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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0:11:50

웨이브(발더스 게이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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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버 텍스트3. 설명

1. 개요

Wave.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 나오는 할버드.

2. 플레이버 텍스트

태고적에 만들어져 여신 움버리에 바쳐진 이 복수의 무기는 그녀를 믿는 이들 중, 가장 용맹한 이가 스톰 혼 마운틴의 파이어 자이언트들로부터 그들이 훔쳐간 성스러운 아티펙트를 되찾는 일을 돕도록 수여된 것이다. 그 용맹한 이에 대한 기대는 무척이나 컸지만, 불행히도 웨이브는 그 이후 소실되었다.

3. 설명

전투 능력 :
- 15% 확률로 상대를 물로 휘감는다. (+15 냉기 피해)
- 불의 정령, 이프리트, 샐러맨더를 일격에 죽인다.

THAC0 : +4
피해 : 1d10 +4
피해유형 : 찌르기
공격속도 : 5
숙련도 종류 : 할버드류
분류 : 양손
요구능력 : 힘 13
무게 : 12
사용 불가 : 클레릭, 드루이드, 메이지, 몽크, 샤먼, 씨프, 클레릭/레인저, 파이터/드루이드, 파이터/클레릭, 파이터/메이지/클레릭, 비스트 마스터

헤어달리스 퀘스트 후에 연결되는 차원 감옥에서 간수장 캠비언에게서 자루를, 4장 사후아긴 해저도시의 사후아긴 왕자에게서 날을 얻어 크롬웰에게 가면 조합할 수 있다. 참고로 날을 얻는 과정에서 왕자의 편을 들지, 왕의 편을 들지 결정해야 하는데 왕자의 편을 드는 게 정사로 보이나 예언을 거부하고 왕의 편을 들어 반란군과 배신자 사후아긴을 다 쳐죽여야 날을 얻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도 있고, 실제로도 인게임 내에서 그렇게 느끼도록 다른 사후아긴 사제가 왜 배신했냐면서 질책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하지만 애초에 양자 입장에서는 이제 막 요시모한테 배신을 당한 입장이라 반역자이자 배신자인 왕자보다는 배신자를 상대해야 되는 왕의 입장에 더 공감이 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사후아긴은 포가튼 렐름에서 악당 중에 악당이라 배신한다고 죄책감 같은 것을 가질 필요도 없는 악의 세력이다. 심지어 왕자의 경우는 그나마 예언한 구세주라고 인정는 해주던 왕과 다르게 주인공 일행을 업신여기며 보상도 안 주려는 태도를 보이다 썰리기도 한다. 사후아긴의 폭군이 주인공에게는 폭군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사실 날 부분은 왕자를 죽이지 않더라도 그냥 소매치기를 하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왕자를 죽이는 분기를 타는 건 웨이브보다는 건틀렛 오브 크러싱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주인공 직업을 몽크로 하거나 라사드를 동료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왕자 편을 들어주는 쪽이 경험치를 2,000 더 받는다. 한 마디로 아이템만 따지면 왕의 편을 드는 쪽이 이득이다.

왼성된 웨이브는 +4 인챈트에 타격시 15% 확률로 15대미지를 주며 파이어 엘레멘탈(버닝맨, 야가-슈라의 레어에 있는 불의 왕자 아이믹스(경험치 50000) 포함), 이프리트, 샐러맨더(얼음속성인 프로스트 샐러맨더 포함)를 즉사시킨다. 자체 성능도 준수하고 특히 ToB에서 대활약하는 무기이다. 상기한 특정 적들을 즉사시키는 건 물론이고, 온갖 물리 공격에 저항을 가져서 튼튼하고 물리 공격도 더럽게 아픈 야가-슈라의 파이어 자이언트들이 찌르기 공격에는 내성이 없는지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는데 불속성몹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냉기 고정 대미지까지 있어서 이 무기를 든 전사가 훨윈드 한번 돌리면 파이어 자이언트들이 줄줄이 터져나간다.

즉 나름 준수한 성능에다가 이용할곳이 많은 무기임에도 이 무기가 대활약 하는 시기가 등장하는 SoA 본편이 아닌 ToB라서 공략을 안 보고 플레이하는 유저는 이 핼버드의 사기성을 잘 몰라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 무기다. SoA의 6장에 등장해서 확장판인 ToB의 2장부터 활약하는데 이걸 잘 모르고 할버드에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았다가 낭패를 본다는 것. 파괴의 메이스처럼 딱 필요한 시기에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등장 타이밍과 활약 시기가 너무 동떨어진 게 문제다.[1]

무기 전문화를 5슬롯까지 밀어줄 수 있는 파이터 동료로는 코간, 마찌, 사레복이 있는데 코간은 이미 잘 쓰고 있는 언일딩&크롬 쌍수가 있어서 핼버드보다는 원거리 보조무기 쪽에 투자를 하는 게 더 좋고 마찌도 마찬가지로 숏 보우 5슬롯에 숏 소드 1슬롯이라서 양손무기를 들고 훨윈드를 쓰는 것보다 단궁이나 쿤데인+@ 쌍수로 무장하고 파워 어택을 쓰는 게 더 좋아서 핼버드는 잘 안 쓴다. 사레복은 ToB 시점에서 이 무기가 빛을 발하는 야가슈라 레어와 아바지갈 레어까지 핼버드 2포인트나 찍을라나? 게다가 사레복은 어차피 양손검이 그랜드 마스터라 소울리버를 들게 될 확률이 높다.

결국 작정하고 핼버드 트리로 간 사레복이 아니면 전사 클래스를 끼고 있는 주인공이 할버드 숙련도를 만땅으로 밀어줘야 하고, 이마저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민스크나 발리거, 켈돈같은 동료가 핼버드를 2슬롯이라도 찍어줘야 웨이브로 뽕을 뽑을 수 있다는 건데...뭐 할버드에는 +6무기인 라밴저도 있고 라밴저의 성능도 절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할버드를 찍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1] 차원구 퀘스트나 캉각스 사냥을 6장에서 한다면 SoA에서도 웨이브를 써먹을 수는 있다. 캉각스는 몰라도 차원구 퀘스트는 6장에서 해 볼만한데, 차원구에서 얻는 쓸만한 아이템으로는 오우거 힘의 건틀렛과 링 오브 데인저 센스가 있고 링 오브 데인저 센스는 날리아나 이모엔 말고는 쓸 사람이 없으므로 힘장갑만 좀 나중에 얻는 걸 제외하면 크게 불편한 부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