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clid Lucifuge / ユーグリット・ルキフグス
1. 개요
14권에서 구마왕파 소속 마법사 집단들과 대죄의 폭룡<크라임 포스 드래곤> 그렌델을 이끌고 공습을 걸어온 은발의 미청년 악마로 루키프구스라는 성을 보면 알듯이 서젝스 루시퍼의 <여왕:퀸>인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의 친남동생이다. 누나인 그레이피아에 대해서는 무언가를 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 작중행적
누나에 뒤떨어지지 않는 마력과 신체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차원의 틈새에서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의 저주로 썩어가던 효도 잇세이의 원래 육체의 파편을 회수. 그걸 통해 만든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의 복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이 복제품의 힘과 능력 자체는 잇세가 갖고 있는 진짜보다 당연히 약하여 정확히는 복제라기보단 그냥 질 떨어지는 조악한 데드카피 버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모조품의 떨어지는 부분을 본인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커버하는데, 어느정도냐하면 같은 밸런스 브레이크 상태에서는 발리 루시퍼나 혁룡제 상태의 잇세와도 대등하게 싸운다.[1] 17권에 등장하여 로스바이세를 클리포트로 끌어들이고 소우나 시트리가 신설한 명계의 레이팅게임학교를 습격할 예정이다. 그리고 17권에서 자신이 클리포트에 있는 이유를 밝히게 되는데...그 이유는 바로, 다름이 아닌 그의 친누나인 그레이피아와 연관이 있다. 유클리드에게 있어서 그레이피아는 자기가 가장 존경하던 존재였는데, 정작 그레이피아는 리제빔 리반 루시퍼의 친아버지인 구루시퍼가 아닌 현 4대 마왕 중 한명인 서젝스 루시퍼와 사랑에 빠졌는데, 당시의 유클리드에게 있어서는 그 뒤로 방에 쳐박혀만 있었다고 했을 정도의 엄청난 충격이었으며, 그러다가 악마라는 건 뭐지?라는 의문에 빠져있다가, 리제빔의 악마 = 악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받아들였고, 거기에다 효도 잇세이가 명계의 히어로와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잇세의 나름의 정의도 인정하고, 그레이피아가 자신의 의지를 택한 것을 나름 받아들이면서 그렇다면 나도 내가 지향하는 일을 해 주지. 악을 보여 주겠다!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냥 누나가 다른 남자란 바람난 것이 원인인 것인 셈. 즉, 이는 유클리드는 일종의 시스콘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의 시스콘 속성이 심각한 수준인데,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고 하니, 로스바이세의 머리 색이 누나인 그레이피아와 닮았다는 이유로 나름의 흥미를 가졌을 정도다. 물론, 유클리드 본인도 리제빔의 행동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의 자체는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그래도 잇세처럼 행동으로 남들의 자침을 그 점은 나름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즉, 너무 비뚤어져있었다라는 것이 된다.
어떻게 보면은 그레이피아와 서젝스가 나쁘다라고 할 수가 있지만, 사실 그냥 유클리드가 답이 없는 시스콘인 것이다. 아무튼지간에, 이런 유클리드의 비틀어진 행동이 오히려 잇세를 자극시키고야 말았다. 그 결과, 신나게 잇세이한테 쳐맞음으로써 잇세이의 승리. 막판에는 결국 붙잡히고 서젝스 루시퍼가 그를 찾아오고, 그와 대화하였다고 한다. 그 대화를 통해서 유클리드는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1] 첫 전투에서는 밸런스 브레이크 상태의 발리와 호각으로 싸웠으며, 곧바로 이어지는 잇세이와의 전투에서는 진홍의 갑옷 상태의 잇세이를 압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