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성좌 위저드의 기사 데스위저드 우릴. 시간이 허락한 지혜를 두 눈에 담고 노회한 머리를 삼라에 두어 언어를 노래하면 힘이 되었고 손을 저으면 마법이 되었네. 이보다 위대한 현자가 누가 있을까? 조디악 나이츠의 노래 중에서 |
더 로그의 등장유령.
조디악 나이츠 중 2월 위자드의 좌. 데스위자드라는 별명답게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다.
외모는 카이레스의 말에 따르면 흑인종 카르투와 백인종 라인의 혼혈로 보이며 백발과 흰수염이 있다고. 그를 초혼한 아이템은 단검으로 피격당하면 마법저항력을 깎는다고 한다.
스트라포트 윌라콘에 의하면, 12성기사 중 초능력자인 오네건과 함께 1, 2위를 다투는 강자다. 카이레스를 포스 케이지로 가둔 후 애시드 클라우드로 염산을 뿌려버리는데, 카이레스가 염산에 녹아버린 두피를 벗겨내고 대머리가 되었다고 불평하자 스트라포트는 '원래 우릴을 상대했다면 죽는 게 정상이다'라고 한다. 철창에 가두고 염산 세례를 퍼부은 것도 많이 봐줬다는 것.
애초에 카이레스는 스트라포트에게도 상대가 되지 않으니, 스트라포트 본인이 자기보다 고수라고 인정한 우릴이 진지하게 싸웠다면 살아났을 방법이 없다. 당장 포스케이지가 아니라 컨텐전시로 보호주문을 좌르륵 시전한 다음 타임스톱 이후 각종 공격주문을 난사했으면 카이레스는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느끼지 못하고 죽어도 할말이 없으니, 우릴이 카이레스의 목적을 알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적당히 싸워 줬다고 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