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련 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의 장남이자 러시아의 외교관.2. 생애
1941년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리 안드로포프로, 당시의 안드로포프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소련의 병사였다. 1960년부터 1962년 모스크바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1969년 모스크바 국제 관계 연구소 졸업했으며 1974~1979년에는 외교부 외교 아카데미 강사로 일하였다.이후 1984년 9월 1일부터 1986년 1월 31일까지 소련 외무부의 중앙 기구에서 일했으며, 아버지가 사망한 뒤에는 그리스 주재 소련 특명전권대사로 일했다가 1998년에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우 차원에 따라 연금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다 65세 생일을 두 달 앞둔 2006년 6월 13일 모스크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질병으로 건강이 편찮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래 살지 못한 것으로 추정.
3. 기타
어린 시절부터 헝가리 인민 공화국에서 산 경험이 있다.1983년 2월 22일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 안드로포프가 매우 근면하며 서방 통신보도와는 달리 예술과 취미활동을 가질 겨를이 없을정도로 바쁜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82004
이 인터뷰로도 알 수 있듯 유리 안드로포프는 매우 검소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삶을 살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