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1-1. 기도 (The Prayer)2.1.2. 1-2. 고요한 죽음 (A Gentle Death)2.1.3. 1-3. 자장가 (Lullaby)
2.2. 2. 세상은 잔인한 곳 (It's A Cruel World)2.3. 3. 가든 파티 (The Garden Party)2.4. 3A. 병마개 제거사 (Uncorker of the Bottle)2.5. 3B. 어둠의 세계로 (Dark Side of Town)2.6. 4. 일단 와 (Step Right Up)2.7. 5. 대혼란을 무찌르다 (Chaos Vanquished)2.8. 6.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s)2.9. 6A. 결투/웃는 남자 (Duel/The Man Who Laughs)2.10. 6B. 묘한 기분 (What is this Feeling?)2.11. 7. 궁전 (At the Palace)2.12. 7A. 서신 (The Letter)2.13. 7B. 궁전 플레이오프 (At the Palace Playoff)2.14. 8. 나와 닮은 사람 (I See Myself in You)2.15. 8A. 내 안의 괴물 (The Monster in Me)2.16. 9. Can It Be?2.17. 10. 어딨어?/데이빗 경의 유혹 (Where Are You?/Lord David's Seduction)2.18. 11. 행복할 권리 (The Right to Be Happy)2.19. 12. 눈물은 강물에 (Drown Your Tears)2.20. 13. 넌 내 삶의 전부 (You are My Everything)2.21. 14. 눈물의 성 (The House of Tears)2.22. 15. 말도 안 돼 (It is Not True)
3.1. 16. 자장가 리프라이즈 (Lullaby Reprise)3.2. 17. 각하의 소유 (All of This is Yours)3.3. 17A. 각하의 소유 리프라이즈 (All of This is Yours Reprise)3.4. 18. 눈물의 성 리프라이즈 (House of Tears Reprise)3.5. 19. 막은 안 올라 (The Show Must Not Go On)3.6. 20. 몽타쥬 : 누굴까 (Montage : Who Am I)3.7. 21. 모두의 세상 (I Could Change the World)3.8. 22. 아무 말도 (Don't Say a Word)3.9. 22A. 여왕의 명으로 (Her Majesty Proclaims)3.10. 22B. 내 안의 괴물 태그 (The Monster in Me-Tag Reprise)3.11. 23A. 검투 (Swordfight)3.12. 24. 행복할 권리 리프라이즈 (The Right to Be Happy Reprise)3.13. 25. 넌 내 삶의 전부 리프라이즈 (You Are My Everything Reprise)3.14. 26. 무너져 내릴 마음 (Fragile is the Heart)3.15. 27. 우린 상위 일프로 (Lords of the Land/We are the 1%)3.16. 28. 그 눈을 떠 (Open Your Eyes)3.17. 29. 웃는 남자 (The Man Who Laughs)3.18. 30. 내 삶을 살아가 (Life Moves On)3.19. 31. 2막 피날레 (Finale Act Two)3.20. 32. Can It Be 리프라이즈 (Can It Be Reprise)
잔인한 곳 무자비한 곳 목구멍 풀칠해 버텨내 살아내는 것도 벅차 세상은 잔인한 곳 쌔빠지게 개처럼 일해 한두 푼 벌어도 물가도 치솟고 빚만 늘어가 딸린 입도 늘어가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붙잡히면 내빼야만 해 일단 걸리면 물어뜯길 준비나 해 잔인한 곳 불공평한 곳 돈 많은 로열층 상류층 기생충 우릴 짓밟아 믿을 놈 하나 없어 콤프라치코스 그 놈들 좀 봐 너 같은 어린애 얼굴에 난도질 해 팔아 넘겨 돈에 미친 악마들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상댈 보고 덤벼야만 해 똥강아진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알겠냐, 꼬마야 이 세상은 말이야, 거칠고 잔인한 곳이야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날 울게 하진 못했지."
"웃기지? 그래 웃어라 넌 웃는 남자 난 절대로, 절대로 안 우는 남자니까!"
알다시피 인생살인 모두 힘겹지, 얘야, 또 쉴 새 없이 닥치는 삶의 고비 나이 들면 나아질까 천만에 택도 없어 그 씁쓸한 걸 평생 걸려 깨닫지 온 세상을 떠돌아 본 약장수의 삶의 지혜 새겨들어
잔인한 곳 피 튀기는 곳 능력껏 훔치든 속이든 빼앗든 살 길을 찾아 세상은 잔인한 곳
너를 지켜줄 니 자리를 찾아 웃는 얼굴 잘 써먹어 봐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자냐? 젠장."
