]
저주의 원인은 16년 전 혼돈의 신과의 대전쟁으로, 혼돈의 신의 힘이 전쟁에 참여한 자들 중 일부를 잠식하게 된다. 암천사 에이엘이 흑화해 악마로 변한 이유도 이것 때문. 기사들이 저주를 뒤집어쓰게 된 이유는 마찬가지로 저주에 걸린 판결의 아바타가 자신 몫의 저주를 성전기사단에 떠넘겼기 때문이다.

블랙의 정체가 바로 이 혼돈의 신이 유력하다고 추측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을 흑화시킨 암흑의 힘과 이 저주 역시 근본은 유사한 힘이라고 추측된다.

5. 등장 행성 및 장소

요철세계의 배경은 우주 전체이기 때문에 수많은 배경과 설정의 행성들이 존재한다. 본 문서에서 소개하는 곳은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거나 비중이 크고, 또는 주연들의 출신지거나 비교적 많은 정보가 풀린 행성들이다.

5.1. 요철행성

5.2. 미궁행성

5.3. 둥그루 행성

5.4. 환수행성

5.5. 수망행성

5.6. 성공행성

5.7. 아즈텍 행성

5.8. 초능력 연구소

5.9. 레이왕성

5.10. 악크류구

5.11. 터틀쉘 행성

5.12. 상윤행성

5.13. 표류성

5.14. 그 외



[1] 현재 등장한 살아남은 전 참가자 세 명도 다음 대회에서 나타나기 전까지는 대외적으로 실종 상태였고, 하나는 아예 누군가의 개입이 없었다면 그대로 원력샘에 갇혀있는 신세였다.[2] 원인불명의 이유로 예선 도중 실종, 랭킹에서 제명. 이후 미궁전에서 재등장[3] 레디와 멜리 자매는 서로가 너무 닮은 나머지 심리마저 똑같아 둘 다 2를 뽑았다. 둘 다 서로를 통수칠 생각을 하고 있던 건 덤.[4] 블랙이 메인 시스템을 해킹하기 전에 승부가 나 진출자 대기장소로 정상 이동된다.[5] 다만 활용 방식과 전투 스타일은 약간 차이가 있다.[6] 단순히 접촉만 하는 건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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