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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6:42:13

윌리엄 피어슨

윌리엄 피어슨
William Pierson
파일:WilliamPierson_FrontLines_WWII.webp
소속 파일:United_States_Army_logo.webp 미 육군 제1보병사단 제16보병연대 제1소대
계급 소위중사[1]
출생 1910년 (34세)
오클라호마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8cm, 84kg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WWII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조시 더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피어스.jpg

콜 오브 듀티: WWII의 등장인물.

주인공 대니얼스가 속한 소대의 선임하사로 북아프리카 전선의 카세린 협곡 전투 등을 거친 노련한 부사관으로, 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연출인지[2] 다른 군인들과 상관인 터너가 M1A1 톰슨을 사용하는 동안 피어슨은 드럼탄창에 전방손잡이가 붙어있는 구형 M1928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계급은 중사(Technical Sergeant[3])이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병장으로 오역되었다.[4]

분대 능력은 "적 위치 표시" 일시적으로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흰색 테두리가 생겨 쉽게 찾을 수 있으며, shift키를 누르면 스코프가 없는 총이라도 숨참기가 가능해진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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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포지션은 반동인물. 임무를 최우선시하는 인물로서 병사 개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터너와 항상 갈등하고 있으며, 다른 사병들 역시 터너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반면에 피어슨은 매우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갈등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땐 명령을 어기고 독일군에게 붙잡힌 저스맨을 구하려다가 실패한 대니얼스를 명령불복종 및 하극상으로 즉결처분할 심산에 권총집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 휘르트겐 숲 전투에서 터너가 전사한 이후로는 소대 내에서 총책임자 된다.

그래도 분대원들이 적 대공포를 박살내거나 온갖 위기 상황에서 살아 돌아왔을 땐 잘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워주긴 한다. 곧바로 실력을 숨긴 거냐고 갈구긴 하지만.

이후 게임 후반부에서 피어슨이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피어슨도 처음에는 터너처럼 부하를 아끼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북아프리카 전역의 카세린 협곡 전투에서 명령까지 어겨 가며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독일군에 포위된 고립된 아군을 구하려 하다가 오히려 더 많은 부하들을 잃고 말았다. 이후 이에 대한 징계를 받아 원래 계급인 소위에서 중사로 강등되었으며, 자신 때문에 소중한 부하들을 잃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임무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완수하여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생각하면서 일부러 병들과 선을 긋게 된 것. 실제로 터너가 전사하고 나서 가장 흔들렸던 것도 피어슨이었고, 사건 이후로도 희생당한 부하들의 기억을 떨쳐내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연출들이 종종 보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니얼스는 결심을 굳히고 피어슨을 설득하기 위해 부대로 복귀한다. 부대로 복귀한 대니얼스는 피어슨을 찾아가 저스맨을 구해야 하니 자신도 싸우러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피어슨은 당연히 묵살한다. 결국 대니얼스는 카세린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피어슨을 설득했고, 이 때문에 주먹다짐까지 일어났지만 대니얼스는 자신이 받은 명예 제대증을 피어슨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림으로써 이 결심이 결코 허투루 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5] 결국 피어슨은 대니얼스를 데리고 마지막 전투에 참가하기로 결정, 라인강을 도하하기 위한 최종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군을 전역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계속 군대에 남아 있기로 결심한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대니얼스와 조우하고, 대니얼스가 자신에게 나중에 자기 아들에게 "나는 유럽에서 피어슨이라는 미친놈과 같이 돌격했단다."라는 말을 전할 거라고 하자 "미친 것보다 더하지."라며 받아쳐 준다.[6]

3. 기타

성우이자 모델이 된 실제 배우 조쉬 더멜 191cm의 장신이다 보니 피어슨도 키가 188cm로 캠페인 주요 인물들 중에서 키가 가장 크다. 컷씬에서 터너나 주인공 대니얼스와 나란히 서 있으면 체구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콜 오브 듀티 3의 표지 모델과 얼굴이 묘하게 닮았다.


[1] 카세린 협곡 전투에 참여했다가 임무에 실패하여 많은 아군 사상자가 나왔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터너와 같이 강등되었다.[2] 터너 밑에서 6년을 복무했다고 한다[3] 1948년 Sergeant First Class로 명칭이 바뀌었다.[4] '카세린 협곡에서의 일 때문에 징계를 받고 강등당했다' 라는 페레즈의 대사를 보고 번역자가 오해한 듯하다. (인게임에서 병들이나 페레즈 하사가 그를 부사관을 부르는 'Sergant'라고 부르다 보니 더욱 오해하기도 쉽고) 하지만 인게임에서 그의 계급장을 보면 중사가 맞다.[5] 그 전까지 마구 화를 내던 피어슨도 이 모습을 보고 미친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당황한다.[6] 사실 이 말은 레마겐 철교 점령미션 인트로에서 다니엘스가 명예 전역증을 찢어버리자 피어슨이 "미친 거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다니엘스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7] 참고로 대니얼스의 키는 180cm로 대니얼스도 결코 작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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