잔인한 세상 하지만 살아내야 해
【 가사 - 재연 】
잔인한 곳 무자비한 곳 목구멍 풀칠해 버텨내 살아내는 것도 벅차 세상은 잔인한 곳 쌔빠지게 개처럼 일해 한두 푼 벌어도 물가도 치솟고 빚만 늘어가 딸린 입도 늘어가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붙잡히면 내빼야만 해 일단 걸리면 물어뜯길 준비나 해 잔인한 곳 불공평한 곳 돈 많은 로열층 상류층 기생충 우릴 짓밟아 믿을 놈 하나 없어 콤프라치코스 그 놈들 좀 봐 너 같은 어린애 온몸에 난도질 해 팔아 넘겨 돈에 미친 악마들 먹고 먹히는 거지같은 세상 상댈 보고 덤벼야만 해 똥강아진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알겠냐, 이 꼬마야 이 세상은 거칠고 잔인한 곳이야 세상은 나한테 얘기하지 우르수스, 괜찮아 울어도 돼 아니야 난 절대 울지 않을 거야!"
"웃냐? 그래 웃어라 넌 웃는 남자 난 절대로, 절대로 안 우는 남자니까!"
알다시피 인생살인 모두 힘겹지, 얘야, 또 쉴 새 없이 닥치는 삶의 고비 나이 들면 나아질까 천만에 택도 없어 그 씁쓸한 걸 평생 걸려 깨닫지 온 세상을 떠돌아 본 약장수의 삶의 지혜 새겨들어
||내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으로 모자라 결혼할 상대에 날짜까지 정해 숨막혀 편하게 생각해 원래 사는 게 다 그래 너한텐 편하지 가문에 재산까지 받으니 출세해 바랬던 명예까지 얻어 좋겠네 내겐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내게 결혼은 필요없어 편한 삶 따윈 의미없어 매일 반복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짜릿한 재미를 원해 짜릿한 결혼도 있단 걸 보여줄게 재밌는 척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늙어가 남잔 날 구속하는 존재 나는 널 흥분시킬 존재 소름끼치는 광대에게 널 데려다 줄게 어둠의 세계로
"또 알몸 레슬링? 벗으면 다 거기서 거기야."
정말 끝내 주는 게 하나 있어 집시 연주에 맞춰 개나 죽이는 곰은 싫어 추잡하고 음란한 구경거리 또 허세 부리다 말로 떼울 생각이면 그만둬 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경험 날 겁에 질리게 분노하게 자극할 수 있을까 직접 보고 느껴봐 마지막으로 널 한 번 믿어볼게 가보자 태드캐스터 여관으로 가 강을 건너가려면 일단 그곳 천민들도 모르게 우린 완벽히 변장부터 해야돼 수상한 냄새가 나 퍼즐의 마지막 조각 저들의 뒤를 캐면 열릴 것 같아 보물상자가 위험한 모험을 시작해 완벽히 변장이 다 되면 은밀한 일탈을 시작해 온갖 괴상한 것들이 가득한 어둠의 세계 추악한 어둠의 세계 멀리 금지된 경계 너머 어둠의 세계로 어둠의 세계로
【 가사 - 재연 】
||내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으로 모자라 결혼할 상대에 날짜까지 정해 숨막혀 편하게 생각해 원래 사는 게 다 그래 너한텐 편하지 가문에 재산까지 받으니 출세해 바랬던 명예까지 얻어 좋겠네 내겐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내게 결혼은 필요없어 편한 삶 따윈 의미없어 매일 반복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짜릿한 재미를 원해 짜릿한 결혼도 있단 걸 보여줄게 재밌는 척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늙어가 남잔 날 구속하는 존재 나는 널 흥분시킬 존재 소름끼치는 광대에게 널 데려다 줄게 어둠의 세계로
"또 알몸 레슬링? 벗으면 다 거기서 거기야."
