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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3:35:05

월한

만화해황기》에 등장하는 국가.

영락없이 몽골을 본뜬 국가로, 역대의 군주를 '론'[1]이라고 호칭하는, 강력하고 빠른 기병을 갖춘 유목 국가이다.

본래 흥무왕이라 불렸던 월 세이 론때는 대륙의 반을 지배했던 강대국이었지만 그 세력이 몰락하여 동쪽의 소국으로 전락해버렸다. 바로 옆의 강대국인 쿠아라에게 멸망이 목전으로 다가온 상황.

개다가 나라 내부에서도 론에 반대하는 세력인 우즈키 파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어서 그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 선대 론도 우즈키 파에게 암살당했을 정도.

현왕 카자르 세이 론이 나라를 복구해보려 했지만, 그 세력도 약하고 우즈키 파의 자객에 의해 여러 번 습격당한다. 우즈키의 자객에게 습격당하는 카자르를 판 일행과 투반 사노오가 구해주는 것이 바로 해황기의 첫 장면.

하지만 판 감마 비젠을 만나게 된 뒤 완전히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카자르 자신이 쿠아라 궁정으로 직접 들어가서 금호장이라고 불리는 명장 진바할을 직접 끔살하고 오는 똘아이 짓을 해버린것.

이후 판이 쿠아라 해군을 해전에서 관광시키고 카자르도 우즈키 파를 쓸어버린뒤 쿠아라를 정복하며 '흥무왕의 재래'라 불릴 정도로 역사가 본격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 가르하산을 점령하며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를 군사로 맞아들이고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서쪽 대륙을 거의 제패하고 로날디아와 최종결전을 준비하는 중.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의 예측에 의하면 나라의 분열과 해군의 부재탓에 패배할 것이 확실시 되었으나 판 감마 비젠이 끼어드는 바람에 역사가 완전히 바뀌었다. 실제로 월한의 전속력 진격은 바다의 일족의 신속한 보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몽골의 카피인지라... 전쟁방식도 먼저 항복할 것인가를 물은 뒤 항복하면 고위층들을 살려주지만 항복 안하고 전쟁을 한 이후에는 싹쓸이를 해버리는 듯한면도 있다..

최종적으로 대륙의 패자가 된다.

[1] 이는 용(龍)의 중국어 발음 long에서 유래한 듯하다. long 을 일본에서는 롱과 론으로 읽을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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