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일행
2. 주인공 일행의 가족
- 장미
장군의 여동생. 채팅으로 남자를 만나다가 넷티로 하는 미팅같은 것으로 진출하여 애먼 짓하다가 걸려서 장군한테 혼난다. 북미판에선 이름이 Rose로 바뀌었다.
8권 인기 투표에서 16표로 공동 17위를 했다.
- 장군, 장미의 엄마
직업은 소설가. 흡연자이며, 아들인 장군보고 게임 좀 적당히 하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어째선지 게임하는 걸 막지는 않는 모순적인 행동을 한다. 특히 장군이 동생인 장미를 괴롭히면 장군을 혼내는데, 사실 장군이 장미를 혼내는 경우는 본인이 컴퓨터를 할 수 없을 때니까[1] 그냥 장군에게 인터넷 금지령이라도 내리면 될 텐데도 말이다.
하는 말을 보면 고등학생 나이에 장군을 낳은 듯하다. 실제로 41권에서 장 실장하고 결혼하자고 할 때 입고 있는 옷이 교복이다.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30표로 15위를 했다.
- 알파, 베타(성운하)
아돌(성운석)의 형. 아버지가 사장인 넷룸에서 일한다.
MMORPG 판타지 세계인 로스트 사가에서 폐인 짓의 극에 달해 마비노기식 잡캐인 닌자 캐릭터를 만들었다. 만렙 찍은 직업이 없다는 것만 빼면 분위기상 최강자의 느낌. 문제는 분명 엄청 강한 느낌은 있는데 강한 모습은 잘 안 나오고 작중 승률도 미비하다. 그래도 여태 배운 여러 스킬들을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로스트 사가를 한다는 건 주위에 비밀로 한 듯한데, 사이버 퀘스트에서 PK를 한 과거가 있고 킬러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등 뭔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다. 원래는 그냥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였는데 갈수록 진지해진다. 다만 어째서 이렇게까지 진지한지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게다가 진지하기는 한데 의외로 졌다고 생각하면 쉽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 이름 짓는 센스는 단순해서 알파, 베타, 감마, 오메가 등으로 짓는다. 게임 내의 캐릭터는 외형은 다르지만 사실 같은 캐릭터인 듯하다.
게임내에 기행을 벌이는데 쿠킹이란 스킬을 일반에게 보여주면서 일반을 도발하고 무승부가 될 만큼 전투수준도 상당한듯. 후에 이런저런 잡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레인저라고 일반이 붙여주지만 자신은 닌자라고 불리길 원한듯 하다.
후에 싸울아비 베타, 고스트 워커 감마등 있지도 않은 직업을 만들어 내지만 개그스러운 네이밍 센스로 항상 들킨다. 애초에 목소리를 바꾸지 않아서 들키는듯.
단행본 8권에서 했던 인기 투표에서 385표로 4위를 했다. 동생보다 1위 높은 순위.
3. 덱슨
- 박순철
로스트 사가를 개발, 서비스하는 덱슨의 사장. 마왕성 에피소드 때는 직접 마왕 역할을 맡기도 했다. 돈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외엔 의외로 뒤가 구리지 않은 듯하다. 히든피스에 관심이 많지만 나온 결과는 좋지 않아서 결국 메가 엔터테인먼트에 압력을 받게 되는 듯하다.
8권 인기 투표에서 13표로 20위를 했다.
- 장 실장
로스트 사가의 개발자. 요절하는 바람에 당황했는데 이미 게임이 완성되어 있어 그대로 출시하여 회사는 대박난다. 그런데 마왕성 이벤트가 끝나고 사실 그게 베타 버전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로스트 사가를 서비스하는 덱슨은 욕을 뒤지게 먹는다. 덱슨은 공지 실수라고 변명했지만... 여러 가지로 정체가 의문인 사람.[2]
- 뮤리아(심문숙)
로스트 사가의 운영자. 플레이어 시절 PK보다 악질인 짓을 당해 로토 3인방을 무척 싫어한다. 현실에서는 고등학생 알바생.
키메라 앤트 굴에서 얻은 알[3]이 미레뉴를 거쳐 뮤리아에게 넘어갔다. 그 정체는 바하무트의 알. 아이조엔까지 나서서 얻으려고 한 보물이긴 한데,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앞뒤가 안 맞는 듯한 떡밥. 마왕전에서 사천왕 프레스테니아(테이머)를 연기했다.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75표로 9위를 했다.
- 정명균
겉모습은 덱슨의 서버 관리팀 사원이지만 실상은 뒷쪽 업계의 관계자. 엘카나 성운하에게 정보를 넘겨주기도 했지만 피차 이용해 먹는 관계였던 듯하다.
- 김현성 전무
덱슨의 간부 직원.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장이 길로인 위원장이나 X-케이스 같은 뒤치다꺼리를 시키며 철저한 RP를 원하면 짜증을 낸다. 사실 그런 역할을 전무 레벨의 간부에게 시킨다는 것부터가 자존심 상할 만하기도 하다. 아무리 게임이지만 두들겨 패기도 하고(...). 뒷쪽 업계에서는 정명균보다 끗발이 낮은 것 같다.
8권 인기 투표에서 1표로 24위, 즉 꼴지를 하였다.
