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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6:05:46

원작초월

1. 개요2. 원작초월로 평가받는 작품
2.1. 공식작
2.1.1. 소설2.1.2. 만화2.1.3. 애니메이션2.1.4. 게임2.1.5. 드라마2.1.6. 영화2.1.7. 특촬물2.1.8. 음악2.1.9. 더빙
2.2. 스핀오프, 외전2.3. 2차 창작, MOD
3. 관련 문서

1. 개요

작품 활동 시 원 소스 멀티 유즈(≒미디어 믹스)가 일반화된 현대에는 기존에 알려진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서 별도의 형태를 지닌 파생작들이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 중에서 종종 원작을 능가하는 완성도와 인기를 보유하는 작품이 등장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를 일컬어 일반적으로 원작을 '초월'했다고 칭한다. 한마디로 청출어람의 미디어 믹스 버전이다.

원작이 지닌 결함 혹은 부실함 등을 미디어믹스판에서는 훌륭히 보완하거나, 혹은 그밖에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요소를 부가하여 원작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경우 주로 원작을 초월했다는 평가를 끌어내게 된다.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그 때문에 원작이 허접하면 허접할수록 초월하기가 수월해지며 이 경우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명작이다.

반대로 원작이 흠잡을 데 없이 너무나 훌륭하거나, 특유의 매력으로 코어팬들이 많을 경우 초월은 보통 못한다고 보면 되고 차라리 원작을 제대로 따라가기나 하면 오히려 칭찬을 듣는 경우도 많으며, 반대로 원작초월을 해보겠답시고 원작의 내용을 어거지로 바꾸다 오히려 원작파괴가 되기 쉽다.[1]

종종 팬픽이나 동인지 같은 비공인 파생작이 원작보다 더 뛰어나다는 찬사를 듣기도 하지만 극단적인 원작빠의 경우는 이러한 원작초월 사례도 원작파괴라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원작에 없는 독자적 요소를 밀고 나갔을 때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이 말을 아무데서나 하다가는 다른 사람을 기분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디어믹스판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원작을 즐기던 옛 팬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작품보다 미디어믹스판, 파생작이 더 우월하다는 말을 듣고 좋아할 창작자는 그리 많지 않다. 적어도 공석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만 텍스트나 만화 등 매체의 한계로 인해 완벽한 표현이 불가능했던 장면이 배우의 연기나 CG 효과 등이 잘 삽입되어 살려준 경우, 오히려 원작자가 직접 자신이 의도했던 완벽한 모습이 실제로 나타났다며 극찬하는 경우도 있다.

속편이 전작보다 뛰어난 경우에는 원작초월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문서를 참조. 마찬가지로 번역이 원판을 여러 가지 의미로 초월한 경우에는 초월번역 문서를 참조.

2. 원작초월로 평가받는 작품

2.1. 공식작

애니화, 코미컬라이즈 등은 원작이 아니라 원작초월작의 매체에 분류한다. 예를 들어 원작 만화가 애니화된 경우 애니메이션 쪽에 기록하고 2차 창작으로 시작해서 공식 작품으로 편입된게 '확실하면' 여기에 기록하는 식으로 말이다.

2.1.1. 소설

2.1.2. 만화

2.1.3. 애니메이션

2.1.4. 게임

2.1.5. 드라마

2.1.6. 영화

2.1.7. 특촬물

2.1.8. 음악

2.1.9. 더빙

2.2. 스핀오프, 외전

2.3. 2차 창작, MOD

제로의 사역마 2차 창작이나 IWBTB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원작이 지나치게 문제점이 많고 완성도가 떨어져 일정 수준 이상의 2차 창작물들이 자연히 원작을 초월하게 되는 경우가 꽤 된다.

