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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26 13:58:21

유우히 거츠

1. 설명2. 부원 리스트

1. 설명

夕陽ガッツ

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팀. 도쿄 가을 대회에서 데이몬의 2회전 상대.
팀명 guts는 근성을 뜻하는데, 팀원들의 이름에도 열혈스러운 느낌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생각하면 유우히(夕陽=석양)라는 학교명도 뭔가 주인공이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스포츠 근성만화를 연상시킨다.

유우히 고등학교 자체는 거의 모든 스포츠 동아리가 우승을 꿰차는 명문이지만, 우수한 선수는 야구부나 축구부 등으로 가버리는데다 학교 측에서도 그런 동아리에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미식축구는 약소팀이다. 데이몬 다음으로 부원이 적으며, 반면 부원들의 열의는 매우 강하기 때문에 더욱 슬픈 팀. 히루마는 승률이 99%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데이몬 데빌 배츠 팀원들은 이긴다는 자만심을 보이지만, 히루마는 '단 1%, 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마라.' 라고 주의를 준다.

감독[1]은 이기기 위해 유우히 고등학교의 다른 운동부 올스타들을 출전시키지만, 신체능력만 좋을 뿐 미식축구 경험이 없어 플레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선수들로는 데이몬에게 참패할 수밖에 없었다.[2] 결국 감독은 원래 유우히 거츠 선수들을 내보내게 되고,[3] 선수들은 터치다운도 빼앗는 등 분전하지만 결국 56대 6으로 패배한다.[4] 선수들은 오열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동시에 데이몬의 건투를 빌어준다. 이 모습을 보고 코바야카와 세나는 반드시 우승할 것을 맹세한다. 아미노 사이보그즈와의 대결이 과학적인 훈련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유우히전은 근성만으로는 안 된다는 현실을 알려주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원작에서는 유우히의 다른 운동부들과 미식축구부가 나쁜 사이가 아니었고, 교체할 때도 미식축구부의 열의를 존중해 꾀병을 부려 교체된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운동부들이 미식축구부를 우습게 보고 멸시하는 인간 쓰레기들로 묘사된다.

2. 부원 리스트


[1] 찬밥 취급인 미식축구부의 현실을 보여주듯 의욕도 열의도 없이 그저 성과만 올리려고 한 감독이었다. 성과를 올리겠다고 미식축구에 대해 까막눈이 타 운동부 선수들을 데리고 온 시점에서 답은 나온 셈.[2] 처음에는 피지컬이 좋으니 그럭저럭 잘했지만 데이몬이 미식축구 전술을 활용한 테크닉 플레이로 나서자 곧장 밀려나가기 시작했다.[3] 이때 대리출전한 선수들 중 야구부 에이스는 미식축구부 주장 아츠미의 친구였다. 자기 힘으로 싸우지도 못하는 아츠미의 심정을 이해했기 때문에 내내 복잡한 심경으로 경기에 임하다가, 결국 다친 척 엄살을 떨며 적당히 퇴장해준다. 그걸 지켜보던 다른 선수들도 따라서 퇴장했고 결국 유우히 거츠 정식부원들이 출전하게 된다.[4] 참고로 저 6점은 정식부원 출전 후 낸 점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