- 권실장
로스트 사가 개발팀 실장. 장 실장이 살아있을 때 밑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 지숙
로스트 사가 개발팀 직원. 야동이 최소 테라 바이트 단위로 있다고 한다.[4]
4. 1부: 듀얼 토너먼트 & 마왕군 침공 편
- 다크 아라돈(시후)
로토의 라이벌 캐릭터. 로토와 같은 검사 부직업의 만렙 마법사로, 전격과 검사 스킬을 애용하기 때문에 좀 더 화려하다. PKK이기 때문에 PvP 능력은 로토보다 나은 듯. 캐릭터가 아닌 플레이어에 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아 의외로 로토와 접점은 없는 편이다. 1부 중반에는 검사 스킬 만렙이란 사실이 밝혀져서 등장인물들이 충격을 받는데, 3부 후반에는 검사와 마법사 뿐만 아니라 기를 다루는 무투가 클래스도 마스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경매편에서는 폭주하는 오버레이어를 막아서면서 간지나게 등장. 디도랑 오메가도 능력을 복제당한 상태인데 주변의 해킹을 완전 봉쇄하는 툴을 써서 능력을 봉인했다.[5] 이후 로토와 승부를 내심 내고 싶었는지 그를 도발하지만, 로토는 경매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게임 고자 상태. 게다가 여기저기에서 적들이 갑툭튀하는 데다가 게임 자체에 흥미를 잃고 외부의 목적을 위해 게임을 하고 있는 로토에게 김이 샜는지 로토와의 승부는 뒤로 미루고 그냥 나가 버린다.
사실상 메인이 되어버린 뒷세계와의 연관도 없고 오프라인에도 안 나오기 때문에 주인공의 라이벌이면서도 스토리에 별 영향이 없다.
단행본 8권에서 했던 인기 투표에서 416표로 3위를 했다.
- 피리(선예)
노멀 타운의 상점 아가씨 NPC. 가난한 상점인데 만렙 3명이 밀어줘서 점점 커지는 듯하다. 간간히 나타나 '감정'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어필하더니 결국 NPC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치유계 캐릭터면서도 뭔가 어두운 설정을 지닌 캐릭터.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182표로 6위를 했다.
- 로우(황준석)
검사. 주변에 온통 먼치킨 뿐이라 비교당하는 신세지만 상당한 고레벨이다. 어쩌다 보니 로토(장군)와도 면식이 있다는 정도를 넘어 자주 이용당하는 신세. 그러면서 잠깐이지만 만렙도 해보고 검사 마스터 무기를 써보는 등 많이 큰다. 곧 죽어서 레벨 다운되지만(...). 어째 만렙보다 활약이 더 크다. 아돌과 보로미르와 따로 다니게 된 이후에는 파티원으로 활약한다. 이래저래 많이 구르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로토와 대비된다.
8권 인기 투표에서 28표로 16위를 하였다.
- 류가
열혈 권사 캐릭터. 마왕군 침공 이벤트 때 노말 시티에서 같이 싸워준다. 그리고 로우와 친해진다.
- 미첼
검사. 로우와 한 팀으로 다니다가 찢어진다. 로우가 로토의 부탁으로 피리를 지키는 것을 오해하여, 로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 오르가시아
위치. 로우와 한 팀으로 국왕배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로우는 단지 규정이 2인 1조라서 참가했을 뿐인지라 그냥 미티어 스트라이크로 전부 날려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로토의 낚시에 당해 게임 아웃. 나중에 마왕군 침공 때 돕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겉보기보다 나이가 어려서 약간 신경쓰는 듯. 노안보다는 성숙하다는 느낌이긴 하지만.
- 쟌 체이서
라파의 충실한 가디언. 직업은 어쌔신. NPC라서인지 성격이 원래 그런 건지 어리버리하다. 몸빵과 뎀딜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데 AI가 맞나 싶을 정도로 PVP도 하고 복잡한 사고도 한다.[6] 하지만 만렙이 주변에 득실득실한 상황이고 스탯도 만렙이 못 되어 타 캐릭터에 밀리지만, 주인의 보조마법 몰빵과 새크리파이스로 발동하는 히든 피스의 능력 상승으로 압도한다. 가디언은 한 번이라도 죽으면 사라지는 NPC인데도 용케 로스트 사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다만 이벤트 이후 로스트 사가의 운명이 공개되지 않아 이 녀석의 운명도 미지수.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80표로 8위를 했다.
- 라파(윤다빈)
프리스트라는 직종으로 전문 힐러. 혼자서 렙업하기 힘든지 쟌이라는 NPC와 함께 다닌다. 마나를 죄다 쏟아부어 쟌에게 버프를 걸고 본인은 시전자가 아무것도 못하는 대신 완전 무적 상태로 방어하는 마법으로 보호하는 전략을 쓴다.[7]
기본적으로는 착한 소녀지만 화가 나면 막 행동하는 경향이 있고 호기심도 왕성해 한번 사고를 친다. 사실 손해본 건 본인 뿐이고 이후에는 좀 신중해진 듯. 쟌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목적일 정도로 쟌에게 목을 메고 있으며 쟌이 죽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목숨 걸고 살린다. 미레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거의 유일한 로리캐. 서로 키를 가지고 싸우는 로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캐릭터와 사이가 좋은 친화력이 특징인 듯.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156표로 7위를 했다.
- 올리어스(휘성)
느끼한 외모를 지닌 궁수. 작중에서는 예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기생 오라비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아라돈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알파 넷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FPS 고수로 긴급한 상황에서 불식간에 쏜 총알도 미간을 정확히 맞출 정도. 이렇게 본신의 조준 능력이 출중하다 보니 판타지 MMORPG인 로스트 사가를 하면서도 명중률 스탯에 포인트를 투자할 필요가 없다. 명중률은 매뉴얼로 돌려서 본인의 능력으로 직접 조준하고, 거기서 아낀 포인트를 전부 힘에 투자해서 투핸디드 소드급으로 무거운 활에 장창에 가까운 화살을 걸어 쏜다. 로스트 사가에서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 무게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화살을 몇 개 가지고 다니지 못해 고생 중이다.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45표로 11위를 했다.
- 바사라
거대한 검을 쓰는 전사. 로토 3인방도 고생하는 보스를 혼자서 가볍게 잡는 공인 최강. 다만 너무 무식하게 싸워서 멋진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 만렙을 찍으면 다른 직업을 키우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전사 하나만 꾸준히 파는 순혈 전사.[8]
힐러도 탱커도 없이 혼자 사냥을 다니는데, 거대한 검을 휘두르면 산이 무너지고 맷집은 불사신. 거의 터미네이터 같은 이미지다. 대마왕 캐스트의 "로토+아돌+보로미르+아라돈+올리어스를 합친 것보다 2배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 라는 언급이 충격적.
