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에서 활동하는 유명 기타리스트.
우푸누시[1]란 표현을 들어보고 싶어서 업로드를 하기 시작했으며 그래서 이름도 우푸누시.
사용장비는 초기에는 ESP에서 100대 한정판으로 발매한 2013년 기준으로 원화 460만원 상당의 Snapper-CTM을 사용했다. 베이스우드 바디와 메이플 탑, 메이플 넥/지판, ESP 커스텀랩 픽업이 장착된 모델로 싱싱험 구조의 범용성이 뛰어난 기타. 이 snapper는 이후 본인의 장비 리스트에서 사라진 것을 보아, 방출한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메인 기타로 써 기타의 스탠다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ESP와 비슷한 디자인이나 더 전통적인 스트랫과 비슷한 디자인.
커스텀 오더 스탠다드를 사서 ML/ML/SSH+였던 픽업의 리어를 DSH+로 교체하고 (실제로 써를 구입한 직후 업로드한 영상은 리어픽업이 하얀색이지만 곧 지브라 컬러의 픽업으로 바뀌었다.) 팟도 CTS의 스플릿 샤프트 제품으로 바꾸는등 우푸누시의 취향이 몇가지 들어간 모델이다. 본인 말로는 SSH+의 하이가 약간 지나치다 싶은 감이 있었다고. ESP와 써 어느 제품이 좋냐는 질문에서 '질적인 우월을 가릴 수는 없지만 플레이어빌리티나 다른 퀄리티등은 써쪽이 나에게는 훨씬 좋다' 라고 대답한 바가 있다. 실제로 품질로 따지자면 ESP의 커스텀랩 픽업은 써에게 전혀 떨어지는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써로 교체한 후 업로드하는 영상에서 2번, 4번, 5번 포지션의 픽업 스위칭을 훨씬 더 자주하게 되었다. 하프톤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서브로 수공예품같은 디자인이 특징인 제마티스(Zemaitis)의 기타도 한대 소장중이다.
퍼포먼스는 일단 시그내쳐 무브에 가깝게 피크를 입에 물고 태핑을 하는 것을 자주 하는 편인데, 사실 피크를 입에 물고 연주 하는 것 자체는 흔하진 않지만 독보적인 방법이라고 하기는 애매한데, 연주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또 애용하는 것은 우푸누시만의 특징, 또한 주로 연주하는 장르에 비해 상당히 느끼는(...)편으로 격렬한 퍼포먼스보다는 블루지한 느낌으로 상체를 움직이는 것이 주류, 아마도 지미 헨드릭스에 대한 오마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블루스 풍이다. 태핑을 좋아하는지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을 아예 치르노의 퍼펙트 태핑교실 수준으로 어레인지 한 적도 있고 대부분의 곡에 태핑을 넣는 편, 그래서 우푸누시의 영상들에서는 한번씩은 피크를 입에 무는 걸 볼 수 있다.
[1] 일본어로 업로더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