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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5-01 03:08:49

율리우스(ユリウス)

1. 육성2. 추천 장비


파일:프로넌트_심포니_주인공.png
'율리우스'라는 이름은 기본 이름이며, 게임이 시작될 때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하는 불우한 생활을 해야 했고 덕분에 어렸을 적부터 이미 사람을 칼로 가르는 데에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1] 그렇게 하루살이처럼 살던 어느날 밤, 자신을 공격한 사람을 죽이고 도주하다가 한 창부를 만나 함께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2]

만났던 창부가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뒤, 마을을 돌다가 이스타로트의 수하 포라스의 눈에 띄어 알브가 되고 프로넌트의 힘을 얻게 되었다. 그로 인해 수명이 극도로 단축되고, 이후 프로넌트로 사기꾼 노릇을 하고 다니던 율리우스의 소문을 들은 4자매 중 쥬에리가 그를 잡기 위해 찾아온 것을 프로넌트로 지배, 후에 4자매를 한명씩 차례로 만나며 지배한다.[3][4]
4자매는 원래부터 제법 유명했던 모험가 그룹이었고, 이들을 손에 넣은 율리우스는 프로넌트에 필요한 마력을 모으고 이스타로트를 죽여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마전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에는 4자매의 우애를 지켜보며 소외감을 느끼면서도 어차피 쓰다 버릴 것들이니 상관없다며 애써 그것을 평가절하한다. 모험을 진행할수록 4자매에게 친밀감과 애정을 느끼고, 프로넌트로 첫단추를 잘못 끼운것에 대한 후회가 점차 깊어져 간다. 초반에는 세라피나와 쥬에리에게 의심받을 만큼 정을 주지 않으려고 들다가, 중후반부에 들어서는 프로넌트가 풀린 뒤 일행이 파탄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거나 태도가 바뀌었다는 말을 일행에게 듣는 등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모험 중반 즈음에는 이스타로트를 포기하고 자신이 시한부로 죽어도 좋으니 4자매를 풀어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 사실 성장 과정 탓에 살아갈 의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라, 이스타로트 타도에 의한 수명연장이라는 목표가 다른 아르브들만큼 절실하지 않다보니 진행을 극악 및 범하는 루트로 진행해도 이러한 묘사는 나온다.
성격은 매우 불우한 과거사 탓인지 상당히 염세적이고 삐뚤어져있으며, 이로 인해 쥬에리에게 의심받거나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이지만 간간히 위험한 수위를 넘나드는 농담을 날리거나,[5] 이리트와 서로 독설을 주고 받거나 하는[6] 모습을 보면 성격이 좀 삐뚤어졌을 뿐이지 크게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25층 이벤트에서는 자신들을 감옥에서 구해준 아이[7]가 프로넌트에 걸려 아이의 편이던 나미를 보고 괜히 불필요한 참견을 하면서 방해한다고 매도 하자, 프로넌트를 덮어 씌우며 누가 진정으로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만든다. 또한 선인 루트에서 중반의 단련 이벤트에서는 4자매의 해방을 위해 직접 뛰어내려 자살할까 하는 언급도 한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이리트를 갈구면서도 속으로는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었으며, 결전에서 이리트가 자신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독설을 날리자 맞받아치면서도 정작 프로넌트를 걸 때는 제대로 그녀에 대한 동경심을 담아 명령을 내리고, 이리트에게 고백하려다가 이스타로트와 결전 뒤에 말해주겠다고 말을 미뤄버리고, 결전 끝나고 이리트가 물어보자 부끄러워서 입을 다물어버렸다가 자매들이 모두 잠든 밤에 단 둘이 남았을 때 겨우 청혼하는 모습을 보면 츤데레의 기질이 꽤 있다.[8]

외모는 위의 일러스트처럼 상당히 잘 생긴 듯. 자유 회화에서 캐릭터의 이름을 입력하면 이리트는 얼굴만은 잘 생겼다고 하고, 세라피나는 여자들에게 인기있을 외모라고 한다. 창부였던 것도 이런 영향이 있었을 듯 하다.