지나치게 비사회적이고 게임에 목숨을 걸어서 살짝 이상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나중에는 에고 소드인 필승검에게 인생을 맡겨둔 변태임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검을 초반에는 버릴 생각도 한 것 같다.[9] 3부 마지막에 각성하여 혼자서 드래곤을 잡는다(...).
인간 주제에 로스펠로부터 후계자 후보로 지목당한다. 그리고 투표로 후계자가 되지만, 반이 그의 파트너인 파렐리나를 죽이자 분노하여 맨손으로 덤벼든다. 결국 마인의 부활 후 쓰러진 마인의 몸을 이용해서 반을 쓰러뜨리는데 성공. 하지만 본인도 캐릭터 삭제 예정이 되어버린다. 이후엔 아예 언급이 없지만 딱 한 컷 바사라의 필승검이 꽂힌 무덤이 나온다.
단행본 8권 인기 투표에서 71표로 10위를 했다.
- 쥬리(강진미)
단발의 만렙 도적. 현실에서는 케이스와 함께 러브리 엔젤스라는 그룹의 가수로 활동한다. 적극적이다 못해 가끔 촐랑거리는 성격. 주 무기는 독이 묻은 부메랑.
8권 인기 투표에서 8표로 21위를 했다. 케이스보다 낮아서 우는 삽화가 그려져 있었다.
- 케이스(이진아)
장발의 만렙 도적. 현실에서는 쥬리와 함께 러브리 엔젤스라는 그룹의 가수로 활동한다. 은사 및 투명화하는 효과의 아이템을 지니고 있다. 마빡 속성을 갖고 있으며 의외로 소극적인 면이 있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인 듯.
그런데 쥬리와 케이스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 레벨만 높지, 컨트롤이 좀 후달린다는 인상을 버릴 수가 없다. 만렙 두 명이 만렙도 아닌 사람 두 명(80 중반의 라파 & 91의 쟌)한테 발리는 걸로 시작하고, 토너먼트 예선전에선 꼴등으로 통과하는 등. 사실 로스트 사가에서 도적은 잠입과 은신이 주류인지라 토너먼트같이 탁 트인 곳에서 전면전을 하기엔 어쌔신 같은 전투 전문 직업에 비해 불리하긴 하다.
8권 인기 투표에서 16표로 공동 17위를 했다.
- 발티스
레벨 80의 네크로맨서. 사자의 반지라는 유니크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죽으면 레벨이 1.5배 뻥튀기되어 리치가 되는 아이템인데, 아라돈이 육망성검의 성(聖) 속성을 개방하여 한방에 털린다.
- 츄바카
발티스의 파트너. 전사 캐릭터. 스스로 자살해서 언데드가 되어 싸우는 전술을 사용한다. 역할 연기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는 사람인지 "쿠어어어" 같은 대사밖에 없다(...).
- 박미화
덱슨 사장의 조카. 현실에서는 심문숙과 같은 반 친구이다. 뮤리아와의 대화에서 "무적캐 만들어서 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게임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8권 인기 투표에서 4표로 공동 22위를 했다.
- 미엘라
듀얼 토너먼트에서 MC를 맡았다. 사람이 아니라 NPC인 듯하지만 제작자의 취향인지 희한하게도 BL을 좋아한다. 그밖에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쟌이나 여러 기술들을 설명하는 설명충 짓을 했다.
- 네오지아
사천왕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콘솔 게임기인 네오지오.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재하가 제작한 NPC 중 하나인 듯하다. 캐릭터의 동작 입력 신호를 읽어 빛의 속도로 대처하기 때문에 근접전으로는 이길 수 없다. 마계의 사천왕답게 체력도 드래곤 급. 그나마 공격력은 일반 캐릭터 수준인 모양이다. 무표정 캐릭터이며 미형이지만 일단은 남성체.
- 큐브(전준형)
사천왕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콘솔 게임기인 게임큐브. 비행과 대규모 마법이 특기. 과거 터렛 타워의 켄타우로스 보스와 같은 인물이다. 사실 NPC가 아닌 인격을 개조당한 플레이어인 듯하며, 본인의 기억에 의문을 느끼다가 결국 사천왕을 관두고 마인에게 죽는다. 나중에 다시 NPC로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계속 재활용될 운명인 듯하다.
과거에는 가수였으며, 세간에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 프레스테니아
사천왕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직업은 테이머로, 드래곤을 테이밍해서 등장한다. 그러나 결국 헬라의 크리스로 일시 무적 상태가 된 카프리의 손에 죽고, 드래곤은 명령할 주인이 없어 잠든다.
- X-케이스
사천왕 중 한 명. 이름의 유래는 콘솔 게임기인 Xbox. 덱슨 직원이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고 몹, 사장, 게임 오버 같은 용어를 써대는 발연기를 하여 몰입감을 확 깨버린다.
분신술과 X빔이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가짜 분신을 대량으로 만든 뒤에 허상과 본체를 마음대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고전하나, 이런 퀘스트와 던전 클리어 위주로 게임을 해온 로토에 의해 공략법이 발견되어 털린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대형화하여 밟아버리려 하지만, 때맞춰 등장한 바사라에 의해 10초 만에 박살난다.
- 대마왕 캐스트
이름의 유래는 콘솔 게임기인 드림캐스트. 플레이어는 박순철 사장. 무한대의 회복 능력을 자랑한다. 조작은 그리 잘 못하는 편하지만, 무한한 회복력과 사기적인 마법 공격력으로 대마왕 공략 파티 전원을 털어버린다. 결국 석화에서 깨어난 바사라에 의해 머리가 몸과 분리되어 퇴장.
