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빌드 오더 중 하나로 원게이트 이후 본진 플레이로 테크 트리를 타서 중반을 노리는 빌드 오더이다.2. 상세
2.1. 스타크래프트 1
주로 더블넥서스와 대비되는 저그전에서의 본진 플레이 빌드를 일컬으나 테란전에서 안 쓴다는 의미는 아니다. 테란전에서는 생넥을 제외한 모든 빌드가 원게이트를 거쳐가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원게이트는 테란전에서 특색이 있는 빌드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다만 저그전의 원게이트 방식을 응용한 빌드는 존재한다.2.1.1. 테프전
테란전에는 정석인 옵드라 빌드도 원게이트를 거쳐가게 되어 노게이트더블(속칭 생더블)과 센터99게이트 빌드를 빼놓고는 모든 빌드가 원게이트류라고 볼 수 있다. 2게이트 사업드라군조차 2게이트 올리고 코어를 올리는게 아니라 게이트-코어-게이트 순서대로 올리기 때문이다.배럭과 서플로 심시티를 해놓고 마린이 배럭과 서플 사잇길[1]로 왔다갔다하면서 약올리면 질럿이 이득을 보기 쉽지 않다.
2.1.2. 저프전
초창기의 저그 선수들은 지금과 비교하면 최적화가 잘 안 되어 있는, 운영상의 콘셉트에 가까운 테크 트리였고 따라서 초반의 빈틈이 많았고, 하드코어 질럿러시로 어렵지않게 뭉개버릴 수 있었다. 이후 토스들은 모두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을 애용하게 되었다.그러다 생 해처리로도 2게이트 질럿 러쉬를 막는 법을 개발했고, 점차 저그 유저들의 컨트롤이 발전함에 따라서 9오버풀 혹은 12 앞마당 테크 트리로도 하드코어 질럿 러시를 막게 되어 프로토스는 정석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2002년 이후 강민이 더블 넥서스를 정석으로 정립한 2005년 이전까지 프로토스는 그냥 저그의 밥이 되고 만 것이다.
1게이트웨이 운영은 2게이트웨이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정석에서 불안한 빌드로 격하된 이후부터 더블 넥서스가 정석으로 정립되기 이전까지 토스들이 정석을 만들려던 여러 시도
두가지 갈래 모두 이후에는 커세어가 나오자마자 상대 본진을 정찰하며 오버로드를 공격하게 된다.
초반 질럿으로 압박이 가능하며, 더블넥서스에 비해 첫 커세어가 매우 빨라 정찰+오버로드를 찢는 타이밍이 빠르다는 점은 1게이트 질럿 더블이 더 낫기는 한데, '1겟 질럿 더블'은 9풀에게 탈탈 털린다.
저그 입장에선 예상 못한 타이밍에 오버가 찢기면 빌드가 말리게 마련이고 연이어서 발업질럿이나 다크가 오면 경험있는 저그가 아니면 쉽게 대처하기 힘들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여자, 비프로 스타판에서는 자주 나오는 편.[2]
그리고 원게이트 공격에 내성이 생긴 저그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토스가 빌드를 잘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잘 막아내서 결과적으로 더블 넥서스를 가져가는 것만 못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결국 정석이 더블넥으로 굳혀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1게이트 자체는 저그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했고, 대부분은 1회성 필살 전략이라 들키면 답이 없는 그런 전략들이다.
2.1.2.1. 선풀(11풀 or 12풀)에 대한 대응
| BATOO 스타리그 08~09 2009.02.20 16강 A조 6경기 (신 추풍령) 김택용 vs 박치킨 |
2.1.2.2. 트윈 해처리에 대한 대응
|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3.08.08 16강 B조 2경기 (신 개마고원) 강민 vs 홍진호 |
2.2. 스타크래프트 2
스타 2에서는 백이면 백 모든 관문을 차원 관문으로 바꿔서 플레이하며, 당연히 차관을 하나만 올려서 쓰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많으므로 전혀 안 쓰이다시피한다.[1] 질럿은 못들어가고 마린과 저글링만 그 사잇길로 이동 가능하다. 단 배럭이 왼쪽, 서플이 오른쪽일때만 그렇고 서플이 왼쪽이고 배럭이 오른쪽이면 마린도 지나다니지 못해서 심시티의 의미가 없게 된다.[2] 대표적으로 2020 스타 멸망전 시즌1 4강 1경기 6세트 퀸티어 매치(삼성칸 황핫바vs로망주 이이슬), 철감봉남 스타대학대전 예선 A조 1경기 1세트(NSU 연두vs우끼끼즈 수핸), D조 1경기 2세트(츠나대 픽서vsMSG 또봉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