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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14:01:35

위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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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관리
위사물 | 位沙勿
주군 유리명왕
관등 미상
직위 미상
성씨 위,,
이름 사물,沙勿,
본명 미상[1]
생몰연도 미상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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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구려신하.

2. 상세

2년 9월 유리명왕국내성에 가서 지세를 보고 돌아오다가 사물택(沙勿澤)[2]에 이르렀는데, 한 젊은이가 못 위의 바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젊은이가 유리명왕을 보고서는 다가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왕의 신하가 되기를 원합니다.”
유리명왕이 이를 기쁘게 허락하고, 그에게 사물(沙勿)[3]이라는 이름과 위씨(位氏)라는 성씨를 주었다고 한다.[4]

이후 위사물의 행적은 기록에 나오지 않는다.

3. 여담


[1] 위사물(位沙勿)은 유리명왕이 내려준 성씨이름으로 본명은 미상이다.[2] 사물택이라는 지명은 본서 권37 잡지6 지리4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조에도 기재된 것으로 보아 저자인 김부식도 그 위치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중국의 환런에서 지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못이 아닐까 추정한다.[3] '사물택(沙勿澤)'이라는 지명에서 따온 듯하다.[4] 유리명왕의 국내 지역 관련 전승과 연계하여 나오는 위사물(位沙勿) 전승의 경우, 시조인 위사물이 물에서 출현하는 형태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徐永大, 1995, 「高句麗 貴族家門의 族祖傳承」, 『韓國古代史硏究』 8, 1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