- 카프리(박정식)
고레벨 전사. 현실에서는 넷룸을 운영하는 사장이기도 하다. 마왕성 공략 시 프레스테니아와 싸울 때 회복 불능의 중상을 입는다. 결국 일반의 마스터 아이템인 헬라의 크리스로 남은 HP/sec 만큼 일시 무적 상태가 되어 프레스테니아를 죽이고, 그 직후 지속 시간이 다 되어 사망.
- 일반(전중택)
악의 축의 분위기를 풍기는 노인(?). 플레이어는 메가엔터테인먼트의 간부. 암흑 사제라는 클래스로 제대로 싸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거의 PVP 전용 캐릭터인 듯. '큐브'를 만든 장본인인 듯하며 네오지아의 제작자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 외에도 '반'이나 '디도'의 제작자로 예상되며, 의식 불명 플레이어에 대한 관리에 어떻게든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8권 인기 투표에서 16표로 공동 17위를 했다.
4부의 사건을 은폐하고 로토 일행은 쿨하게 놓아준다. 하지만 로스펠이 갑툭튀해서 깽판을 놓자 연속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넷티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악의 축답게 쿨하게 로스펠의 상태를 유추해내며 이야기의 화살을 돌리기도 한다. 이어서 반이 깽판을 치자 언제나처럼 가만히 서서 구경한다. 자신을 죽이면 막을 수 있다고 말은 해줬지만 분노한 바사라가 그를 살려준다. 유레카가 죽어가서 멘붕한 오버레이어에게 로스펠을 이어받도록 제안한다.
이후엔 자기가 봐준 정명균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해외 도피 중이라고만 언급된다.
- 윤지
1권, 6권에서 등장. 장군, 성운석, 판관수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다. 등장할 때마다 장군에게 "군아! 너도 로스트 사가 하니?"라고 묻는데 정작 장군은 모른 척하고 있다.
- 윤다빈네 아빠
7권에서 잠깐 등장했다. 딸인 다빈이 자는데 방에 막 들어오지 않나, 작중 얼굴이 그늘로 가려져서 안 나오는 괴짜다. 딱 한번 나온 캐릭터임에도 8권 인기 투표에서 38표를 얻어 보로미르와 함께 공동 13위를 하였다.
- 민정
윤다빈 옆자리의 친구다. 듀얼 토너먼트 이후 쟌이 기억을 잃은 것[10] 때문에 다빈이 눈물을 흘리자 걱정한다.
8권 인기 투표에서 4표로 공동 22위 했다.
5. 2부: 해커 & 드래곤랜드 편
- 유재하
유레카의 오리지널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 초기에는 뭔가 이런저런 떡밥을 던지는 미스테리어스한 캐릭터였으나, 사실은 가족을 잃은 암울한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유레카와 로토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자신과 '킬러'가 되고자 하는 자신 사이에 갈등을 하는 소녀였다. 원래는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되려고 했지만 복수의 대상도 이미 죽었기에 사회 자체에 대한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되려고 했다. 정확한 설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15권 이후로 유레카는 나오지 않으며 재하가 1인 3역을 하는 듯하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프로그래머라 자신의 인격을 복제한 유레카를 제작할 수 있었다. 엘카의 밑에서 가르침을 받다가 우연히 유레카를 로토가 손에 넣자 별 생각 없이 방치했는데, 하는 짓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지켜보다가 로토를 짝사랑하게 된다. 그렇게 마음이 흔들리는 재하를 보고 엘카는 그녀를 시험하고 포기시키기 위해 지존짱을 죽이라는 과제를 내준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 지존짱을 죽이려 하지만 로토가 개입하면서 본래 목적을 유지하지 못하고 로토를 지키려다가 엘카에게 넷티에서 죽는다.
그 결과 현실에서는 의식불명이 되고 가상 세계에만 인격이 남게 된다. 그러나 그마저도 자신이 당당히 나서기를 거부하고 1인 3역을 시작한다. 나중에는 변덕이 생겨 나오게 되었지만, 로토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다시 사라진 이후 로토가 캐릭터를 사용 중이라 언제 등장할지는 미지수.
그리고 경매편 후반에 유레카로 강제 접속하여 로토의 의식을 밀어내고 설희와 대치. 넷티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로토 일행의 행동에 반대하며 얀데레로 변모한다. 설희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고는 세이프티 월드를 서버 전체에 걸어서 넷티를 까발리려는 파일 전송을 중단시킨다. 이윽고 로토와 아라돈과 싸우게 되나 일단 아라돈이 로토를 끼어들지 못하게 만든다. 로토에게 반발하는 이유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드래곤 랜드에서의 상황과 비슷한 걸로 보아 자신이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로토와 자신을 구하려는 행위를 거부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그 부분을 로토가 질문하자 부정하며 다른 이유로 넷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에 반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최종 보스처럼 등장하지만 사실 아라돈의 안티 해킹에 의해 세이프티 월드 이외의 스킬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
결국 아라돈과는 또 승부를 내지 못하고 진영의 자폭에 휘말리며, 갑자기 나타난 페이페이에 의해 디스커넥트된다. 그러나 세이프티 월드는 그대로 전개 중. 로토에게 또 다시 죽기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뜻을 전하고 포기하고 떠나려 하지만... 경매편에서 눈을 뜬 이후 하반신 마비 상태로 정신을 차린 모양. 현실에서 로토와 마지막으로 만나지만 미묘한 관계와 감정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일단 어색하게 헤어진다. 그 이후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속죄인지 의식불명자 치료 등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듯. 겸사겸사 로토에게 인공지능 수명을 늘리는 파일을 전달했다가 프로포즈 비슷한 소리를 듣는다.
- 엘카(설희)
킬러. 프로 살인자로 과거는 밝혀져 있지 않다. 유재하와 알게 된 후 그녀를 훈련시키지만 내심 킬러가 되게 하고 싶지 않았던 듯. 다만 본심과는 무관하게 로토를 아무런 설명 없이 이용해 먹는 등 인간 불신이 있는 듯.
