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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恩惠
恩惠 / grace고맙게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 또는 하느님, 하나님 또는 부처님의 은총(恩寵). '은총'이라고도 한다.[1]
종교적 의미로는, 가톨릭에서는 성총(聖寵), 개신교에서는 자연·인간·문화·역사 등에 주어지는 사물(賜物)을 뜻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수여되는 신의 특별한 사물을 가리킨다. 또한 본래는 죄가 많아서 은혜를 입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2]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신으로부터 받는 자애 행위를 말한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인간의 영혼에 도움을 줄 수가 없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 수도 없으며, 영혼의 구원은 온전히 하느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그럴듯한 길이라고 할지라도 은혜 없이는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지만, 아무리 말도 안 돼 보이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은혜가 임하면 놀라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즉, 하느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길로 가면 아무리 그럴듯한 종교적 명분을 내세워도 은혜가 임하지 않기에 안 좋은 모습만 보일 수밖에 없다. 사람에게 은혜가 임하는 것은 하느님의 주권에 달려 있긴 하지만, 성경은 은혜에 대한 갈급한 자에게는 반드시 은혜가 주어진다고 말하고 있다.[3]
일상적으론 누군가에게 도저히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도움을 받았을 때, "은혜를 입었다"고 표현한다. 모든 신뢰 관계의 기본이며 동시에 궁극적인 작용. 서로가 서로에게 은혜를 입고 은혜를 베푸는 것이야말로 이상적인 신뢰 관계로 여겨지고 있다. 받은 은혜를 다시 베풀 때는 '갚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야기나 동화에서는 제목에서 '은혜 갚은 OOO' 식으로 나온다.
일본에서 은혜의 '은'[4]만 써서 부르는 것은 일반적인 은혜와 조금 다른 개념인데, 꽤 큰 신세를 지면[5] 신세 진 쪽에 베푼 사람(주로 교사, 상사 등의 손윗사람)에게 진 빚을 평생 갚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래서 신세 진 사람이 빚을 전혀 또는 충분히 갚지 않는 듯 보이면 베푼 사람이 화를 내는 문화가 있는데, 문제는 그 기준이 주관적일 경우 이지메가 생기기 쉽다. 또한 은혜를 입은 대상이 한 명이 아닐 수 있음에도, 베푼 사람 쪽이 윗사람일 경우 그것을 모두 자신의 은덕인 양 가스라이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문화는 근대 한국의 기업 문화 형성에도 좋지 않은 쪽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름으로 자주 쓰이기도 해서, 일본의 메구미(恵, めぐみ), 영미권의 그레이스(Grace), 스페인어권의 메르세데스(Mercedes), 그라시아(Gracia, 혹은 그라시엘라 Graciela) 세계 어디든지 사람 생각하는 건 다들 비슷한지라 전부 다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것도 같은데다 메구미나 은혜는 동양권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의미하는 경우가 잦은데 영미권에서 그레이스는 딱 아줌마이름이다.[6] 등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면 '은총'은 남자 이름(예: 이은총)으로 쓰인다.
'은총'을 銀銃으로 써서 총과 엮는 말장난도 있는데, 이는 예수가 총을 사용하는 짤인 Jesus Gun 밈을 현지화한 것이다.
𐤇𐤍𐤁𐤏𐤋(hannibal, 한니발)은 페니키아어로 바알의 은총이라는 뜻이다.
1.1.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은혜, 은총 |
한자 | 恩惠(은혜), 恩寵(은총) |
스페인어 | mercedes(메르세데스), gracia(그라시아), graciela(그라시엘라) |
영어 | grace(그레이스) |
일본어 | [ruby(恵, ruby=めぐみ)](메구미) |
페니키아어 | 𐤇𐤍(hann, 한) |
2. 이름
대한민국에서 주로 여자 이름으로 쓰인다. 실존 인물의 경우에는 특이 사항으로는 은혜라는 가진 사람 중에서는 지혜처럼 집안이 기독교, 특히 개신교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인이건 유명인이건 마찬가지다. 밑의 인물 중에서 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가 실제로 개신교 신자다. 개신교는 아니지만 정치인 유은혜의 경우에는 천주교 신자다.[7]또한 개신교 집안의 경우, 자매들의 이름이 각각 은혜, 지혜인 경우도 많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1] 주로 한국 천주교에서 은총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개신교 쪽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냥 은혜라고 한다.[2] 무언가를 받을 가치가 있어서 주어지는 건 은혜가 아니라 삯이기에, 은혜는 자신이 무익한 자인 것을 아는 겸손한 자에게 부어진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언 3:34)[3]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루가의 복음서 11장 13절)[4] 恩이라 쓰고 '온'이라 읽는다.[5] 주로 삶의 큰 전환점에 관련되어 베푼 도움일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진학, 취직, 승진, 결혼, 범죄로부터의 갱생, 채무 변제 등.[6] 메르세데스, 그라시아 모두 '감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7] 이는 '은총'도 같다. 이은총도 개신교 신자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언 3:34)[3]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루가의 복음서 11장 13절)[4] 恩이라 쓰고 '온'이라 읽는다.[5] 주로 삶의 큰 전환점에 관련되어 베푼 도움일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진학, 취직, 승진, 결혼, 범죄로부터의 갱생, 채무 변제 등.[6] 메르세데스, 그라시아 모두 '감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7] 이는 '은총'도 같다. 이은총도 개신교 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