3. 관련 문서


[1] 사실 이 경우엔 잘 쳐줘야 평범한 범작이고 최악의 경우엔 막장스러운 망작이다.[2] 해당 미디어 믹스의 성과가 본인의 수익 및 후속작 미디어 믹스 발매에 관련 되어있기 때문에 망작이라고 소신발언 할 원작자는 거의 없다.[3] 여담이지만, 2003년판 애니메이션 역시 원작과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덕에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은 원작대로, 2003년판은 2003년판대로, 2009년판은 2009년판대로 두루 장단점을 지닌 작품으로서 호평받는 정말 드문 작품이 되었다. 덤으로 2003년판의 경우 제작 당시 원작자가 "정면승부해보자"는 마인드로 자신이 구상한 원작의 완결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전부 제작진에게 알려주었다고.[4] 물론 원작자도 연재가 지속되면서 그림 실력이 많이 늘기는 했다.[5] 사실 이 장면은 원작에서는 연출도 애니판과 비교하면 조악한 수준이었고 분량도 짧았다. 명장면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히노카미 카구라의 떡밥 정도로 넘어간 장면에 불과했는데, 이걸 애니메이션에서 전반부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바꾼 것이다.[6] 사실 무한열차편 이후로는 앙케이트 상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단행본 판매량은 앙케이트 상 인기에 비해 부진했던 상황이었다. 귀멸의 칼날 연재 당시 소년 점프 내 앙케이트 순위.[7] 원작 제목은 '기동천사'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8]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스즈하라 슈코의 과거 행적.[9] 러브라이브! ALL STARS 2nd Season 한정[10] 아사카 카린, 미야시타 아이, 미후네 시오리코, 타카사키 유우(정확히는 아나타), 오사카 시즈쿠, 쇼우 란쥬[11] 크리스탈과 비교해서 본작은 구애니판으로 불리기도 한다.[12] 다만 후에 서술되있듯이, S와 세일러 스타즈는 원작보다 스토리가 좋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13] 참고로 이 작품을 만든 스탭들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 타입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카니발 판타즘이다.[14] 지금까지 주인공인 루피를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 중 특정인 한명에게 포커스를 맞춰준 오프닝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만큼 이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특히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15] 샤프트 특유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절대 애니화가 불가능한 작가'라는 소리까지 듣던 니시오 이신의 작품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6] 예를 들어 디오 브란도의 귀에 있는 3개의 반점.[17] 특히나 오프닝은 역동적인 캐릭터의 움직임과 카메라 워크, 물을 이용한 연출, 화려한 색채, 사이다걸의 잘 어울러진 주제곡등 사박자 모두가 잘 어울러지면서 호평을 받았다.[18] 게임의 로제, 애니의 알리샤 둘다 메리수라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원작 본편과 DLC스토리 사이에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위화감이 심했다. 다만 원작 스토리의 보완으로 보기에는 캐릭터들이 근본적으로 다른인물이 되어버렸다.[19] 특히 주인공 에이코가 귀엽다는 평이 많다.[20] 대표적으로 마나베 카케루의 막장스러운 과거 행적.[21] 후에 원작자가 2008년에 만든 외전인 '미래복음' 파트도 극장판으로 제작했는데, 미래복음도 나스가 극장판 공의 경계에 감탄하여 그에 대한 헌사격으로 집필한 것이다.[22] 다만 이 극장판은 적어도 스토리 면에서만큼은 후술할 헤븐즈필 극장판처럼 3부작으로 제작하려고 했는데, 스폰서가 거절해서 급전개가 발생한 것이라는 정상참작이 가능하다.[23] 특히, 시로와 아처의 결투신에서 굉장히 잘 표현되었다. 이상을 관철하는 시로와 그것을 부정하는 아처, 그러나 그 둘은 결국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시로가 설명하고 아처가 깨닫는 것으로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덕분에 20화에서 LAST STARDUST가 삽입된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24] 카니발 판타즘 등 이벤트물이 아닌 정식 애니메이션 첫 출연이다.[25] 에아를 꺼내려던 중 자존심 때문에 잠깐 손을 멈췄다가 꺼내는 모습.[26] 대표적으로 3장 마지막 장면에서 마토 사쿠라의 옆에서 말없이 나란히 서서 사쿠라를 지탱해주는 에미야 시로를 통해, '악인이 행복해지는 엔딩'으로 해석될 수 있던 원작과 달리 '죄와 벌을 짊어지고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두 사람'으로 재해석하는데 성공하였다.[27] 사실 본편에서도 동일한 연출이 있었으나 알아차리기 힘들었던 부분인데 영상화하며 이 부분을 확연히 보여 준 것.[28] 엑센트 코어를 말하는 것이다.[29] 다만 원작의 경우는 프리퀄인 관계의 종말부터 시퀄인 악몽의 형상이 원작 만화에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있다.[30] 시빌 워의 원작자인 마크 밀러가 아니라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를 담당한 에드 브루베이커[31] 심지어 스티븐 킹이 '본인 소설도 엔딩을 이렇게 했으면...' 하며 극찬했다는 풍문이 있고, "이보다 더 나은 엔딩은 없다."며 실제로 극찬하였다. #[32] 샤이닝영화판원작파괴라며 대차게 깐 것을 고려하면, 정말 만족스러워 한 것.[33] 이 때문에 미국판 파워레인저를 보고 눈이 높아져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에 거부감을 느끼는 팬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무적 파워레인저 세대부터 파워 포스 레인저 세대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국내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미국판 파워레인저인 파워레인저 레스큐는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했으므로 제외. 비록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의 흥행 실패로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들어오지 않고 원조인 슈퍼전대 시리즈가 들어오기 시작했으나 그럼에도 파워레인저로 번안되어 나옴으로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남아있다.[34] 다만 작품성은 90년대 류소우저라 불릴 정도로 안좋은 편이라 마이티 모핀이 작품성으로나 흥행으로나 원작초월은 맞다.[35] 오히려 원작 메가레인저는 고등학생간의 학교 드라마에 슈퍼전대 특유의 요소를 집어넣은 것에 가깝다.[36] 다만 이쪽은 초대 파워레인저그 후속작이 학원물 콘셉트라서 인 스페이스의 전작부터 두 작품과 콘셉트가 겹치지 않도록 한 것에 가깝다. 어쩌다 보니 원작보다 우주콘셉트를 훨씬 잘 살리게 된 셈.[37] 다만 닌닌저도 국내에선 흥행에 성공했다.[38] 아동용 피아노 소품인 어미 거위 모음곡, 거울 모음곡 중 4번째 곡인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라 발스'의 편곡이 특히 유명하다.[39] Gottfried von Straßburg, ?~1220년경, 중세 독일의 시인[40] 원래 바그너는 오페라 작곡가들 중 거의 최초로 대본 작업도 직접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으며, 실제로 바그너는 그가 쓴 모든 오페라의 대본을 자신이 직접 썼다.[41] 1막 전주곡 초반의 트리스탄 화음이 대표적이다.[42] Arrigo Boito, 1842~1918,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대본작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소재로 한 오페라 '메피스토펠레'가 유명하다.[43] 원작의 1막을 생략하고, 1막의 내용을 오페라의 1막(원작의 2막)에서의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사랑의 2중창에 녹여넣었다.[44] 참고로 이 오페라가 완성되었을 당시 베르디의 나이가 80세였다.[45] 이 동인지의 작가가 누이 되는 자의 작가 이이다 포치.[46] 다만 후속작 조치에 어느정도 영감이 있긴 있었는지 베어 너클 4에서 어느 시스템에 차용되기도 했다.[47] 이외에도 Osro라는 유저가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원작을 잘살렸다 내지는 원작 초월에 가깝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