재하가 의식불명이 된 이후 자수하지만 의식불명자용 병원에 구류된다. 로우에 의해 구출되지만 탈출하지 않고 오히려 병원 감시 카메라를 속여서 내부에서 공작 활동을 한다. 잠시 접속해서 미레뉴를 대신해 싸우기도 하지만 재하와 싸우는 바람에 본인만 로그아웃. 재하의 진의를 짐작하고 그녀의 몸을 찾아가서라도 막으려고 하다가 재하가 반응을 보이자 놀란다.
- 지존짱(제갈치)
초딩스러운 성격을 지닌 얼음 마법이 특기인 남중생. 마법사와 검사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여러모로 로토와 닮았으나 PK, PK 유도, 사기 등 비매너 짓을 서슴치 않는 데다가 로토에게 라이벌 의식까지 있다. 죽어버린 유레카를 되찾기 위해서 그런 그를 돌봐줘야 하는 신세가 된 로토의 겉모습이 유레카인지라 로토에게 반하기까지 한다. 다만 실제로는 진짜 유레카(유재하)의 표적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로 인해 굉장히 험한 꼴을 겪고 난 뒤에 로스트 사가를 포함한 넷티를 기피하게 된다. 그래도 현실에서 만난 퓨안 덕분에 회복하게 되는 듯.
주변에 워낙 먼치킨들 뿐이라 그렇지, 생각보다 상당히 고레벨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마법사+검사 합쳐서 90에 육박한다. 로스트 사가에서는 80만 넘겨도 고수 소리를 듣는데, 치졸한 짓만 하지 않았다면 네임드가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 덗잓쉵(달구)
지존짱의 오프라인 친구. 현실에서는 촌스런 안경+마빡이지만 넷상에서는 은근히 귀엽게 생긴 장발 아처.
- 울랄라킹(채수돈)
지존짱의 오프라인 친구. 성격은 지존짱 못지 않게 더러우며, 생긴 것도 돼지같이 생겨서 이름값을 두둑히 한다. 클래스는 전사.
- 미레뉴(진영)
헤타레 타입의 귀여운 여자아이...는 훼이크고 정체는 넷카마.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중고딩 남학생으로, ID 칩을 해킹해서 넷티에서 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단 힐러이기는 한데 스탯을 크리티컬에 죄다 쏟은 탓에 힐링도 약하고 해독 능력도 없다.
유재하를 동경하며, 킬러/헌터 일을 도우려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 뻔한다. 나중에는 설희와 붙어다니다가 그녀가 명균 측에게 잡히자 장군에게 도움을 청한다. 경매에서는 크류나드와 한 팀으로 참가한다.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며 경매 편의 캐릭터는 더 수정을 가해서 어른스럽다.
- 크류나드
냄새 추적과 몸빵이 특기인 전사. 스탯을 전부 체력에 때려 박았다. 처음 등장할 때는 개성있는 이상한 캐릭터로만 보이나 알게 모르게 행동하는 타입인 듯. 사실상 마지막 부인 4부 천공의 콜로세움에서 다른 캐릭들 못지않게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여러모로 협력자 포지션이지만 여태껏 실제 본인이 등장한 일은 없는 듯 보인다. 마지막 화에서 겨우 오프라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 하타(상빈)
설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쌔신 클래스의 스피드핵 유저. 지존짱에게 유도 PK를 당한 후 복수를 하려 드래곤 랜드까지 쫓아간다. 항상 발리는 역할이었으나 올리어스와 같이 참가한 경매에서는 환을 바른다. 현실에서는 말도 더듬고 사람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는 전형적인 키보드 워리어이며, 올리어스와 아라돈과 아는 관계로 보인다.
3부에선 느끼한 게이맨에서 귀여운 소년으로,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의 엄청난 외모 보정을 받았다. 중학생인 듯하며 누나가 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헤이스트를 걸자 당황한다. 스피드핵 유저에게 헤이스트를 건 것은 조종을 어렵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셰이더스로 추정되는 헤이스트 캐스터에 패했다.
- 아이조엔
마족의 뿔을 뗀 네오지아. 드래곤 랜드 랭킹 1위. 이름을 NEOZIA > AIZOEN으로 뒤집어놓은 동일 인물이다.
- 타블렌
드래곤 랜드 랭킹 2위 초딩 법사. 마스터 아이템은 현자의 지팡이. 공격력만 하늘을 치솟고[11] 방어력은 형편없는지 미레뉴한테 한 대 맞고 배신 때린 이루힌에게 발린다.
- 지가
드래곤 랜드 랭킹 3위 무투가. 드래곤 랜드의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루힌과 친한 것 같다. 초반에 나와 아이조엔에게 도전하나 전투를 생략당하고 패배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타블렌의 도발에 넘어가 전투를 했으나, 역시나 전투를 생략되고 패배한 모습만을 보였다. 거기에 아이조엔에게는 4위의 환이 더 강하다는 평가까지 들었다.
3부에서 제대로 전투가 나오긴 하나 로토나 아라돈과 대결한 게 전부다. 로토에게는 우세를 점했으나 무승부, 아라돈에게는 접전을 벌였으나 패배. 4부에서도 등장했으나 또 다시 전투를 생략당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사이버 퀘스트 팀의 멤버에게 패배했다. 작품 끝날 때까지 승리한 거라곤 3부 들어서 초반부의 로우 일행에게 승리한 게 전부고, 나머지는 그냥 전패. 이렇듯 전적은 별로 안 좋지만, 로토 3인방과 엇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 환
드래곤 랜드 랭킹 4위. 검성이란 칭호를 달고 다니지만 쟈코 외에 이기는 걸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아이조엔이 말하길 3위인 지가보다 실력이 우위라고 하는데, 단순히 랭킹 욕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레인저 시절 알파에게 관광당한 뒤 오메가에게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좀 상큼하게 능글거린다는 설정이였지만 나중에 가면 그냥 나사 몇 개 빠진 바보가 된다.
