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원디렉션
1. Best Song Ever 뮤직비디오 논란
2013년 <Best Song Ev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한국 한정으로 논란이 있었다. 뮤직비디오의 앞부분에서는 에이전시가 여러 사진을 보여주며 컨셉을 제안하고 원디렉션 멤버들이 거부하는 내용이 나오며 나중에는 사진들을 조각내 버린다.그런데 여기에 나온 사진 중 하나가 B.A.P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의 색을 바꿔놓고 얼굴을 합성해 놓기는 했지만 이를 알아본 B.A.P 팬들은 분노했다. 단지 '우리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 뿐 나쁜 의도는 없다는 옹호론도 있다. 뮤비에는 단순히 B.A.P 뿐만 아니라 빌리지 피플과 같은 거장들도 패러디가 되어있다. 어쨌든 해당 컨셉을 희화화하는 것 같은 뉘앙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일단 희화화를 따지기 이전에 남의 저작물을 무단 도용/변형한 것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격권 침해이다. 우리나라에선 기사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한국에서 원디렉션은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팝 밴드였으므로 조용히 넘어가, 지금은 아는 사람만 아는 흑역사가 되었다.[1]
2. 페루 공연 사고
2014년 4월 28일 페루에서 열린 원디렉션의 첫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수백명의 팬들이 원디렉션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50 여명의 팬들이 밀려 넘어져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연도 중단.3. 대마초 흡연
2014년 6월 원디렉션이 투어 차 페루를 방문했을 때 차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영상이 유출되어 파문이 있었다. 영상에는 제인 말리크가 등장하고 루이 톰린슨이 촬영하는 듯 목소리로만 나오며 다른 멤버들은 다른 차에 타고 있었다.영상에서 제인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고, 루이는 제인과 대마초에 대한 농담을 주고 받다가 자신도 피우고 싶다며 라이터를 받아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 바로 옆에는 경찰이 따라붙어 에스코트를 하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페루의 법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소지하고 8mg을 넘기지 않게 흡연하면 처벌할 수 없기는 하다. 하지만 주요 팬 연령층이 청소년이다 보니 많은 비난 여론과 함께 이미지도 안좋아졌다[2]. 이에 리암 페인이 원 디렉션을 대표해서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주로 데일리 메일을 비판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우리는 아직 20대밖에 안됐다. 이 때엔 누구나 멍청한 짓을 한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와 같은 논점에서 빗나간 내용 때문에 진정한 반성이나 사과의 의미는 퇴색되었다.
4. 벨파스트 콘서트 취소 사건
2015년 10월 20일 영국 벨파스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고, 오후 8시 30분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콘서트 시간을 훌쩍 넘긴 9시 3분에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되었다. 사유는 멤버 중 한 명인 리암 페인이 아팠던 것. 이에 해리 스타일스와 루이 톰린슨이 트위터로 사과문을 올렸다. 팬들도 사유를 알게 되자 쾌유를 비는 반응을 보였다.5. 트럼프 호텔 추방 사건 (vs. 도널드 트럼프)
2012년 12월에 벌어진 사건이다. 당시 원디렉션은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헤드 라인 쇼를 준비하기 위해 트럼프 호텔에 묵었고, 이때 매니저의 전화로 자신의 딸과 만나 사진을 찍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의 부탁이 왔다. 하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었고, 공연 시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야 했기에 어떠한 모임도 원치 않았던 원디렉션은 이를 거부했고, 이후 "내 호텔에서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트럼프의 대답이 돌아오자 결국 쫓겨나듯 호텔을 떠났다고 한다. 당시 나일의 말에 따르면 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 팬들과의 만남을 원치 않아 거부했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은 2017년 영국 종합 매거진 롤러코스터(Rollercoaster)와 인터뷰에서 리암 페인이 언급했다.[1] 원디렉션은 다른 국가에서는 탑급 스타이지만, 한국에서만 유독 인지도가 없다. 옆나라 일본에선 엄청났지만.[2] 특히 “데일리 메일”은 원 디렉션을 싸잡아 비난하고 음악성이나 노력까지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