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7-15 23:53:29

유난지

劉蘭之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여성이자 초중경의 아내로 양주 여강군 사람. 초중경의 아내.

2. 생애

건안 연간(196년 ~ 220년)에 시어머니에 의해 쫓겨나고 재혼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친정에서 그녀를 재혼시키려 하자 강물에 투신하여 자결했고, 그 소식을 들은 초중경도 정원 나무에 목을 매어 자결했다. 당시 사람들이 이를 슬퍼해 시 공작동남비를 지었고, 이는 양나라 시대의 시집 옥대신영(玉臺新詠)에 전해진다.

이 행적은 공작동남비의 서문 내용이며, 서문이 아닌 공작동남비 본문 내용은 실화를 각색했기 때문에 어느 만큼이 사실인지 불확실하다.

공작동남비의 시에 따르면 초중경과 함께 화산에 합장되었다고 하지만, 합장 장소와 관련없는 회녕현(화이닝현)에서는 유난지와 초중경의 합장묘가 있는 곳이라 해서 공작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어 공작대, 망적정, 난지교 등 관련 건축물을 만들었다.

3. 창작물에서

중국 드라마 공작동남비의 여주인공으로 배우는 쑨페이페이.

하북 출생으로 공후를 타는 법과 직물을 짜는 법을 배우러 다녔다고 한다. 초중경과는 사랑했지만 시어머니의 압력에 굴복한 초중경으로 인해 일을 쉬는데, 현령이 중매상을 보내 아들을 위해 청혼하도록 하자 거절했고, 태수가 중매상을 보내 아들을 위해 청혼하게 하자 가족이 속물적인 태도를 보여 핍박하자 어쩔 수 없이 겉으로는 승낙했다가 자살했다.

전국대전에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