- 퓨안(미연)
드래곤 랜드 랭킹 5위 검사. 작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검은 피부의 금발 캐릭터. 셰이더스와 같이 파트너였으나 이제는 지존짱과 다니는 듯. 처음엔 환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러나 저러나 셰이더스가 불쌍하다. 현실에서는 속칭 여깡. '한 번 더 걸리면 퇴학' 같은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어지간히 문제 일으키고 다니는 모양이다.
4부가 끝날 때쯤에 재등장하여 일반인들의 소감을 대변하고 마무리 짓는 역할을 한다. 현실에서도 검은 피부였던 것 같은데 이 때는 하얀 피부로 등장한다.
- 셰이더스(진우)
드래곤 랜드 랭킹 9위. 안티 해킹 툴이 특기인 사냥꾼 타입의 캐릭터. 유재하와 싸운 인연으로 로토와 협력 관계가 된다. 퓨안을 좋아하는 듯. '업계' 입장에서 초보자인 로토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보조해준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인연이 없는 듯.
- 이루힌
사이버 퀘스트와 로스트 사가 둘 다 플레이하고 있다. 로사는 마녀, 사퀘는 건너로 활동한다. 로사를 박살내서 사퀘의 자기 캐릭터 가치를 높이려 하는 등, 천하의 개쌍년 캐릭터. 조용한 드래곤 랜드는 따분하다고 일부러 아돌과 보로미르를 끌어들여 분탕질을 벌여 피의 파티를 벌이려고 한다. 올리어스는 그냥 또라이라고 평가했다. 손작가 지인 중 한 명과 온라인 이름이 같은 걸로 봐선 출연시켜 달라고 한 듯.
- 검은 삼열성
3명으로 이루어진 총 상금 1800만 골드의 현상범. 각자 A급 랭커이고, 셋이 합치면 20위권의 네임드들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검은 삼연성. 로토가 지존짱 일행에게 시련을 주기 위해 끌어들였으나, 생각보다 너무 거물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도우러 간다. 거기에 지존짱에게 복수하러 온 하타까지 끼어들어서 지존짱 일행+하타+로토에게 털린다. 이후 복수를 하겠다며 이를 갈고 있었으나, 크림슨 앤트와 물안경(로토)에게 시달리며 컨트롤 향상과 광렙을 찍고 돌아온 지존짱 일행에게 또 다시 패한다.
- 던힐 형제
드래곤 랜드의 입구를 지키는 두 문지기. 이름의 모티브는 담배 브랜드인 던힐. 실력이 안되는 플레이어들은 들어올 수 없다며 사람이 도착하는 즉시 싸움을 건다. 여태 노말아이는 레인저 알파 이외에는 진 적이 없다고 했지만 로토 일행한테 싱겁게 발렸다.
플레이 시간 전부를 문지기 노릇을 하며 지내는데, 참으로 시간이 아깝다. 현실에서의 직업은 나이트 삐끼로 추정된다. 여기 물이 그렇게 좋냐는 로토의 물음에 '둘째 가라면 서럽다' 라고 답하는 걸 보면...
- 말고로
5명으로 이루어진 현상범. 이름의 모티브는 담배 브랜드인 말보로. 두목 말고로는 1200만 골드의 현상범이지만, 말고로 빼곤 그저 그런 수준. 전원이 디프 클래스라 체인지 페이스와 체인지 보이스로 누가 보스인지 모르는 상태로 싸우는 방식.
6. 3부: 라스트 메모리즈 편
- 카즈발
드래곤 랜드 랭커. 클래스는 테이머로, 뮤리아와 달리 1마리의 대형 동물보다는 여러 마리의 다람쥐, 새, 뱀 등의 작은 동물들을 애용하며 쇠구슬로 싸운다. 현실에서는 중년 남성으로, 유럽 여행이나 레미의 미용비 등등 여러모로 지출이 크다. 결국 직장일 때문에 유럽으로 전근을 가게 되어 로스트 사가를 접는다.
- 레미
드래곤 랜드 최강 완력의 소유자. 카즈발의 아내로, 훌륭한 미용 관리 덕에 외모는 10대 후반 정도로 보인다.
- 슬레이안
로스트 사가에 깽판을 치러 온 사퀘 유저. 성격이 유치하고 심히 변태스럽다.
- 슬레커
쌍둥이인지 뭔지 몰라도 슬레이안이랑 모습이 똑같다. 동일 인물은 아닌 것 같지만 별 구분이 없다.
- 락(전준형)
터렛 타워 18층의 켄타우로스에서 큐브로, 그리고 방주의 주인으로 다시 활용되었다. 이벤트 시스템을 플레이어들에게 설명하고 노래를 한곡 뽑는데, 전준형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이 업계의 흑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 반
일반에 의해 만들어진 최강의 NPC. 유레카를 쓰러뜨리기 위해 일행에게 덤벼든다. 처음에는 일반 캐릭터 정도의 스탯을 가정하고 로토와 싸워서 패배하지만 나중에는 스탯 뻥튀기에 스킬 만땅 상태로 유레카를 유린한다. 그러나 유재하와 아이조엔의 도움을 받은 유레카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일반에게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 탓인지 4부에서도 모르모트 신세로 끌려 나와 오감을 지배하는 디도의 능력에 패배한다. 그나마 패배 전에 일반의 캐릭터를 쓰러뜨려 복수를 하긴 했다.
로스펠에 의해 그의 힘을 이어받을 후보로 선택되자 일반으로부터 벗어날 기회라고 생각해 가장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투표로 바사라가 뽑히려 하자 미리 선수를 쳐서 업그레이드 받은 오감 지배 능력과 복사한 데이터 소멸 능력을 이용해서 피렐리나를 공격하고, 로스펠을 쓰러뜨려 협박하며 힘을 받아내려고 한다. 제대로 깽판을 치면서 마인도 쓰러뜨리지만 바사라의 특공에 부활 불가 데미지를 입게 되어 리타이어. 그러나 일반이 다시 살려내어 자유롭게 해준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반의 처지를 이해하는 오버레이어가 로스펠로서의 능력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주인공에겐 대척점에 서는 '악당'이 있어야 흥이 나는 법이라는 논리를 대긴 했다. 마지막 화의 일러스트가 '라스트 사가'의 모습[12]이 맞다면 '2대 로스펠'의 반대쪽에 위치한 마왕 비스무리한 존재가 된 것 같다.