1. 육성

초반에는 스탯이 낮고 마땅한 공격 기술도 없어 사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평타도 강화가 불가능해서 모든 성능이 4자매에 비해 극도로 낮은 편이다. 주속성은 어둠과 죽음이며, 전투 중 필드 효과를 어둠으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25F 이후 아스타로트 성 1차 칩입 이벤트부터는 자수정으로 각성하여 스탯 및 스킬들이 상당히 늘어나 단숨에 쥬에리를 치고 올라온다. 필드 효과 변경도 어둠만 가능 하던 것이, 5캐릭 중 유일하게 어둠, 불, 물, 바람, 땅 5가지 속성 중 고를 수 있고, 레벨업에 따라 추후 최대 3회까지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각성 이후엔 사용 가능한 스킬이 크게 넓어지므로 스킬의 배치에 따라 만능이 될 수 있다. 버프와 디버프, 힐 기술을 잘 조합하면 사실상 1.5인분의 역할까지도 해낼 수 있는 캐릭이 된다.
따라서 각성 후부턴 쥬에리를 내리고 율리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30F 이벤트를 진행한 후에는, 좀 더 하층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해도 꼭 아스타로트 미궁에 한 번 가서 입구까지는 갖다오자. 몇몇 스킬이 강화된다.
후반에는 이리트의 무쌍으로 인해 버프와 힐링기를 주력으로 장착하게 된다. 아군의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금강력, 부활에 모든 디버프 해제와 체력 전부 회복이란 기능을 가진 리저렉션 등. 좋은 스킬들이 많다.

2. 추천 장비


[1] 어린 아이가 몰래 칼을 꺼내서 찌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었기에 힘들진 않았다고 씁쓸하게 회상한다.[2] 율리우스의 몸에 대량의 피가 묻어있었음에도 일부러 못 본척 하며 넘어가준다. 함께 무슨 일을 한 건지에 대해는 게임 내에서 명확한 설명은 없었으나, 중간에 같은 일을 했었었다는 여전사와의 대화 등으로 추측컨데 창남과도 같은 일을 했다고 보여진다.[3] 이 때 율리우스에게 달려들다 쥬에리에게 제압된 니바가 마지막으로 세뇌당하면서 너 같은 자식은 반드시 파멸하게 될 거다라고 저주를 퍼부은 것이 게임 내내 여러번 회상되며, 은근히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4] 또한 오프닝에서 나오지만 부족한 마력을 긁어모아서 간신히 자신을 주인이라고 인식하게 만든 것이 고작이라 목숨 바쳐 충성한다는 것도 아니라 그저 주인이니까 일단 따라와본다 정도며 게임 내에서도 마력을 추가로 모아서 소모해야 다른 추가 명령들이 가능하다.[5] 주된 소재는 이리트의 가슴, 니바의 로리콘 드립에 응수, 쥬에리의 직업 놀리기, 각성 프로넌트의 중2병 냄새가 풀풀 나는 자기암시 과정 때문에 부끄러워서 자학할 때 등등.[6] 율리우스는 이리트를 쓸데없이 성실한 근육뇌, 건방진 우등생 계집애라고 부르고 이리트는 율리우스를 삐뚤어진 남자라느니 색골이라느니 사려 없는 최저라느니 하며 갈군다.[7] 나미가 직접 3층부터 구해서 데려온 아이로 프로넌트가 걸려있어서 자신들을 학대하는 자를 따르고 있었다.[8] 물론, 이런 성격도 있지만 이스타로트와 대면하기 전까지 쭉 죄책감을 느끼면서 망설이고 있었던 것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리트 엔딩에서는 이런 감정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악마였던 내가 어쩌다 퇴마사랑 결혼해버렸나 하며 넋두리를 하다가 이리트에게 자신의 진심과 사랑을 전해주기도 한다.[9] 로스트세라핌도 괜찮지만, 공격력보단 마력이 주가 되는 율리우스의 특성때문에 마왕의 칼날이 더 좋다.[10] 금색 보물상자 열기 스킬이 필요한 지는 추가바람. 1개는 각 층에 묻혀있어서 직접 캐내야하는 보물들(1번키 프로넌트로 얻는 정보 중 "(동서남북으로) XX칸 떨어진 곳에 빛이 보인다." 운운하는 정보로 위치를 알 수 있다.)을 일정 갯수 발견했을 때, 1개는 13층 재보 던전인 암흑의 수해(말라죽은 세계수가 보상 옆에 있는 곳. 이 세계수와 묻힌 탑의 석화된 드래곤은 각각 때의 물을 사용해 소생시킬 수 있다.) 끝의 보상으로, 1개는 이스타로트 궁전에서 아쿠아 잼을 얻고 탈출해서 물 위를 이동할 수 있게 된 후 1층이나 2층 등에서 물가로 쭉 내려가면 폭포로 이루어진 일방통행 미로가 나오는데 여기를 탈출하면 있는 상자에서, 마지막 1개는 17층에서 마족 문자 해독 기능을 획득한 후 6층 계단 바로 오른쪽에 있는 균열에 영어로 satan을 입력하면 나오는 던전의 끝에서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