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돈가스 무한 리필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뷔페음식점. 최근엔 돈가스 & 샐러드바를 표명하고 있다. 유생촌 공식 홈페이지2. 역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유생촌은 1983년[1] 개점한 이후 40년 넘게 돈가스를 튀겨오던 경양식 전문점이며 지금같이 뷔페형 프랜차이즈 확장은 2013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당시 드문 돈가스점이라 오랜 세월 동안 광주 및 전라도민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광주 명물이나 추억의 장소를 뽑을 때 우다방(광주우체국), 학생회관과 함께 항상 손꼽히던 음식점이다.
뷔페형으로 바뀌기 전엔 주로 레스토랑 방식이었으며 스프가 먼저 제공되고 이후 돈까스가 나오는 형식이었다. 이 스프에 대한 일화도 있는데 초창기엔 스프가 먼저 나오고 돈까스가 뒤에 나오는 걸 몰라서 앞서 제공하는 스프만 먹고 가버리는 손님도 있었다고. 또한 스프가 돈가스만큼 인기가 좋아 이걸 먹으려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초기 프렌차이즈를 할 땐 경험 부족으로 지점에 따라 차이가 좀 났지만 점포 수 조절 및 교육 강화로 지금은 별 차이가 없는 듯.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뷔페식으로 운영하는 게 무리라고 느껴진 것인지 과거처럼 메뉴를 지정해놓고 판매하는 방식을 채용하기도 했으나, 몇몇 프랜차이즈점들은 뷔페식으로 다시 채택되어 있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모두 뷔페식으로 복귀된 상황이나, 가게에서 식사하는 게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포장 서비스도 운영하는 중.
2021년 8월 16일에 충장로 본점이 폐점했다. 그래서 광주 태생 브랜드인데 정작 광주에는 점포가 없는 상황이 됐다.
2024년 기준 매장이 총 8곳 있는데 이중 4곳이 대전권(대전2, 세종1, 청주1), 1곳이 충남 아산에 있어 절반 이상이 충청도에 집중되어 있다. 매장 분포만 보면 대전의 향토기업으로 착각할 수준이다. 나머지 3곳은 각각 전북 군산, 전남 무안(남악신도시), 경북 경산에 있다. (경산까지 어떻게 진출한건지 신기하다.)
3. 특징
주 메뉴는 등심가스, 생선튀김, 치킨가스, 치즈가스 와 같은 돈가스류이고 나머지 사이드메뉴나 디저트 메뉴는 어디까지나 뷔페형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구색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돈가스 전문 뷔페를 표방하는 만큼 돈가스류는 상당한 품질을 보여준다.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지점마다 약간 차이는 있겠지만 주로 나오는 메뉴를 예로 들어 가스류는 돈가스(등심), 생선가스, 치킨가스와 4~5가지 소스. 이외 피자 돈가스[2]를 내놓기도 한다.
소스는 따로 제공하며 작은 그릇에 덜어서 찍어먹거나 본인 그릇에 직접 뿌릴 수 있다.
스프는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약간 바뀌며 이 때문에 맛이 조금씩 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가을엔 호박을 넣어 색이 조금 더 진하게 된다.
고기류는 김치제육볶음이 주로 나오지만 불고기나 다른 고기메뉴로 변경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미트볼과 소세지가 계속 메뉴로 제공되지만 가끔씩 둘 중 하나가 다른 메뉴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밥은 볶음밥이 나오며 따로 흰 밥도 있어 그걸 먹거나 아님 4가지 정도 재료와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유부초밥이나 김 덮힌 밥을 제공하기도 한다.
각종 샐러드 2~4종류와 과일 2~4종류를 제공하는데 맛살 샐러드가 주로 나오고 과일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다.
면류로 계절에 따라 냉면이나 우동류를 내놓는다. 쫄면이나 스파게티가 나오기도 한다.
감자튀김, 떡볶이가 주로 나오며 지역 및 계절에 따라 만두, 순대 등등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한다.
와플, 요거트 등등이 나오며 직접 토핑을 넣어 먹게 되어 있다.
마늘빵, 조각난 케이크, 쿠키 등이 바뀌어 나오기도 한다.
음료수(콜라, 사이다류)는 컵 단위로 계산되며 1인 당 1컵으로 1500원이다. 음료수를 선택하면 컵을 하나 준다. 그 컵으로 음료수를 무한리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