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는 조현정. 본명은 이나영으로, 강투지의 어머니이자 강산의 아내. 작중 나영씨라고 불린다. 추정 연령은 대략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인다. 호텔에서 일하는 매니저이다.
극중 살인충동 느끼게 하는 막장초딩[1]의 깽판을 다 받아주는 성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막판에 폭발, 핑이 잘못 쏜 데빌스톤에 맞아 몬스터가 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나중에 정화된다.
성격은 늘 밝고 명랑하고 배려심도 많고 자상하며 매우 착하다.
강투지의 아버지인 강산을 매우 사랑하여 부부 관계는 아주 좋은 편. 강산과는 달리 강투지가 트라이브 캡틴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3] 미니 트라이브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듯하고. 강투지의 머리 색은 어머니에게 유전된 것 같다.
그리고 안 그럴 것 같지만 미니 트라이브, 특히 캡틴이나 강부장도 무시하는 모짜조차 나영씨라고 하면서 깍듯이 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1] 성우는 정유미로, 연기를 실감나게 해서 오죽하면 성우 정재헌이 가서 쥐어박고 싶다고 말했다(...).[2] 딱 한 명이 이 관경을 보자 몸이 정전기가 나타났다.[3] 생각해보자. 아들이 지구를 구하는 영웅인데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부모는 없다. 근데 남편이...