정말 끝내 주는 게 하나 있어 집시 연주에 맞춰 개나 죽이는 곰은 싫어 추잡하고 음란한 구경거리 또 허세 부리다 말로 떼울 생각이면 그만둬 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경험 날 겁에 질리게 분노하게 자극할 수 있을까 직접 보고 느껴봐 마지막으로 널 한 번 믿어볼게 가보자 수상한 냄새가 나 퍼즐의 마지막 조각 저들의 뒤를 캐면 열릴 것 같아 보물상자가 테드캐스터 여관으로 가 정첼 숨기고 강을 건너 은밀한 일탈을 시작해 온갖 괴상한 것들이 가득한 어둠의 세계 추악한 어둠의 세계 멀리 금지된 경계로 어둠의 세계로 어둠의 세계로
||그래 웃어라 실컷 웃어라 이렇게 웃긴건 처음 봤을 테니까. 이 못난인간들! 이 슬픈 광대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이 꼴을 만든건 바로 콤프라치코스였어! 그래 맞아, 당신네 애새끼들을 한밤중에 몰래 훔쳐가 온 몸을 난도질하고 엄동설한에 버려버리는 그 악마같은 콤프라치코스! 장난이야 하하하하 자, 이제 한 번 들으면 두번 듣고싶은 아주 비참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내가 시작하지.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버려진 채 길을 잃었어. 게다가 이 녀석을 괴롭히는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눈보라! 끝없는 들판을 헤메던 저 녀석은 눈밭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을 아주 신비로운 무언가를. 그건 바로 죽은 어미의 젖을 물고있는 아기였어! 졸지에 동생까지 생긴 저 녀석은 어떻게 했을까? 저 징징거리는 애새끼를 안고 여기 저기를 헤메고 이쪽 저쪽을 헤메고 사방팔방을 헤메다가 나를 찾아온거야. 그리하여 나는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이 둘을 받아들이고 말았던 것이였던, 것이였던, 것이였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알고보니까 애가 장님이야. 더 무서운게 뭔지 알아? 이것들이 엄청 처먹어!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막 쑥쑥 커! 그윈플렌, 그리고 데아. 우리 데아는 그윈플렌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지 못한다네. 소년은 소녀의 눈이고 소녀는 소년의 거울이지.
||가까이 내 곁으로 와 내가 꿈꿔온 나만의 괴물 넌 새로워 내 맘을 흔드는 얼굴 날 끌리게 해 나를 자극해 갖고 싶어 널 온 세상에 보일게 알릴게 한 번도 못 본 기적을 맛볼래 모두가 쫓는 그 행운 그 미래 널 위한 세계 내가 열어줄게 나와 닮은 사람 진실을 깊이 숨겨둔 그 미소가 슬픔에 젖어 거울 속 내 모습같아 추한 얼굴 뒤 감춰진 아름다운 넌 특별해 나같은 여자를 기다려온거야 내겐 보여
"저희 공연을 후원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 나는 그 이상을 바라는 건데."
여기 이 여자는 날 보고도 날 원해 그녀의 욕망 분명 꿈은 아냐 색다른 남자 하룻밤 거릴까 사랑 따윌까 처음 맛 본 느낌 내 마음이 너를 원해 그 눈빛에 난 빠져들어가
꿈일까 믿을수가 없었던 그 눈빛 내 얼굴을 원하는 그녀의 손길이 진짜일까 무얼까 피할수가 없었어 그 순간 아련하게 떨리는 내 숨결 무얼까 꿈이였을까 어딘가 빛을 잃어버린 내 운명에 행복할 기회가 내 삶에도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간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한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세상에 안겨 쉴 수 있나
언젠간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한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그곳에 내 마음이 쉴 수 있다면 신이여 내 기도 들어주오[3] 날 위한 천국을 내게 보여줘 그럴 수 있나
2.17. 10. 어딨어?/데이빗 경의 유혹 (Where Are You?/Lord David's Seduction)
【 가사 - 초연】
||그윈플렌 그윈플렌 어딨어 나 혼자 길 잃고 헤매잖아 너 없는 어둠 속 내 세상이 무서워 어딨어 그윈플렌
어딨어 내 눈이 되어줄 네 목소리 내 손을 잡아줄 네 그 손이 없잖아 어딨어 그윈플렌
"그윈플렌? 그윈플렌!" "저런, 별처럼 아름다운 아가씨 얼굴에 슬픔이 묻어있군요." "거기 누구세요?"
그대의 밤을 뜨겁게 채울 몸 그대와 같이 버려진 몸이죠 보듬어 줄게 외로운 맘과 눈 가르쳐 줄게 여자가 되는 법
"거기 누구세요?"
