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17세 |
신분 | 고교 1학년 |
학력 | 고득중 - 설덕고 |
가족 | 외할아버지[1] |
1. 개요
깁스맨의 주인공. 설덕고 1학년 2반. 처세술이 뛰어나고 입도 잘 터는데 이 때문인지 주변 인물에게 지능캐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평화주의적인 성격이나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소신 있게 맞서는 성격으로 바뀐다.경수 본인은 딱히 불량하지 않음에도 일부러 일진들과 어울리며 일진 코스프레를 했는데 그 이유는 괴롭힘 당하는 반 학생 성지영을 돕기 위해서. 일진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지영이가 그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할 때 도와주고 챙겨주려고 했다.
예를 들어, 지영이가 괴롭힘 당할 때 괴롭히던 일진에게 담배를 줘서[2] 지영이게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등 자기 나름대로 도와줬다. 그러나 지영이는 그런 경수를 오히려 싫어하고 있었고 죽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학원 건물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마침 지영이를 만나러 왔던 경수가 지영을 가까스로 붙잡지만
지영은 경수의 팔을 붙잡고 네가 더 싫다면서 아래로 잡아당겼다. 결국 지영과 경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지영은 머리를, 경수는 오른팔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다. 거기다 경수와 같은 학교 학년인 구종수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경수를 비롯하여 일진들의 신상을 다 까발리는데 글에는 경수는 지영이를 구해준 게 아닌 괴롭힌 놈이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그로 인해 결국 경수는 누명을 쓰고 학폭위가 열려 정학까지 당하고 만다.
2. 전투력
깁스맨[4]
원래는 딱히 운동을 하거나 뭘 배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피지컬이 좋지도 않아서, 싸움 실력은 별로였다. 그러나 지영이를 구하려다가 오른팔을 다치고 안 쓰던 왼팔을 주로 쓰면서 왼팔을 비롯한 상체 왼쪽 근육이 엄청나게 발달하게 되고 왼팔에 한해서는 근력이 매우 뛰어난 힘캐가 되었다.
힘이 세진 후 시험 삼아 왼손으로 펀치기계를 친 적이 있는데 딱히 힘도 쓰지 않았고 적당히 치는 척 했음에도 점수가 993점이 나올 정도였다.[5] 왼팔의 근력이 그야말로 상식 밖의 수준으로, 구종수를 왼손으로 들어 복도 끝까지 집어던져 버리거나[6] 2m가 넘는 거구를 복부에 주먹 한 방 꽂아서 토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아마추어 복싱대회를 두 번 우승한 유상현을 상대할 땐, 왼손 힘을 이용해 상현의 갈비뼈 여러 개를 부러트리고 오른주먹을 작살냈다.
[1] 부모가 없고 외할아버지와 살고 있는데 외할아버지가 편의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수 본인도 편의점 일을 잘 돕는다.[2] 경수네 편의점에서 챙긴 담배다.[3] 갈비뼈 한 개도 아니고 무려 5개를 부러트렸다.[4] 경수가 양아치 형제와 싸울 때, 그 형제의 별명을 듣고 즉석해서 지은 자기 별명이다. 오른팔에 깁스를 차고 있기 때문에 깁스맨으로 지은 것 같다.[5] 칠 때 지영이의 누나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보는 눈도 있었고 왼손이라 박자도 어색했다.[6] 이때 구종수는 쾅! 소리와 함께 복도 끝의 문에 부딧쳤는데 완전히 기절해서 몸이 바닥에 축 늘어졌으며, 오줌까지 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