- 파렐리나
바사라의 에고 소드에 깃든, 츤데레가 다분한 영혼 비스무리한 것. 일단 아이템이라 라스트 사가에 이전이 되나 안 되나가 제대로 안 나왔는데 안 되면 바사라는 인생 말아먹었다. 아마 최후의 이벤트를 분기점으로 해서 로스트 사가와 라스트 사가로 나눠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바사라는 로스트 사가만 할 듯.
5부에서 무더기로 죽어나갈 때 죽는다. 마인의 능력으로 죽었기에 데이터 삭제. 죽기 전에 남긴 말이 너무 장난스러워서[13] 진짜 죽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화의 일러스트에서 무덤에 꽂힌 에고 소드를 보면... 바사라가 로스트 사가를 플레이하게 해주는 존재라는 게 맞다는 걸 5부에서 확실히 알 수 있다. 파렐리나가 죽었을 때 사냥감을 뺏긴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분노했다.
7. 4부: 천공 콜로세움 편
- J
설희와 정명균이 애용하는 넷 카페 "블루 카페"의 바텐더. NPC지만 해킹 실력이 꽤나 뛰어난 듯. 꽤나 잘 만들어졌지만 주인에게 버림받은 실패작. 잘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장 실장이 메이커인 것 같다. 경매 최종부에서 갑자기 난입하여 로토 일행을 구해준다. 다만 그 이유는 달랑 '그 분'이라고 하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중재할 거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서. 근데 사실은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왜 버림받은 실패작인지는 죽을 때까지 안 나온다.
- 마이클
정부 높으신 분의 자제같다. 흑인과 동료로, 외모는 금발에 주근깨 가득한 꼬맹이. 해킹 실력이 꽤나 좋아서 이 바닥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킬러를 완전히 발랐다. 하지만 미레뉴의 몸에 접속한 엘카한테 리타이어당한다. 첫 등장이 꽤나 중요해보였지만 비중과 중요성은 바닥을 친다.
- 흑인
해커의 능력을 가진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클과 함께 등장한다. 경매 내내 동료와 쭉 한방 안에서 대기하다가 나타난 유레카(장군)와 싸우게 된다. 마족으로 변신하는 능력으로 인해 로토가 유레카의 몸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만들어 재하가 로토를 접속 종료시키고 몸의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이 녀석의 공식 명칭이 흑인. 천상천하(만화)에 나오는 밥 마키하라 캐릭터와 똑같이 생겼다.
- 페이페이
자아를 가진 NPC. 만물상의 주인으로 경매를 주관하고 있으나, 내심 인격 복사 프로그램을 파괴하기를 원하는 듯하다. 아라돈, 오메가, 슬레커/슬레이안을 경매에 고용했다. 그러나 세이프티 월드가 펼쳐진 틈을 기회로 개입하여 재하를 디스커넥트 상태로 유지한 뒤 로토 일행을 제거하려고 한다. 관리자(GM) 모드라 꽤 사기적인 모양. 하지만 아쉽게도 본인 데이터 한계상 4분신이 한계라는 점 때문에 J에 의해 분신 2개가 당한 후 로토와 아라돈에게 순삭된다. 정체, 제작자, 고용인은 끝까지 나오지 않으며 왜 아라돈과 운하가 그녀의 의뢰를 받았는가에 대해서도 시시하게 끝나버렸다.
- 제너럴(오버레이어)
로토의 복제. 장군의 인격의 일부를 복제해서 '로토'와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로스트 사가 상의 장군의 화신(아바타)을 모티브로 해서 미레뉴의 취향에 의해 약간 외모 보정이 들어갔다.[14] 유레카에 대해 기억하고 있으며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실의 정보도 어느 정도 가진 듯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다가 이윽고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엇나가게 된다.
경매편 중반에 이르러 만렙 법사+검사, 상대 동작을 읽는 능력, 위치 교환, 상대 기술 복사 등등 무적에 가까운 스펙을 보인다. 결국 로토에게 반항하여 눈에 뵈는 인간을 전부 쓰러뜨리려다가 아라돈에 의해 능력이 봉인당한 상태로도 아라돈을 이길 수 있다고 자만하다가 열세에 놓이자 그의 캐릭터로 접속한 로토에게 주도권을 빼앗긴다.
5부에서 개량 마인이 떼거지로 나오자 로토 대신 등장. 유레카와 호흡을 맞추며 마인들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운 나쁘게도 유레카가 쓰러져 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AI로서 로스펠이 후계자로 지목하지만 멘붕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장군의 설득으로 백섭 버전의 유레카와 함께 로스펠의 뒤를 잇고, 게임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아바타로서가 아닌 진짜 둘만의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기로 한다.
- 라쥬
경매 초반에 사퀘에 대한 부가 설명용으로 나온 엑스트라. 매직 브레이커로 불리며 법사 계열에겐 페르소나 이외엔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여담으론 리쿠와 무지 닮았다.
- 순호야
스피드핵 애용 치트 유저. 사퀘에선 스피드핵으론 대적할 상대가 없다고 한다. 속도 자체는 하타를 능가하기도 하지만, 하타의 스피드핵 지속 시간 30여초보다 조금 짧아서 28초간 사용 가능하다. 하타가 거의 마약계 약물을 복용해서 하이퍼 스피드핵을 사용해 이긴다.
- 쿠가
류가의 형. 파이터 타입의 사퀘 상위 랭커. 오메가와는 비긴 적이 있다고 하지만 아돌의 마법 몇 방에 깨졌다.