두려워 말아요 육신은 결국 흙이 돼 썩어가고 사랑은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요 날 따라와요 은밀한 천국에 데려다줄게 그대도 날 원해 네 맘속은 운명만을 따라
"이러지 말아요! 전 돌아가야 돼요."
놀라게 했나 순수한 그대를 다 보여줄게 수없이 할 것들 수줍어 말고 자유를 느껴봐 날 받아들여 내 말만 잘들어 맛을 보며 중독되지 네가 먼저 날 원하게 되지
【 가사 - 삼연】
||그윈플렌 그윈플렌 어디 간거야 내 마음이 불안해 이상하게 심장이 아파 자꾸 눈물이나 그가 내게서 멀리 멀어지는것 같아 내 두 눈이 되어준 목소리가 들리지않아
"그윈플렌? 그윈플렌!" "저런, 별처럼 아름다운 아가씨 얼굴에 슬픔이 묻어있군요." "거기 누구세요?"
그대의 밤을 뜨겁게 채울 몸 그대와 같이 버려진 몸이죠 보듬어 줄게 외로운 맘과 눈 가르쳐 줄게 여자가 되는 법
"거기 누구세요?"
두려워 말아요 육신은 결국 흙이 돼 썩어가고 사랑은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요 날 따라와요 은밀한 천국에 데려가 줄게 그대가 내보낸 그 마음 속 어디의 욕망을 따라
놀라게 했나 순수한 그대를 다 보여줄게 수없이 할 것들 수줍어 말고 자유를 느껴봐 날 받아들여 내 말만 잘들어 맛을 보며 중독되지 네가 먼저 날 원하게 되지
||왜 널 혼자두고 갔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날 탓해 널 지키지 못한 내 자신 용서할 수 없어 그 눈물이 날 울게 해 너무 늦은 이 말 지켜줄게 평생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나의 숨결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너무 듣고 싶었던 그 말 내 맘이 하고 싶던 그 말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 가사 - 재연 】
||왜 널 혼자두고 갔을까 다 내잘못이야 날 탓해 널 지키지 못한 내 자신 용서할 수 없어 그 눈물이 날 울게 해 너무 늦은 이 말 지켜줄게 평생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나의 숨결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너무 듣고 싶었던 그 말 내 맘이 하고 싶던 그 말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하지만 데아, 내가 너랑 어울릴까? 난 흉측하잖아." "흉측하다니, 그건 나쁜 걸 뜻하는 거잖아. 넌 좋은 사람이야." "사람들이 날 보고 웃는 건 내 얼굴이 끔찍해서야." "난 네 진짜 모습을 알아."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 가사 - 삼연 】
||네 잘못이 아냐 난 알아 항상 날 지켜준 너란 걸 미안하단 말은 내 맘을 더 아프게 하잖아 그 미소가 날 웃게 해 내 마음은 항상 너를 향해 있어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내가 하고 싶었던 그 말 수없이 되뇌였던 그 말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이제 알 것 같아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데아(야). 내가 너한테 어울릴까? 나는... 나는 흉측하잖아." "흉측하다니, 그건 나쁜 걸 뜻하는 거잖아. 넌 좋은 사람이야." "난 그냥 괴물이야." "그윈플렌! 난 네 진짜 모습을 알아. 나 더 이상 어린애 아니야. 내 마음도 너랑 같아. 사랑해."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것
말도 안 돼 난 결백해 맹세해요 전 이 자를 본 적 없죠[15] 뭘 어떻게 증명해야 믿겠나요[16] 실수겠죠 착오예요 만난 적도 없으니 날 알 수가 없어 이건 다 저 자의 착각 난 몰라요
"예전에 어떤 어린 귀족이 아기를 나한테 팔아넘겼고 난 비밀을 지키겠다고 맹세를 했어." "그게 누구야. 그 귀족이 누구야!" "이름은 몰라! 그 갓난아기는 내가 챙겼어! 저 얼굴, 내가 만든 거야! 그 이름 그윈플렌! 웃어. 웃어. 웃으라고!"
말도 안 돼 난 누구도 해친 적이 없어요[17] 무대에 서는 배우죠[18] 미천한 광대 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19][20] 난 몰라요 사실 아냐
"전 왕실의 공식적인 해변의 병마개 제거사입니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이 술병 안엔 15년 전에 쓴 편지가 한 통 들어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건 한 아이의 몸을 훼손시켰다고 고백한 콤푸라치코스의 고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바로 고귀한 클랜찰리 공작님의 적법한 후계자였습니다. 어떤 익명의 귀족이 그 아이가 작위를 이어받지 못하도록 콤푸라치코스에게 팔아넘긴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바로 제 앞에 서있습니다. 나으리, 나으리가 바로 페르만 클랜찰리 공작각하이십니다!"
