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의 월간 PS
2000년 5, 6, 7월호 세 권이 나온 게이머즈의 전신. 이 때를 월간 PS라고 지칭한다.창간 전에 100원짜리 동인지 명부마도, 월간 PS의 로고가 박힌 화장지를 뿌리기도 했으며 창간호인 5월호에는 게임음악CD를 주었다.
2. 2002년의 MPS
2002년 5월 창간하여 만 5년의 시간이 흘러 2007년 4월호를 끝으로 막을 내린, 다른 기종을 배제하고 플레이스테이션만을 다룬 게이머즈의 자매지(즉 같은 회사에서 콘솔 관련 잡지를 두개나 발매했었다. 그것도 5년간이나!). SCEK 공식 인증 잡지라고 하며, 이 때를 MPS(Monthly PlayStation)라고 지칭한다.플레이스테이션만을 다루고도 실을 내용이 부족해, 플레이스테이션의 주변기기나 블루레이 매체의 리뷰등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기사를 다루는게 맞는건지 아닌지 헷갈릴수도 있는 기사를 작성하기도. 게임 공략에 있어선 자매지인 게이머즈와 공략이 겹칠때가 있는 등 은근히 문제시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당시 PS2가 거의 게임 시장을 독점히던 시기에 굳이 PS2 전문의 다른 잡지가 필요했는지는 의문이다.(DC는 이미 콘솔시장 포기 선언을 한 지 오래, GC는 활성화가 되지 않고 Xbox는 나오기도 전...) 구 게임라인의 인원이 주축이 되었고, MPS 시절에는 게임문화 관련 인물 중 최초의 여성 기자(박민영 기자)가 있었다. 부록으로 콘솔을 본뜬 스트랩이나 체험판 게임을 주기도 했었다.
이시기 동인 외주 일러스트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기도 했는데, 여기에(물론 다른 게이머즈계열지도 투고경력이 있지만) 주로 외주 일러스트를 투고한 대표적인 외주 동인작가로 zinno를 들수가 있다.[1] 이런 경향이 보여진것은 1차 자료의 저작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한 목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07년 4월호를 기점으로 휴간(폐간)했는데 이때 특별호라 이름붙이며 PS2 게임인 모노노케 이문록과 반숙영웅 VS 3D 중 하나를 번들로 제공했다. 게임이 잡지와 함께 붙어 있어 오프라인 구매일 경우에는 게임을 보고 책을 고르면 됐지만, 온라인 구매일 경우에는 게임의 교환이 불가능했다.
[1] 현재는 사실상 일본 동인계에 근거하는 한국 출신의 작가이다. 원인은 불명이나 아마 자이로우와 비슷하게(사유는 다를수 있을지언정) 국내 동인계 내에서 활동중에 생긴 갈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