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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1 10:47:05

음편

1. 개요2. イ음편3. 촉음편4. 발음편5. ウ음편

1. 개요

[ruby(音, ruby=おん)][ruby(便, ruby=びん)]

일본어에서 특정 음이 연속해서 발음될 때 발음하기 쉬운 다른 음가로 바뀌는 현상이다. 한국어활음조 현상과 비슷하다.

현대가나쓰기에서는 'イ음편(イ音便)', '촉음편(促音便)', '발음편(撥音便)', 'ウ음편(ウ音便)'의 4가지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 'イ음편', '촉음편', '발음편'은 5단동사[1]가 た,て, たり에 접속할 때 연용형인 イ단이 각각 イ, ッ, ン으로 변하는 것을 가리키고, 'ウ음편'의 경우 명사, 동사, 형용사 전반에 걸쳐서 ウ가 아닌 단어가 음운변화로 ウ로 변화하는 현상을 가리킨다.[참고]

-す로 끝나는 5단동사에는 음편현상이 없다. 일반적인 연용형처럼 -し로 활용한다.[3]

2. イ음편

き, ぎ, り, れ 따위가 い로 변하는 음편. 현대 가나쓰기에서 통상적으로 イ음편이라고 하면 く,ぐ로 끝나는 동사의 연용형 き에서 [k]가 탈락해 -い꼴로 활용되는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ぐ인 경우에는 た, て, たり가 だ, で, だり로 활용된다. 그 외에 존경어 동사의 연용형 り와 명령형 れ가 い가 되는 ラ행 특별 활용 동사가 い음편에 속하며, 형용사의 연체형 き가 い가 된 것도 イ음편에 속한다.

[예외] 단 行く는 く로 끝나지만 イ음편이 아닌 촉음편으로 활용한다.

3. 촉음편

う, つ, る로 끝나는 동사에서 나타난다. 예외적으로 行く도 촉음편으로 활용한다.

4. 발음편

ぬ, ぶ, む로 끝나는 동사에서 나타난다. 발음편은 た, て, たり가 탁음화되어 だ, で, だり로만 활용된다.

5. ウ음편

앞에서 말했듯이, 현대가나쓰기에서는 형용사+ござる, 存じる에서 연용형 く가 う로 변한 것만을 ウ음편으로 지칭하며, 일본어의 장음현상 때문에 ウ음편이 발생한 경우 앞음절 또한 변형이 발생한다. 역사적가나표기법의 4단동사가 현대가나쓰기에서 5단동사가 된 것도 이 ウ음편과 관련이 있는데, 문어문법의 청유의 조동사 む는 4단동사에 접속할 때 원래 미연형 ア단에 접속해서 -あむ의 꼴을 취했는데, ウ음편에 의해 [m]이 탈락하여 -あう의 꼴이 되었다. 문어문법에서는 お단 장음이 두 가지로, あ+う의 형태인 개음 장음, お+う의 형태인 합음 장음이 있었는데, 둘의 발음이 합음 장음으로 합쳐지게 되었다. 그래서 원래 4단활용동사라고 불리던 이름도 5단활용동사로 바뀌게 된 것. 이 흔적으로, 청유형 (예로, 行こう) 이라고 하는 활용은 문법적으론 미연형으로 분류된다. 형용사의 보조활용의 미연형인 から가 む와 접촉함에 따라 -かろう의 꼴인 된 것도 마찬가지. [5]

아래의 표기는 현대가나쓰기에서는 아테지로 취급하지만 원래는 ウ음편인 경우다.

동사의 경우 현대가나표기법에서는 ウ음편을 인정하지 않지만 방언에서는 ウ음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7]

그외에 관습적으로 ウ음편을 사용하는 것이 굳어진 동사들도 있다. 問う와 乞う가 이에 해당한다.

[1] 상1단동사, 하1단동사, カ행변격동사,サ행변격동사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참고] 현대가나표기법 상으로는 명사의 ウ음편은 아테지로 취급하며 동사의 'ウ음편'은 인정하지 않고 (일부 방언형 - 간사이 지방 등에서 나타난다.), 현대가나쓰기에서는 오직 '형용사+ごさる, 存じる' 형태에서 연용형 ク가 ウ로 변하는 현상만을 인정하고 있다.[3] 일본어문어문법에선 す로 끝나는 동사에도 음편현상이 나타난다.[4] 자세한 것은 일본어/불규칙 활용 항목 참고[5] からむ ➝ からう ➝ かろう[6] 역사적가나표기법[7] 대표적으로 오사카, 교토 등의 간사이 지방[8] 현대가나쓰기에서는 촉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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