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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8:36:57

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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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인물3. 스토리4. 공략법5. 엔딩6. 여담

1. 개요

WOLF RPG 에디터로 제작된 떡밥만 많은 호러 게임이다. 제작자는 HIJIKI.

시간군이라는 네이버 블로거가 한글 번역판을 제작해 두었다. 링크는 이 쪽으로.

게임 자체의 볼륨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공포 요소도 심하지는 않은 편이다. 즉 호러 게임 입문용.[1]

2. 등장 인물

3. 스토리

며칠동안 학교에 빠진 친구 미오를 위해 쌓인 프린트를 주려고 집에 간 리사는, 저택 앞에서 미오의 구해달란 소리에 다급히 집에 들어온다. 그러나 집 안에는 미오도, 미오의 엄마도 없었는데......

4. 공략법

5.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사와 이벤트를 마치고 나면 지하실로 내려갈 수 있는데, 지하실에 있는 건 시체가 되어 있는 미오와 웃고 있는 카요코가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리사의 물음에 카요코가 답을 한다.

카요코는 초등학생때 이 근처에 전학을 왔고 거기서 미오와 처음으로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중학교로 올라가자 서로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가 넓어짐에 따라 미오가 카요코 자신보다 더 친한 친구를 만들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고, 어느 날 미오와 카요코간에 잠깐의 말다툼이 생기는데 이 다툼과정에서 미오가 어머니에 의해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미오의 어머니를 죽이고 미오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린답시고 죽여버렸다.

이것을 들은 리사가 미오는 이미 죽어 있다고 말하자 카요코는 리사가 미오를 숨겼다고 말하며 접근하는데, 여기서 어떤 녹음테이프를 틀어주느냐[11]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12] 또한 녹음기 5번은 음악플레이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또 엔딩이 달라지니 유의하자. 음악플레이어는 지하실에 오기 전 미오의 어머니가 시체로 발견된 방에서 찾을 수 있다.

상처를 치료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흘러나오고, 카요코는 리사를 미오로 착각하면서 치료를 해주겠다고 다가온다. 그리고 암전 후 장면을 보여주는데, 카요코가 리사를 계속 상처를 내고 치료를 하고 상처를 내고 치료를 해주는 방식으로 계속 감금시켰다고 나온다. 리사의 말로는 카요코는 자기 자신이 미오를 옆에서 치료해주는 이로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계속되는 고문과 빠져나갈 수 없는 현실에[13] 결국 리사는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수영장에 같이 가자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흘러나온다. END 1번과 같이 카요코는 리사를 미오로 착각하면서 수영장에 가자고 하면서 장면이 바뀌는데, 집안에 있던 더러운 물이 가득 차 있던 욕실로 거기에 리사를 며칠 동안이나 몸을 담그게 했으며, 몸이 너덜너덜해지고 자기는 미오가 아니라는 리사의 말을 무시하고 카요코는 잠수 시합을 하자며 익사시킨다.

녹음기에서 미오의 어머니가 미오를 학대하는 내용의 음성이 흘러나오자, 카요코는 미오가 또 학대를 당한다며 미오의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하며 날뛰는데, 이 때 리사를 미오의 어머니로 착각하고 죽이게 된다. 리사를 죽인 후 미오의 시체에 다가가 "넌 이제는 행복하면 된다."라고 하는데, 이 때 카요코에게 고맙다는 의문의 목소리[14]가 나오며 우린 친구라며 당연하다는 카요코의 대사로 끝이 난다.

미오가 최근에 카요코에게 쌀쌀맞게 대했던 것은 사실은 깜짝 생일 선물을 주기 위했던 것임이 녹음기를 통해 흘러나오고, 카요코는 이 사실을 깨닫고 미안하다며 자살을 한다. 며칠 후, 한 친구가 리사에게 같이 하교하자고 하는데 리사는 미오와 카요코랑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며 거절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리사가 카요코와 미오를 생각하며 하교를 한다는 것이 아닌 진짜로 그 둘이 죽지 않았다고 믿고있는 듯하다. 결국 리사도 제정신이 아니게 된 듯.

END 4처럼 미오의 진심이 담긴 녹음파일이 흘러나오자 카요코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까지는 같지만, 이 엔딩에서는 리사가 카요코의 자살을 막게 되고 이 때 음악플레이어가 재생이 되는데, 그 내용은 언제까지나 친구로서 건강해지라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카요코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 후, 경찰이 와서 카요코를 데리고 가고 사건은 일단락된다. 그 후, 학교에서 같이 하교하자는 친구에게 카요코가 돌아오면 다시 한 번 만나 서로 음악을 하며 미오를 회상하자는 약속을 했다며 리사가 웃으며 하교한다. 마지막에 최후의 기록이라며 미오의 대사가 나오는데 그 집에 리사를 오게 한 것[15]은 카요코와 어머니의 시체를 그냥 둘 수는 없어서 그랬다며 미안하고 자기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나오며 끝이 난다.

6. 여담

이 작품에서 던져지는 떡밥들 중 일부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작중 집이 무언가에 씌인 것[16]처럼 나오는데 왜 그리 됐는지는 알 수 없는 게 그 대표적인 예. 어디까지나 미오와 미오 어머니가 죽은 것은 카요코의 짓이지 무슨 저주같은 것이 씌여서가 아니다. 엔딩 5 마지막에서처럼 미오가 카요코와 자신의 어머니의 시체를 그냥 둘 수 없었다는 미오의 대사가 있긴 하지만, 단순히 지하실로 데려가면 될 것을 자칫하면 죽일 수도 있는 함정들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맨 처음에 나오는 네가 보는 것은 환영일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멀쩡한 여중생이 갑자기 미쳤다고 하기에도 뭔가 이상하다. 그 외에도 뭔가 억지로 끼워맞추기에는 가능하지만 정확히 이러하다라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다수 존재한다.
[1] 하지만 군데군데 나타나는 혐짤은 조심하자.[2] 녹음기[3] 가스레인지 오른쪽[4] 고무장갑[5] 욕실 입구[6] 수납장으로 가득찬 방[7] 조사가 아니라 지날 때이기에 이 점을 염두에 둘 것.[8] 갑자기 화면이 이상하게 변하고 브금도 괴이하게 변한다.[9] 또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어디에서 신문을 하나 얻을 수 있는데 보는 순간 매우 소름끼치는 떡밥이 등장한다.[10] 물론 시체는 밟지말 것[11] 단, 녹음기 1번을 틀어주면 웃기지 말라며 단칼에 죽게 되니 엔딩분기는 정확히 녹음기 2번부터이다.[12] 여기서 세이브 포인트가 생기는데 여기서 세이브를 하면 오류가 나므로 지하실로 오기 전에 미리 세이브를 해두자.[13] 카요코가 눈을 다쳤냐고 묻는 장면을 보면 눈을 멀게 한 듯[14] 이 목소리의 정체가 누군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죽은 미오의 목소리라고 할지 아니면 카요코가 미쳤으니 카요코의 환청일지는 모른다. 당최 이 게임에 해결이 안된 떡밥이 많으므로...[15] 아마 맨 처음에 도와달라던 목소리나 침대에서 잘 때의 목소리인 듯 싶다.[16] 죽은 시체를 건드리면 움직여서 리사를 죽이려 든다던가, 5년 후의 신문, 그리고 무수한 미오의 학대 장면의 환상이라던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