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유종환(兪宗煥) |
생몰 | ? ~ 1909년 4월 25일 |
출생지 | 경상남도 진주시 |
사망지 | 경상남도 거창군 신방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200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유종환은 경남 진주 사람이다. 그는 1907년 정미 7조약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자 그해 9월 김동신과 거의를 의논한 후 김동신 의병대의 선봉이 되어 활동하다가 안의군 월성 전투 이후 이탈하여 독자적으로 13명의 의병들을 데리고 전북 무주, 충청도 황간, 영동 등지를 오가며 의병을 소집하고 군기를 모은 후 전북 무주군 안성에 주둔했다가, 대덕산록(大德山麓)에서 함안군 일본군 수비대와 전투를 벌였다.그 후 1908년 2월 초순 황간군에 사는 김진규(金辰奎)의 주선으로 다시 의병을 모집하여 무주, 안의, 장수 등지에서 활동했고, 김동신이 체포된 1908년 6월 이후에는 8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전성범과 함께 용담, 금산, 영동 등지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1909년 4월 25일 거창 동북 약 50리 떨어진 신방소(新芳所)에서 일본군과 교전했다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체포된 직후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3년 유종환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