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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3:09:01

웨어울프 더 포세이큰

1. 개요2. 능력
2.1. 변신2.2. 기프트 Gifts
3. 월령 Auspices4. 부족 Tribes
4.1. 달의 부족들(Tribes of the Moon)4.2. 순수의 부족들(The Pure Tribes, the Pure)4.3. 기타
5. 배경 설정6. 적대 세력

1. 개요

전작인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를 계승한, 늑대인간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게임. 공포의 컨셉은 '야만적 공포'.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인간과 정령 사이의 존재인 늑대인간 우라타(Uratha)로서 플레이하게 된다.

하지만 우라타는 워울프 더 아포칼립스의 늑대인간인 가루우와 비교되면서 까이는 처지다. 우선 우라타는 룰상으로 레이지와 소크가 없어져서 공방 양쪽이 비교도 안되게 약하고, 능력치도 더 낮은데다 기본 공격이 어그리베이트가 아니라 리썰이고 어그리베이트를 소크하기는 커녕(애초에 소크 자체가 없지만) 리썰 대미지를 재생하는것조차 자원을 소모해야 가능한 등 파워레벨 면에서 가루우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허접해졌다. 거기에 워울프 더 아포칼립스에서 가루우를 비롯한 수인들은 단순히 변신능력 지닌 괴물이 아니라 '자연의 수호자'라는 면모를 지닌 독특한 존재였던 것이 인기의 큰 요인 중 하나였는데, 포세이큰은 이러한 "뽕 차는"설정을 어필하는데 실패하면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크로니클 오브 다크니스 설정상 원래 세계에는 정령과 인간의 구분이 없이 섞여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어떠한 대사건으로 인하여 정령들과 인간들은 분리되어 살게 되었고, 우라타의 선조인 강력한 정령 아버지 늑대가 그 정령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의 경계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아버지 늑대는 짬때리고 싶었는지 도움을 받기 위해 또 다른 대정령 어머니 달과 관계하여 우라타들을 창조하게 된다. 즉, 어찌 보면 애초부터 군복무를 위해 태어난 존재들인 셈.

그리하여 아버지 늑대우라타들은 정령계와 인간계의 경계인 건틀렛을 수호하며 잘 지냈지만, 아버지 늑대는 점점 약해지기 시작하여 결국 임무를 다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자 우라타들은 아버지 늑대가 임무를 더 이상 다할 수 없으므로 자신들이 임무를 넘겨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아버지 늑대를 죽이고 그 힘을 빼앗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런 패륜에 경악한 아버지 달[1]과 기타 정령들은 우라타들을 저주했고, 아버지 늑대를 죽이는 것에 반대했던 우라타들은 단체로 탈주해서 소위 순족(the Pure)라는 부족을 결성해서 우라타들을 공격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라타들은 그들의 부친 살해를 사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받아들이고, 오늘도 경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러 나간다.

즉, 기존 아포칼립스의 가루우들이 패배할 전쟁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전사들이라면, 우라타들은 묵묵히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경계근무 속에서 고생하는 이등병파수꾼들이다.

2. 능력

2.1. 변신

2.2. 기프트 Gifts

3. 월령 Auspices

모든 우라타에게 루나에 의해 부여되는, 늑대인간들의 사회 속 전통적 직책들이다. 뱀파이어의 혈족과 같이 선천적인 분류. 루나는 각 우라타의 능력과 성격을 보고 이를 부여하며, 우라타는 해당하는 달의 상태가 떠있는 밤에 첫 변신(First Change)을 겪게 된다.

4. 부족 Tribes

'부족'은 늑대인간들의 집단으로서, 각 부족마다 하나의 토템을 모시며 그들의 후원을 받는다. 이 토템 정령들은 '퍼스트본'(Firstborn)이라 불리는, 아버지 늑대(Father Wolf)의 순수 정령 자손들이다. 반정령인 늑대인간들 입장에서는 형제인 셈.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시절과는 다르게, 포세이큰의 부족은 개별 우라타가 사명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사냥감을 중시하는가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하는 일종의 학회나 클럽에 가까운 조직이다. 같은 부족이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 성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4.1. 달의 부족들(Tribes of the Moon)

주인공 세력인 우라타들의 소속 집단들이다. 우라타들은 후원과 보호를 받기 위해 강력한 늑대 정력 다섯을 찾아 갔다. 다섯 대정령들은 순순히 힘을 내어주지 않았고, 우라타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여서 그들을 시험한 뒤 비로소 힘을 내어 주었다 한다.

4.2. 순수의 부족들(The Pure Tribes, the Pure)

우라타들과 같은 늑대인간들이나, 그들을 적대시하는 자들. 세 부족밖에 없어서 수가 적어보이지만, 사실 늑대인간들 전체에서는 이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약 3분의 2 정도) 이들을 후원하는 세 대정령들은 우라타들에게 극심한 원한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한다.

4.3. 기타

그 외에, 정식 부족은 아니지만 편의상 부족으로 취급되는 집단들.

5. 배경 설정

변신족(크로니클즈 오브 다크니스)

6. 적대 세력

기본적으로 물질계로 나타나 깽판을 부리는 정령들이나 순족 등이 적수이나, 지구 밖에서 온 외계 정령이니 아버지 늑대가 봉인해 둔 게료니 하는 온갖 적들이 터져나갈 정도로 많기에 우라타의 영원한 군생활은 죽을 맛이다.


[1] 달은 변화를 상징하는 정령이기도 하므로 성별이 크게 의미가 없다. 룰북 안에서도 인칭대명사가 심심하면 he와 she를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