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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3:01:24

이글리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이글리
Eagly
파일:FH5BlI-X0AYIz7_.jpg
이름 이글리
종족 흰머리수리
국적 미국
등장 영화 피스메이커 시즌 1
담당 배우 디 브래들리 베이커(성우)[1]
이글리[2]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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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피스메이커의 애완 흰머리수리이다. 작중에서는 이글(Eagle, 흰머리수리)의 이름을 겨우 이글리(Eagly)[3] 라고 지었나며 팀원들에게 놀림받기도 한다.[4]

엄청나게 지능과 정서적 공감능력이 높은 흰머리수리며, 피스메이커가 슬퍼하면 날개로 감싸안아줄 정도로 피스메이커와의 유대가 깊다. 그리고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인물들의 댄스가 끝나면 날아와 오른쪽 날개를 팔처럼 뻗어서 클로징 포즈도 잡아준다.

2. 작중 행적

2.1. 피스메이커 시즌1

피스메이커가 병원에서 나오고 본가로 가서 아버지인 오기 스미스에게 행방을 묻는다. 이글리는 차고 안에 있었고, 크리스를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날개로 부둥켜 안는다. 크리스는 아버지에게 핸드폰으로 이 장면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오기는 정에 휘둘리는 크리스가 못마땅해 자리를 피한 상태. 이후 크리스와 오기가 같이 밥을 먹을 때 식탁에 같이 있었으며, 이후부터 피스메이커와 쭉 함께다니게 된다.

크리스가 피스메이커 복장을 입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뒷좌석에 독수리를 실은 걸 본 다른 요원들은 그를 마구 놀리기 시작한다. 이글리의 이름을 들은 요원들은 애완 독수리를 겨우 이글리라고 지었냐, 그럼 애완견(Dog)은 멍멍이(Doggy)라고 짓거나 딸(Daughter) 이름을 딸래미(Daughterly)로 지을 거냐면서 피스메이커를 놀린다. [5]

레오타 아데바요가 "얘 무냐"고 묻고 피스메이커가 "안 문다"고 답하자 그를 쓰다듬으려고 다가가지만 손이 물린다. 피스메이커는 "내 손 무냐"는 질문인줄 알았다고 한다. 다만 나중 언급에 의하면 그 정도면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해준 거라고 하며, 그 때문에 크리스가 레오타를 신뢰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피스메이커가 얘가 날 안았다고 자랑하지만, 아데바요는 독수리가 어떻게 사람을 안느냐, 말도 안되는 헛소리 말라며 넘긴다.

크리스가 소닉 붐으로 버터플라이 하나를 폭발시키고 멍하니 있을 때 족제비 하나를 물어와 크리스에게 건네며 위로해준다. 나중에 피스메이커가 현장에서 도망칠 때 같이 도망친다. 비질란테가 피스메이커에게 '내가 네 베프잖아'라고 하자 피스메이커는 '아니 이글리가 베프인데?'라고 한다. 나중에 먼이 비질란테를 피스메이커의 절친이라고 했을 때 존 이코노모스가 진지하게 그건 이글리라고 정정해주기도 했다. 피스메이커가 비질란테와 같이 총을 쏴대며 놀 때 하늘을 비행하기도 한다.

피스메이커가 고프 의원으로 위장한 버터플라이 한 마리를 유리병에 담아가지고 오자 유리병을 부리로 쪼아대기 시작한다.

나중에 피스메이커가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회상하며 힘들어 할 때 유리병 안에 갇힌 버터플라이와 같이 그를 지켜본다.

피스메이커가 경찰들에게 쫓기기 시작하자 스스로 경찰들에게 달라붙어 안면을 쪼는 공격을 가하는 등 친구이자 동료로서 그를 돕는다.[6]

7화에서 피스메이커를 쫓는 화이트 드래곤 패거리를 공격하며 화이트 드래곤에게 달려들지만, 슈트를 장착한 그에게는 역부족이었고 주먹에 맞아 나가떨어지게 되며 이를 보고 피스메이커가 제대로 분노해 아버지에게 본격적으로 대적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이후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피스메이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이라도 받았는지 기적적으로 일어나 1화처럼 피스메이커를 부둥켜 안고, 피스메이커는 기뻐하며 이 모습을 셀카로 찍는다.[7][8] 이후에는 비질란테에게 먹이를 받아먹으며, 비질란테 또한 이에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하게 기뻐한다.

마지막화에서 버터플라이 외양간 위로 소닉 붐 헬멧을 옮겨야하는 피스메이커를 돕기 위해 갖고 날아가지만, 새의 지능에는 한계가 있는지(...)[9] 헬멧을 대충 아무데나 떨어뜨린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 된 후, 마음을 정리하고 있던 피스메이커에게 사냥감 한마리를 물어와 위로를 해준다. 이후 이글리는 피스메이커와 같이 정면을 바라보며 따듯하게 마무리한다.

3. 기타

전작에서 쥐 캐릭터인 세바스찬은 진짜 쥐가 등장하여 촬영했지만 이글리는 진짜 수리가 아니라 전부 CG다.[10] 원래는 실제 훈련된 수리를 데려와 병행 촬영 하려고 했으나 해당 수리가 촬영을 하기도 전에 분위기에 너무 겁을 먹어 너무 불안해하길래 포기했다고 한다.

원래는 DCEU 오리지널 캐릭터였지만 원작 세계관에도 역수출되어 등장한다.#


[1] 세바스찬의 성우랑 같다.[2] 포스터에 이글리 역은 이글리라고 적혀있으나 이는 제작진의 드립이고, 실제로는 CG이다.[3] 개 이름을 멍멍이, 고양이 이름을 야옹이라고 지은 것과 같은, 접미사 '이'만 붙인 수준의 굉장히 성의없는 작명이다 이글이[4] 피스메이커가 청소부 자밀의 학교에서 일일교사를 할때도 한 학생이 왜 애완동물 이름을 대충 짓냐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피스메이커의 답변은 "왜 나는 이 반에서 네가 제일 싫을까?"[5] 이 ~ly 이름개그에서 착안해 HBO Max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피스메이커 팟캐스트 방송 이름도 "Podly"다.[6] 그러나 비질란테가 피스메이커의 핸드폰을 밖에 던져 버리면서 이글리 사진이 모두 날아갔다.[7] 밖에서 바라보던 아데바요는 이글리가 그를 진짜로 끌어안는 걸 보며 놀라고 감동한다.[8] 이 장면은 드라마 초반의 피스메이커와 훌륭하게 대조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1회에서 이글리가 끌어안았음에도 스마트폰이 옆에 없어 아버지에게 찍어달라고 하지만 외면당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냉대하는 아버지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던 피스메이커가 이글리의 희생으로 아버지를 극복한 후에 스스로 핸드폰을 집어 셀카를 찍는 것을 통해서, 인정욕구와 평범한 인간관계를 갈구하던 그의 성장을 묘사한 것.[9] 두 가지 측면에서 서술된 것과 이글리는 에밀리아 하코트가 이글리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애초에 임무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비질란테피스메이커의 설득으로 정확히 외양간까지만 가고 마지막에는 일부러 방향을 틀어 다른 곳에 떨군다.[10] 그럴만한게 이글리는 보통 수리와는 다르게 걸어다니며 허그도 하기 때문이다. 이글리만 잘 살펴보면 배경과 약간 이질적인 부분이 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