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조미령이 연기한다.이기자의 막내동생이자 진용석의 이모이다. 노처녀로 단역 연기자였다.
1976년생 작중나이 38세, 남편 오재룡과 10살차이
2. 오재룡과 결혼 전
초반에 오재룡과 우연히 만나서 등산도 같이 하고 그러면서 러브라인이 있을 것 같더니 러브라인이 사라졌다.진용석이 나진주와 결혼하면서 사돈이자 언니 친구인 장백로의 도움으로 AT그룹의 건강식품 체인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리고 선자리가 들어와서 선을 보지만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가 우연히 오재룡을 다시 만났다. 이후 오재룡의 어머니이자 역시 언니 친구인 고성실에게 오재룡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하였으나 고성실, 천금순, 이기자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던 와중에 속이 메스껍고 생리를 거른 것을 알고 임신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 자신이 오재룡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기자가 임신 중절 수술을 하자고 했으나 거절하고 이기자 몰래 밤에 집을 나와 오자룡네 집에 들어갔다.
3. 오재룡과 결혼 후
결국 오재룡과 혼인신고를 하고 창고 방에서 살림을 차리기로 하였다.고성실이 장백로에게 빌린 3천만원을 갚기 위해 오자룡의 떡볶이가게를 빼려고 하자 이기자 몰래 자신의 건강식품 매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오재룡의 가족에게는 결혼자금이라고 속이고 돈을 건네주었다.
한편으로 언니인 이기자와는 달리 김마리가 자신의 조카인 진용석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자 김마리를 불쌍하게 여겼다.
몰래 음식을 가지러 이기자네 집에 갔다가 이기자를 만나서 혼이 났다. 그리고 이기자에게 오자룡과 나공주가 눈이 맞았다고 말하였다. 며칠 뒤에 이기자에게 다시 가서 오자룡이 폭행당했는데 AT그룹에서 시킨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던 중 우여곡절 끝에 오자룡과 나공주의 관계가 장백로로부터 허락을 받자 시가(媤家) 가족들에게 자신의 조카가 진용석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4. 오자룡의 결혼 후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으로 인해 세 집안의 족보가 꼬여 사돈처녀였던 나공주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야 할 처지에 놓였다. 또,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식을 보던 중에 자신과 오재룡은 혼인신고까지 했는데 결혼식을 못 올린 것을 슬퍼하였다. 이에 대해 시할머니 천금순으로부터 금반지를 받으며 위로를 받았다.오재룡과 영화를 보러 가다가 진용석이 김마리를 다시 만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이기자에게 가서 진용석이 김마리와 외도하는 것을 나진주가 알면 큰일나는 거 아니냐고 하였다.
나공주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손윗동서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집안일에 서툴자 나공주를 미워하였다. 그리고 나공주가 천금순으로부터 야단을 맞자 그 틈을 타서 나공주에게 형님 대접을 하지 않고 사돈이라고 하면서 말을 놓았다. 그리고 천금순에게 며느리의 증표로 받은 순금 반지를 자랑하면서 나공주에게 유세를 부렸다.
오재룡이 늦은 밤 애플망고를 사다 놔서 조금 먹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나공주가 이를 모르고 애플망고를 꺼내 먹은 것을 알고 나공주와 말싸움을 하였다. 그러다가 천금순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이후 어느 날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끼고 있던 금반지를 빼 두었다. 그것을 나공주가 끼고 있는 것을 보고 나공주와 또 싸웠다. 그리고는 역시 천금순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천금순이 고성실에게 "오자룡이 아닌 오재룡이 친손자"라고 한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이기자에게 말하였다.
오재룡이 떡볶이가게 여자 단골손님과 이름과 나이까지 알면서 친하게 대하자 질투심을 드러내었다. 그리하여 오재룡을 야단치고 친정에 가 버렸다. 친정에서 며칠 있다가 고성실의 설득으로 오재룡과 함께 시가에 돌아왔다.
나공주가 친정에 업둥이가 들어와서 언니 부부가 키우게 되었다고 하면서 휴대전화로 아기 사진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아기 사진이 진용석의 친아들인 김솔의 사진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5. 진용석의 몰락
이기자로부터 진용석과 김마리가 불륜 관계인 것이 장백로에게 발각되어 진용석이 쫓겨날 위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그만 천금순이 듣고 말았다.진용석이 공금횡령 등의 이유로 이기자, 김마리, 김솔과 함께 공항으로 도피하다가 경찰에 발각되어 김마리와 도주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천금순 앞에서 눈치를 보았다. 그리고 친정으로 가서 이기자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진용석이 자수하도록 권유하라고 하였다.
AT그룹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자신이 운영하던 AT그룹 건강식품 대리점 계약서를 나공주에게 보여 주면서 이걸로 AT그룹을 살리는데 돕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조카이기도 한 진용석을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진용석이 저지른 짓들이 용서을 해주고 말고의 문제를 아득히 뛰어넘은 상황이라 나공주에게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지만 적어도 이기영과 나공주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정도 좋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