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원전, ruby=오리진)] 후보자문제아 시리즈의 설정. 인류사의 기점(알파)과 종점(오메가)을 정하기 위한 대표자들. 서로 형태나 체계가 같다면 의미가 없기에 원전 후보자들은 서로 각기 다른 힘을 지닌다.
이자요이는 부트스트랩 패러독스를 내포한 인류와 신의 관계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후보자들로 추측한 바 있다.즉 신이 인간을 창조했냐 인간이 신화를 창조했냐는 패러독스에서 둘 중 하나를 대표하는 것. 이에 대한 크로아 바론의 평가는 ‘거의’ 정답.
2. 상세
어떻게 보면 인류사를 무너뜨리는 원인(알파)으로써 종말의 다발점(오메가)으로 이끄는 라스트 엠브리오의 대립점에 위치한 존재들로 볼 수 있다. 라스트 엠브리오를 쓰러뜨리는 것은 원전 후보자의 임무이자 숙명이다.1부에서 모형정원에 원전후보자는 셋으로 손오공, 이자요이, 전하이다. 1부 12권에서 제석천과 라프코의 언급을 보면 더 영입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위의 셋같은 패는 찾기 어려운 모양이다.
과거에도 원전 후보자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레티시아가 최초의 원전 후보자라고 한다. 한편 어쩐 이유에서인지 백야차가 아는 원전 후보자들은 여태껏 전부 지구의 반성령들 뿐이었다고 하며, 레티시아에 대해서는 모르는 듯 하다.
인간의 원전 후보자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쐐기를 박는 역할로 인간과 신령의 상호관측관계는 양자역학론적 관점에서 본래 일원론이지만 인간의 원전후보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이원론'이 된다고 한다.[1]
사이고 호무라는 원전 후보자의 조건을 추측했는데 1. 모든 세계에 있어 존재할 확률 100%일 것, 2. 시간류의 바깥에서 부터 과거, 현재, 미래에 간섭하는 능력을 가짐, 3. 어떤 형태로든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높을 것 세 가지이며 이 중 두 번째 조건은 불필요할 확률이 있다고 한다.[2]
[1] 아마 모형정원에서 일원론적 코스몰로지의 구축을 허용하지 않는 전능의 역설이 나타난 이후에야 인간 원전 후보자가 나타나는 운명이 생긴것이 아닐지 추측된다.[2] 아마 과거, 현재, 미래에 간섭하는 능력은 모형정원이란 장소 자체가 대체할수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