말도 안 돼 다 거짓말 말이 안 돼 다 명백한 사실이죠 전 평범한 광대이자 웃는 남자 이 문서가 밝힌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사람을 잘못 봤어요 내가 아냐 내 이름 그윈플렌 각하의 존함 이젠 클랜찰리 미천한 배우 각하는 최고 지위의 귀족 가난한 남자 각하의 재산 셀 수도 없죠 고개 숙여 말도 안 돼 인사를 올립니다 말도 안 돼 클랜찰리 공작 각하 말도 안 돼
||"그윈플렌?" "톰 짐 잭!" "너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넌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아 알겠다. 조시아나의 장난감이다? 그러니까 네가 변장을 해서?" "그러니깐 너도 변장을 했네. 또 무슨 짓을 꾸미려고, 톰 짐 잭." "그윈플렌. 내 이름은 톰 짐 잭이 아니야." "톰 짐 잭. 내 이름은 그윈플렌이 아니야." "여기가 내 집이라네." "여기가 내 집이라네." "내 말 그만 따라해! 빈정대지 말라고. 그 쭉 찢어진 입으로 여자들이나 꼬시고 다니는 주제에." "그럼 네 입도 찢어줄까. 아니면 그 더러운 손을 없애줄까. 데아를 모욕한 대가를 치뤄[33]주지. 이 검으로."
"네가 잘 모르나본데. 내가 바로 데이빗 더리 모어 경이야."
"난 클랜찰리 공작이다."
"클랜찰리 공작? 어디서 감히! 그건 조시아나와 결혼해야 얻을 수 있는 이름이야!"
"난 여왕폐하의 명에 따를 뿐이야!"
3.12. 24. 행복할 권리 리프라이즈 (The Right to Be Happy Reprise)
【 가사 】
||결국 또 저 놈앞에 쓸모없어져 전재산 내 지위 약혼녀도 빼앗겨 목숨 걸고 잡은 기회 저놈이 망쳐 내 손으로 숨통을 끊어야 했어
더러운 피 가득찬 몸 내 인생은 저주에 걸려 평생토록 죄를 안고 매일같이 전쟁을 치뤄[34]야 해
기회가 왔던 어린시절 사무치는 증오에 행복에 겨워 잠든 아기를 훔쳤네 내가 그 앨 콤프라치코스 그들의 손에 넘겼고 후계자 자릴 손에 넣었어
난 운명대로 살 순 없어 행복은 내 당연한 권리 지켜야 할 삶의 이유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돼 하늘이 준 행복할 권리 삶을 바칠 행복할 권리
3.13. 25. 넌 내 삶의 전부 리프라이즈 (You Are My Everything Reprise)
【 가사 】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 하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그래 난 괴물 추한 구경거리 난 웃는 놈 나 따윈 무시해 살던 대로들[44] 살아 봐 가발도 콧대도 부러질 때까지 높여 봐 어디 관심도 없어 난 웃는 놈
오만한 것들 지들이 최고라 떠들어 대 분노한 신께서 나같은 괴물 만든 이유[45] 법이라 만든 건 지들 배만 불릴[46] 거짓 논리들 법을 대신해 난 웃는 놈
잔인한 것들 양심도 없지 먹을 것 하나 쉴 곳마저도 뺏는 놈들 인간도 아냐 수치스러워 지 속만 채우다 걸리면 남의 탓[47]
"오늘 당신이 제대로 보여 줬어. 진짜 괴물이 누군지." "난 저런 더러운 놈들과는 더이상[48]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난 이 모든 걸 거부하겠어요. [49] "모든 걸 포기하겠다고?" "네! 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았거든요.[50] 그걸 찾으러 떠날 거예요.[51]아, 그리고 데이빗경에게 전해 줘요. [52] 이 지긋지긋한 작위 따윈 가지시고, 당신과 결혼하라고.[53] 둘이 정말[54] 잘 어울리니까! 난 관심 없어요."