- 오메가
알파의 사이버 퀘스트 캐릭터. 전적 무패를 자랑하지만 어쩐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유레카(장군)와 싸우게 되자 능력을 봉인하면서 자신의 목적은 핵 같은 능력을 쓰는 녀석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전에 계속 손을 놓고 있어서 설득력이 없다. 한방 맞고는 그냥 다시 관망 중이었으나 갑툭튀한 오버레이어에게 당한다.
- 카이트
사퀘 사천왕 홍일점. 클래스는 샤먼. 사퀘 사천왕 중 가장 높은 95%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나, 경매에서는 별 활약도 못해보고 갑툭튀한 반에게 한칼에 썰린다. 아돌과 싸움은 초반엔 좀 우세였지만 실력은 비등비등해 보인다. 순호야와 파트너.
- 페르소나
일반의 사이버 퀘스트 캐릭터. 일단은 마법사인데 소환사인데다 상대의 모습이나 기술을 복제하여 쓰는 데다 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개사기라 중반까지 보스몹마냥 싸운다. 그러나 방어력은 종잇장인지 모습을 들킨 이후 얼마 못 버티고 도망치다가 '반'을 만나 능력을 흡수당하고 리타이어당한다.
- 까뮤
사이버 퀘스트 4천왕 중 제일 신참. 다른 3명에 비해 좀 딸린다는 것 같다. 사이보그 몸으로 격투 및 빔을 쏜다. 단단해서 물리 타격에 강한 편이지만 계속 맞으면 아픈 듯.
- 디도
피리양을 일반이 전투용으로 개조하여 태그로 끌고 온 캐릭터. 그냥 말하자면 사기캐. 상대 오감을 지배한다. 온라인 게임인데 이런 사기캐가 판을 치니 오메가가 화를 낼 만도 하다. 이 능력을 결국 오버레이어에게 흡수당했다.
8. 5부: 로드 오브 스펠의 계승자
- 로스펠
로드 오브 스펠. 로스트 사가 마지막 퀘스트에서 열연한 바로 그 사람으로, 알고 보니 장 실장의 카피 인격 AI라고 한다. J의 마스터로, 중재를 해준다는 얘기는 알고 보니 중재를 해달라 또는 협상을 하자는 이야기였다고.
넷티 세계에서 AI가 인간에게 예속된 것에 불만을 터뜨리고, 장 실장으로부터 받은 강력한 능력을 기반으로 넷티를 파괴하지 않는 대신 바깥 세계에 AI의 인권을 인정받도록 중재를 해달라고 한다. 또한 기억 용량 문제로 후계자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뒤를 이을 AI의 존재에 관심을 보인다. 그 후보로 꼽은 것이 반, 유레카, AI가 아니라 인간인 바사라. 후계자는 AI와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일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하며, 각 후보에게 미래상의 제시를 요구한다.[15]
하지만 정작 후보들의 반발로 과반수 이하 득표는 무효라는 룰로 투표로 결정하기로 동의한다. 그러나 반의 깽판으로 목숨을 내놓거나 반을 선택해야 될 상황에 놓이고, 유레카는 그런 그에게 그냥 다같이 죽자고 부추긴다. 알고 보니 유레카가 연기를 한 것이었지만 진짜로 마인이 부활한 데다 자기도 타겟팅 대상인지라 위험에 빠지고 결국 삭제 데미지를 입는다. 뒤늦게 구하려다 유레카가 쓰러지고 남은 건 오버레이어 뿐이라 자기의 기억을 물려주고 죽는다.
[1] 유레카가 연재되던 시기인 2000년대 초반엔 인터넷이 좋지 못한 환경이었다. 하물며 이쪽 집안은 돈이 많은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인터넷을 할 땐 장군, 장미 둘중 한명만 하는데 작중에선 장군이 할 땐 장미가 양보하는 장면만 나온다.[2] 마지막 화에서 장군이의 아버지라 밝혀지기는 하는데, 따로 설명할 부분을 잡지 못해서 마지막에 급하게 흘려보낸 것 같은 느낌도 든다.[3] 일반이 보물이라고 떡밥을 날린 아이템.[4] 몇 테라를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고 한다.[5] 오메가의 경우는 대상 한정.[6] 투명 상태에서 부메랑으로 공격하는 적을 찾기 위해 일부러 부메랑에 맞은 후 피를 튀겨 찾아내는 전술, 위협적인 적을 전장에서 이탈시키고 마법사부터 노리는 전략, 로그아웃이 안 되고 캐릭터 삭제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라파를 게임 오버시켜 탈출시키려는 사고까지 모두 라파의 명령 없이 해낸다.[7] 같은 성직자 계열의 클레릭인 보로미르도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전투를 겸하는 클레릭과 보조를 전문으로 하는 프리스트의 차이가 있어 버프의 가짓수와 효과에서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8] 추가 레벨이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4권 95 페이지에서 레벨 제한은 99라고 언급되었다.[9] 터렛 타워 보스가 떨구는 아이템인 티탄 오거 시미터와 강도 비교를 해보고는 티오시가 더 약하다며 티오시를 버린다. 필승검이 더 약했다면...[10] 정확하겐 일반 때문에 쟌이 이상해지자, 심문숙이 백업으로 쟌의 과거 기억을 복구해서 최근 기억은 없어진 것.[11] 세이프티 월드가 깔렸을 때 로토가 유레카급의 올 999 스탯이 적용된 상태에서 6연발 마법을 일부러 맞아줬을 때 HP가 한번에 0이 되었다. 세이프티 월드가 아니라면 어떤 캐릭터든 다 맞추기만 하면 한방에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다 맞췄을 때의 이야기지만.[12] '로스트 사가 1'의 연속이 더 그럴싸하지만.[13] "강...... 강 건너에 웬 할배가 보여......"[14] 로토보다 키가 크고 어른스럽게 생겼다.[15] 만약 후계자로 지목한 상대가 거부하거나 적당한 후보가 없으면 그냥 넷티를 전부 지워서 없던 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