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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8 15:48:43

유니콘시클리드



1. 개요2. 사육

1. 개요

중남미온두라스 동부,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에 서식하는 시클리드의 일종.

주로 바닥이 진흙인 강과 늪의 가장자리에서 서식하며 태평양대서양의 경계면에 맞닿아있는 하천과 범람원에서도 발견된다.

잡식성으로 조류를 뜯어먹는데 특화된 이빨을 갖고있다.

몸길이는 12~15cm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번식기에는 혼인색이 두드러지며 매끄러운 돌바닥에 산란을 한다.

헝가리의 헤비즈 온천이라는 곳에 유입되었다.

2. 사육

다른 시클리드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내 수족관에도 드물게나마 보인다.

수질은 중성~약알칼리성이 적절하며 사육환경에서는 10cm 안팎으로 성장하고 튼튼하고 아무거나 잘 먹기 때문에 사육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성격은 시클리드 중에서도 온순한 편으로 합사가 용이한 편. 그러나 번식이 목적이라면 단독사육이 안전하다. 번식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운이 좋으면 알을 볼 수 있다. 쌍이 잡힌 암수는 번식기가 되면 온 몸에 오렌지색 혹은 진한 노란색을 띄는데 이는 수컷이 더 두드러진다. 그리고 배지느러미에는 턱시도를 연상케하는 검은색을 띄게 되고 암컷은 배가 튀어나오면서 몸에 굴곡을 띄게 된다.

이렇게 태어난 알과 치어는 부부가 정성껏 보살핀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전한 환경에서는 알과 새끼를 몽땅 잡아먹어버리는 습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