사랑 따위인 척 갖고 놀다가 돌을 던져도 한결같이 난 웃고 있지 진짜 괴물은 당신들이야 구걸하는 고아를 매달고 즐기지
내 목도 졸라 봐 벌레만도 못해 웃는 놈 더러운 이 얼굴 매달고[55] 내 입에 입맞춰 숨 넘어가는 흉측한 웃음 위로 모두 춤을 춰
||(박효신, 박강현 ver.) 꿈일까 제발 꿈이라 해 줘 내 사랑 너를 내 품 안에 안았는데 이렇게 날 두고 가나
꿈일까 제발 날 떠나지 마 내 사랑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린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던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박은태 ver.) 이제야 날 위한 천국이 내 삶에도 행복할 기회가 내 운명에 이렇게 찾아왔는데
꿈일까 제발 꿈이라 내게 말해 줘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언젠가 너를 잃어버린 내 운명을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그럴 수 있을까
어딘가 날 위해 부르는 너의 노래 다시 들려오는 그 천국이 있을까
나 이제 너에게로 갈게||
[1] 박은태 '까칠하다 삐딱하다'[2] 박은태 '지켜요'[3] 박은태 '들어줘요'[4] 초, 재연 '돈이나 쫓아'[5] 재연 '사랑을 지켜'[6] 초연 '너만 보는 데아를 봐 결혼이나 해'[7] 재연 '이제부턴 날 위한 인생을 살거야'[8] 박은태 '기다려요'[9] 초연 '허황된 꿈 널 망친다'[10] 초연 '방심하단 사랑도 놓쳐'[11] 재연 '의미'[12] 재연 '방법이 있을 거야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13] 재연 '진실은 상관없어 없던 죄도 만들어내지'[14] 재연 '악몽의'[15] 재연 '저런 자를 본 적 없죠'[16] 재연 '되나요'[17] 박은태 '난 저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18] 박은태 '이해할 수 없어 지금'[19] 박은태 '난 미천한 광대 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20] 초연 '귀족들처럼 말도 안 되는 얘기들 전부'[21] 박은태 '어떤 지위요?'[22] 박은태 '거대한 성문 앞 화려한 정원들'[23] 박은태 '모두'[24] 재연 '오케이~!'[25] 재연 '되면'[26] 재연 '여러분 죄송해요, 길이 미끄러워서 늦었어요 근데 아버지 오늘 관객들 왜이래요?'[27] 재연 '멋대로 싸돌아다녀 공연시간도 안지켜'[28] 재연 '떠들 시간에 준비하면 되잖아요!' '뭐가 어째!'[29] 재연 '안 해!'[30] 재연 '꺼져!'[31] 재연 '배우들이 준비할 시간만 주면'[32] 박은태 '그 눈빛이'[33] 맞춤법상 '치르다'의 활용형인 '치러'로 써야 옳다.[34] 맞춤법상 '치르다'의 활용형인 '치러'로 써야 옳다.[35] 박은태 '자, 봐요!'[36] 맞춤법상 '치르다'의 활용형인 '치러'로 써야 옳다.[37] 초연 '잔혹한'[38] 박효신 '치러내야 할 참혹한'[39] 박은태 '치러내야 할 가혹한'[40] 박은태 '다 그렇죠'[41] 박은태 '고귀하신'[42] 박은태 '맘을 열고'[43] 박은태 '있는지요'[44] 박은태 '생긴 대로들'[45] 초재연 때는 이 뒤에 '눈 멀고 귀 먹은 치졸한 것들 다 깨워줄게 모두 기대해 난 웃는 놈' 이라는 가사가 더 있었으나 삼연 때 삭제[46] 박은태 '불린'[47] 초재연 때는 자비를 바라며 당신들한테 비는 이들 끝도 없는 탐욕 그들을 짓밟고 버리지 법이라 만든 건 지들 배만 불릴 거짓 논리들 법을 대신해 난 웃는 놈' 이라는 가사가 있었으나 삼연 때 이동, 삭제[48] 초연 '네, 저런 쓰레기들과는 조금도[49] 초연 '이 모든 것들 전부 다 거부하겠어요'[50] 초연 '이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게됐거든요'[51] 초연 '이젠 그걸 찾을 거예요'[52] 초연 '그러니 이제 데이빗경께 전해주세요'[53] 초연 '이 진절머리나는 작위따윈 가져가시고 당신과 결혼도 하라고요.'[54] 초연 '둘은 아주'[55] 박은태 '더러운 내 얼굴 매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